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아니, 자주,,, 나는 사투리가 고프다.
경상도 사투리를 말하다 :
2009/03/14 14:38
경상도에서 태어나, 크고 자란, 나..
거의 모든 일가친척이 경상도인인 까닭에 내게 경상도 사투리는 친근하다.
그리고, 그 쎈 말이, 내겐 치장한 서울말보다 훨씬 아름답게 들린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느샌가 사투리를 잊어가고 있는 듯하다.
물론, 그 억양이야 고친다고 쉽사리 고쳐지는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사용하는 단어가 대충 다 표준어이다.
어릴 땐, 구사할 수 있는 어려운 사투리 단어가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뭔가를 표현하려 할때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표준어이다.
한국어의 고문 연구에 있어서, 보고나 다름없는 각 지방의 토속어, 사투리...
어느샌가, 나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삶을 영위해가는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잊어가는 듯하여 안타깝다.
해서 이제, 아주 가끔이겠지만, 되도안한 소리라도 사투리로 씨부리 볼까 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실, 제일 큰 걱정은 '갑자기 전라도 사투리가 툭하고 튀어나오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 내가 자주 쓰는말, "거시기", 혹은 "거슥하다..." 이말이 툭 튀어나와 버리면, 완전히 짬뽕이 되는 건데.. ㅡ.ㅡ
그러나, 어찌되었건, "거시기..."라는 단어는 참으로 탁월한 언어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내가 아는 행님 중에, 이런 쪽으로는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 한 분 계시는데, 그분을 따라갈라카믄 택도 엄껬지만서도 우째 노력은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갱상도 보리문디, 우짜다가 한번쓱은 사투리로 씨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
-- 이글은 2008년 5월 25일 00시 09분에 발행된 글입니다.
2009년 3월 14일, 재발행합니다.. --
거의 모든 일가친척이 경상도인인 까닭에 내게 경상도 사투리는 친근하다.
그리고, 그 쎈 말이, 내겐 치장한 서울말보다 훨씬 아름답게 들린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느샌가 사투리를 잊어가고 있는 듯하다.
물론, 그 억양이야 고친다고 쉽사리 고쳐지는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사용하는 단어가 대충 다 표준어이다.
어릴 땐, 구사할 수 있는 어려운 사투리 단어가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뭔가를 표현하려 할때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표준어이다.
한국어의 고문 연구에 있어서, 보고나 다름없는 각 지방의 토속어, 사투리...
어느샌가, 나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삶을 영위해가는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잊어가는 듯하여 안타깝다.
해서 이제, 아주 가끔이겠지만, 되도안한 소리라도 사투리로 씨부리 볼까 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실, 제일 큰 걱정은 '갑자기 전라도 사투리가 툭하고 튀어나오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 내가 자주 쓰는말, "거시기", 혹은 "거슥하다..." 이말이 툭 튀어나와 버리면, 완전히 짬뽕이 되는 건데.. ㅡ.ㅡ
그러나, 어찌되었건, "거시기..."라는 단어는 참으로 탁월한 언어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내가 아는 행님 중에, 이런 쪽으로는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 한 분 계시는데, 그분을 따라갈라카믄 택도 엄껬지만서도 우째 노력은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갱상도 보리문디, 우짜다가 한번쓱은 사투리로 씨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
-- 이글은 2008년 5월 25일 00시 09분에 발행된 글입니다.
2009년 3월 14일, 재발행합니다.. --
p.s >>
10월 재발행 신공을 시작으로,
사투리 카테고리의 글에 "리뷰"태그를 넣었습니다.
리뷰..
그러니까, 다시보기라는 말일테니...
이 글들을 "경상도 사투리 다시보기.." 정도로 해석해서, 리뷰 테그를 넣는다고 해도
크게 잘못된 것 같지는 않아서요.^^;
실은, 티스토리 카테고리 분류에 이 글들을 보낼만한 곳이 없어서,
고민 끝에 붙여본 태그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10월 재발행 신공을 시작으로,
사투리 카테고리의 글에 "리뷰"태그를 넣었습니다.
리뷰..
그러니까, 다시보기라는 말일테니...
