비틀즈 "i will"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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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i will"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4]


사랑..
말로는 사랑 하나면 못할 것이 없고, 못 이길 것이 없다고들 하지만..

그러나, 사랑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을 보면..
사랑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도 참으로 까다롭고 까탈스러운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마음 하나로만 완성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너의 마음 하나로만 온전히 완성될 수 있는 것도 아닌..
내가 더 많이 사랑한다고 해서, 네가 더 사랑해준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닌..
산수처럼 등식으로 연결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양 당사자가 추구하는 사랑의 방향이 아가페적이든 에로스적이든 어느 정도는 일치해야 하고, 그 강도나 수위 면에서도 어느 정도의 공감대는 따라줘야 하는..

그러나, 막상 그렇게까지 나와 너 두 사람의 사랑 방정식이 잘 조화를 이뤄냈다고 하더라도,
나와 너를 둘러싼 외계와의 조율이 다음 순서에서 또 한번 기다리고 있을 것을 생각해보면..

이성 간의 온전한 사랑, 완전한 사랑이란..
참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싶습니다.


비틀즈의 "i will"..
소개해야지 소개해야지 그러기를 몇번째..
그때마다 제각각의 이유로 밀리고 밀려서 여지껏 소개를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야말로 오늘의 곡으로 소개를 해야지 그랬더니, 몇시간 전에 모 아나운서의 자살 뉴스를 접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곡 느낌과 이슈화된 사건의 느낌 차이를 생각컨대, 이번에도 별로 적합한 타이밍은 아닌 것 같아 또 뒤로 미룰까 그러다가,
미리 적어두었던 오프닝 멘트 대신에 위의 글로 바꾸는 정도로 해서, 곡 소개는 예정했던대로 그냥 이어가기로 결정을 해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Beatles의 "I will"[각주:1]입니다.[각주:2]





배경음악으로 소개한 "I will"은 "Tuck & Patti" 버전입니다.^^



"Who knows how long I've loved you~ You know I love you still~~"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Love you forever~ and forever~ Love you with all my heart~~"라는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 곡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라는 정도의 의미를 노랫말 속에 담고 있는 사랑 노래입니다.


음..
이곡은 차분하면서도 풍부한 감성이 느껴지는 폴 메카트니 보컬의 beatles 원곡버전 외에도, 
원곡보다 좀 더 경쾌한 곡 느낌에 카랑카랑하고 선명한 목소리가 특징적인 mocca의 i will,
풍성하고 깊은 감성이 느껴져서 매력적인 diana ross의 i will,
부드럽고 느긋한 느낌이 특징적인 tuck & patti의 i will까지..
여러 리메이크 버전이 발표되어 있는데요.

원래부터가 원곡 마니아인 저로선 비틀즈의 i will은 꼭 추천하고 싶고요.
요즘의 제 감성으로는 diana ross버전도 상당히 듣기 좋았던터라, 이 버전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담은 명곡, 비틀즈의 "I will"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Paul McCartney'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The Beatles" 앨범(1968)의 수록곡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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