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거뉴스의 힘...
이 제목이 제 블로그에서, 이제는 완전히 시리즈물로 자리를 잡게 된 것 같네요.^^



처음 "블로거뉴스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던 것이 지난 1월 31일이었습니다.
이때는 제가 방통대 성적표를 하나 공개(
http://jobhak.net/entry/성적표로-알아보는-방통대-공부법-1)하면서 150여회 이상의 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의 느낌이란 뭐라 설명이 안될 것 같습니다.^^
비공개 블로그에 글 몇개를 끄적여본 것이 다였던 저로서는 150분의 방문이 너무 낯설었거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어주다니.." 싶어서 일단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만약, 다음블로거뉴스로 소개되지 않았다면, 그렇게 단시간에 여러 분에게 읽혀질 수 있었을까 싶어서 달아본 제목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다음날 쯤해서, 이번에는 100분토론의 리뷰 글로 작성했었던 종교관련 글(
http://jobhak.net/entry/목사님-지금은-아픈-소리에-귀기울일-때입니다)로 2500여 분의 방문자가 제 블로그에 다녀가시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쯤 되고보니, 어찌나 떨리던지요...
진정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그날 하루내내 흥분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블로거뉴스의 힘 2탄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나서, 한달이 조금 더 지났을 즈음해서인가, 이번엔, 꽤 제대로 폭탄을 맞았다라고 해야하나요?
3탄을 적을 일이 생겼습니다.
티베트의 독립을 바라는 마음으로 썼었던 글(
http://jobhak.net/entry/티베트의-독립을-지지한다)이, 블로거뉴스의 "오늘의 태그"와 맞아 떨어지면서, 몇 시간동안 블로거뉴스의 핫이슈 트랙백에 메인글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결국, 이 글로 시사 카테고리 1위, 블로거뉴스 전체에서 2위까지 올라가 보게 되었네요.
그리고, 지금 확인해보니, 조회수 8400여회에 추천수가 199네요.
(이 글은 지금도 아주 조금이지만, 방문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추천수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한번의 폭탄을 맞았습니다.--;
사실, 이번 것은 내심으로라도 기대를 하지 않은 글이었는데, 새벽녘 그냥 끄적인 것이 어떻게 뽑힌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뽑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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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트랙백에 메인화면으로, 제 글이 올라와 있네요.^^
그런데, 제목이 ""PD수첩 광우병취재 실망스러웠다""로 바뀌어 있네요.
블로거뉴스를 이용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글 역시 제목이 고쳐져 있었습니다.ㅜㅜ
 
ㅎ 그런데, 제대로 자극적이네요 ㅡ.ㅡ
어쨌든, 도발적인 제목 때문인지, 이렇게 메인에 올려진 글을 참,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셨습니다.
 


원래 제목은 이겁니다.( http://jobhak.net/entry/미국산-쇠고기-광우병에서-안전한가-편을-보고20080429-PD수첩-리뷰 )

사실, 만약, 제가 적은 이 제목 그대로였다면, 여타의 많은 글들처럼, 아무도 제 글을 클릭하지 않은 채, 묻혀 버렸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특색없고, 평범한 제목, 게다가 소위 잘 알려진 블로거도 아니니 말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에게 글이 소개되지 않는다고 해도, 저는 제가 적어둔 제목 그대로가 더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 분들이 제목만 보시고, 저를 2mb, 내지는 한나라당 알바 쯤으로 취급하는 사태가 발생했었거든요.
(이와 관련해서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 보자면, 다음 웹인사이드 통계를 보니, 고친 제목으로 방문하신 분들 가운데 90% 이상은 30초가 채 안되는 시간을 머물다 가셨더라구요.
대신, 제가 원래 적어놓았던 밋밋한 제목으로 노출되었던 카테고리를 통해서 들어오셨던 분들은 평균 2.*페이지를 읽고 가셨구요.
단지, 제목하나만 다를 뿐인데, 너무 상반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곧 평가라는 전제 하에서 봤을 때, 자극적인 제목은 많은 유입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블로그의 가장 큰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는 소통의 관점에서는 지양되어져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솔직히, 다른 왠만한 악플보다, 저를 그리 취급하시는 것이 더 기분 안좋았습니다. -.-
왠지, 저를 두번 죽이는 것 같아서요 ㅋㅋ

결국, 다음측에 제목 정정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두긴 했는데, 아직 답을 받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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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다음 메인페이지의 토론 란에 제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수의 유입은 이곳에서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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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카테고리 내에서 1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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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방문자 수가 10만을 훌쩍 넘겨버린 상황입니다.
블로그가 시작되고 넉달동안 5만여 방문자가 다녀갔었는데,
하루 반나절만에 5만명이 넘게 들어와 버린 상황...

