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내사랑 내곁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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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내사랑 내곁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22]


한해..
발표되는 그 수많은 노래들 중에,
십년, 이십년, 삼십년이 지난 후에도 '기억되는 곡', '명곡이라 불리워지는 곡', 과연 얼마나 될까요?

한때..
히트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사람들에게 회자되던 노래들 중에는 또 얼만큼이,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명곡이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은 채 오래도록 명곡이라 칭해지며, 사람들 곁에 남는다는 것...
생각해보면 노래로써는 참으로 어려운 목표인 듯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각주:1]입니다.[각주:2]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마무리되는 이 곡은...,

오직 하나 뿐인 사랑을 놓쳐버린 이의 '절규같은 사랑 고백', '절규같은 미련', '절규같은 그리움'이 담긴 곡으로,
고 김현식의 유작 앨범인 6집 앨범의 메인 타이틀곡입니다.


음..
이 곡이 수록되었던 김현식 6집은 그의 사후에 발표가 되었는데요.
앨범 발표 당시인 1991년, 고 김현식은 이 곡으로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 곡은 김현식의 원곡 버전 외에도, 리메이크곡이 참 많이 발표되어 있는데요.
전인권 버전, 양희은 버전, 김장훈 버전, 박기영 버전, 럼블피쉬 버전, 리치 버전 등등해서 너무도 많은 리메이크곡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김현식의 아들인 김완제 버전은 듣고 있다보면 참 여러 생각이 겹쳐들곤 하더라고요.[각주:3]

그래서, 이 곡...
추천도 '김현식의 원곡 버전과 김완제의 리메이크 버전을 함께 들어보시라'고 해보고 싶은데요.
김현식 버전이 더 이상의 절절함이란 있을 수 없겠다 싶을만큼 강한 절절함을 표현해내고 있다면,
김완제 버전은 앳되고 맑은 음색 사이로 중간중간에 조금씩 섞여나오던 약한 탁성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참, 이쯤에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도 함께 언급을 하면 좋을텐데요.
그러나 버뜨~!;; 제가 이 영화를 보질 못한지라,,,
이와 관련해서는 "이 영화의 ost로도 오늘의 주제곡인 내사랑 내곁에가 사용이 되었다"는 정도의 멘트만 적는 정도로 해서 생략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은 불후의 명곡,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산울림의 '회상'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태호'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김현식 6집 "Kim Hyun Sik Vol.6" 앨범(1991)의 첫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틀곡 가운데 한곡입니다. [본문으로]
  3. 특히나 곡의 처음 부분에서 김현식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다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들이 함께 들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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