이것이 다음 블로거뉴스의 힘입니다.
그것을 좋게 보건, 그렇지 않건 간에, 현실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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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의 전체 글 중 7위까지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못 본 상황에서 이보다 더 올라갔던 적이 있는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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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플렉스 45위..
그러나, 이건 상황이 종료된 오늘에서야 볼 수 있게된 숫자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스팟플렉스는 카운트를 하지 못하더라구요.
불통이었습니다.
덕분에, 스팟플렉스는 어제 몇 위까지 올라갔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게 되어버렸네요.
그냥, 속으로 잠깐이라도 5등 안에 함 들어봤을라나??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정리를 좀 해보렵니다.



이번 글에 대한 제 나름의 총평을 하자면, ""그리 내용이 있는 글은 아니었으나, 나름대로는 PD수첩에 애정을 가지고 쓴 글이었다""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으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그게 아니셨던지, 어느 분은 현학적이라는 의미의 댓글을 남겨주시기도 했고, 어느 분은 피디수첩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때인데, 제 글이 오히려 피디수첩이 하려는 일에 물타기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적으셨더라구요.

이런 저런, 여러 지적의 글들을 읽으며, 글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내가 본문 가운데 명확하게 후속 편의 방송을 촉구하는 한마디만 적어놓았더라면, 어땠을까?
왜 그말을 적지 않았던거지?
만약, 그말만 적었더라도, 적어도 한나라당 알바 소리는 안들어도 됐는데... 이런 후회도 되더라구요.
생각에 있던 걸, 표현해야 할 때와 표현하지 않아야 할 때를 가리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숫자 정리도 한번 해 볼까요?
이글은 현재, 트랙백 15개, 댓글 127개(제가 쓴 2개의 댓글은 제외했습니다.)에, 댓글의 내용은 대충, 동감하는 내용 반, 지적하는 내용 반, 단순 악플 10개 내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어제 하루, 방문자 수는 68922 였고, 이 숫자는 제가 잡학소식 블로그를 시작하고서부터 지금까지, 만 4달 동안 다녀가셨던 방문자 수보다도 오히려 많은 숫자였습니다. (내심,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방문자 10만이 되는 때에 맞춰서 이벤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10만이 넘어가 버리더라구요. 이제, 다른 목표로 이벤트를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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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922



그리고, 지금까지 이 글을 다음블로거뉴스를 통해서 읽어주신 분은 65422명이고, 추천 수는 116입니다.
마지막으로, 광고를 통한 수익은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를 모두 더해서, 2명이서 영화 한편을 보고 올 수 있는 정도의 수익이었습니다. (덧붙여, 밥 사먹을 정도까지는 안되고, 팝콘 정도는ㅋ ^^;;)



어찌 하다보니, '다음블로거뉴스의 힘'이라는 제목의 글은 시리즈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꾸 쌓여, 제 블로그의 기록이 될테구요.
이것이 제가 다음블로거뉴스의 힘 시리즈를 적는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그것과 더불어, 이 글을 통해서 꼭 적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시고(특히나 이번 글은 개인적으로 좀 많이 부끄럽습니다. 솔직히 6만명 이상의 방문자가 몰릴만큼의 가치를 가진 글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추천과 댓글을 달아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 나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雜學小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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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옷, 10만 돌파 축하드립니다 ^^)~
    하루 아침에 10만을 갈아치우는 일도 있내요~

    그만큼 미국소고기 수입이 국민적인 관심거리, 걱정거리란 뜻이지 싶습니다.

    잘 해결이 되야 할텐데 말이죠, 어찌되려는지 --);;
    하루 잘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

    • ^^
      감사합니다~

      다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이런 걱정들을 단지, 좌파 내지는 무지한 사람들의 소리로 치부하려는 듯 하여, 걱정이 됩니다.


      어제 뭐 좀 살게 있어서 마트에 잠깐 들렀었는데, 보니까 미국산 쇠고기가 호주산 옆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지난번 수입된 물량인지, 이번에 가져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미 미국산 쇠고기의 시판이 다시 시작된 상태입니다.ㅜㅜ
      어찌되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