이 글들을 "경상도 사투리 다시보기.." 정도로 해석해서, 리뷰 테그를 넣는다고 해도
크게 잘못된 것 같지는 않아서요.^^;
실은, 티스토리 카테고리 분류에 이 글들을 보낼만한 곳이 없어서,
고민 끝에 붙여본 태그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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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모지르다 혹은 모질르다
Tracked from in the purple ; 2008/11/14 03:57 삭제얼마전 인기있던 드라마가 있었다. 주요인물들의 이름으로부터 성격과 인생을 바로 짐작할 수 있는 친절함을 기꺼이 보여준. 그 드라마 작가의 전작들에서도 그러한 캐릭터 설정이 있었는데, 그 드라마는 이름하여 [조강지처 클럽]. 극중에 가장 불쌍하고 가장 못난 캐릭터가 있었으니, 이름만 들어도 너무 모자란 [모지란]. 파시스트같은 남편과 숨막히는 결혼생활을 하던 도중 [한원수]라는 이름부터 문제있는 작자와 덜컥 사랑에 빠지는데, 그때부터 물불 안가리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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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라도에 살면서 전라도 사투리를 모른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안쓰시죠;;
왜 그런걸까요? 제 생각에는 교통발달, 통신발달로 인해 표준말을 많이 들어봐서 인거 같아요.
이러다가 언젠간 지구에서는 하나의 언어만 사용하게 되는 날이 올수도 있는건가요? ㅎㅎ
^^
요즘은 지방에서 사투리 경연대회 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정말이지, 각 지방의 고유어, 국문학적으로 너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역민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역할도 하구요. 왠지, 소속감이랄까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ㅎㅎ
데이먼님, 전라도 사투리 열심히 배워서, 저도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열공하3^^
길가다가 같은 교복을 입는 학생을 마주치면 기분이 좋은것과 똑같은 이치 인가요?
저는 전라도 사투리를 배울 길(?)이 없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공부를 해야하는게 한국의 실체이구요. ㅠㅠ
ㅎ
네..^^
대충은 그런 느낌일 것 같은데요?
역시, 생각지 못했던 참신한 비유인걸요? ㅎㅎ
뭐 참신한 비유 까지야 ㅎㅎ;;
아하하,,,'씨부린다'라는 말 너무 정겨운데요?
얼마전에 대구에 갔다왔어요, 대구는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었는데,
제가 동성로에서 고등학교 여학생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답해주고 억양이 얼마나 귀엽던지,,ㅋ
경상도 친구들에게 가끔 사투리로 말해보기도 하는데,
어설프다고 다들 싫어하더군요,,ㅋ
ㅎㅎ
씨부리다..
발음이 좀 거칠어 보이기는 하지만, 꽤 재미있는 말이 아닌가 싶구요.
특히나, "이기, 지금 뭐라 씨부리쌌노~"(너, 지금 뭐라고 말하는 거니?) 정도의 억양은 들어보시면 좀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말끝에 "~예"를 주로 붙여서 왠지 공손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어쨌든, 조금 애교섞인 억양으로 들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사투리, 어색하더라도 자꾸 하다보면 늘어요.ㅎㅎ
사브리나님, 사투리 열공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ㅋㅋ재미있는 포스팅이에요ㅋㅋ
제가 만난 사투리 쓰시는 분들은 대부분 순진하시더라구요 ㅎㅎ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순진까진 아닌 거 같구요.;;;
사투리를 좋아하긴 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흐흐흐흐흐흐, 아 이런 시원한 글이, 흐흐흐흐. 조만간 제 블로그에서도 한번 사투리로만 지껴봐야겠네요, 아놔, 흐흐흐흐,
^^
ㅋㅎ
시원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bailar님의 사투리 포스트..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음 전 잘 모르겠는데 답글 들을 읽어 보니 딴지역에는 글로 적을땐 잘 안쓰는거? 맞나요?
저도 이런 자리까지는 사투리를 잘 안 적지만 친구 와의 덧글 과 덧글 문자 같은 경우는 사투리식으로의 글로 적고 있답니다 ! 적어도 경상도 에서는 말이죠 ! 딴 지역은 전혀 알 길이 없네요 !
하지만 경상도엔 마딴한 언어 정립이 없기 때문에... (갠찮나=괜찮나 머하노 뭐하노)<= 이런식
보통~ 괜찮나? 밥물래? 온나! (와<=미존재)
아는 사람과의 글은 경상도 언어의 특징인 ~나 ~다 ~노 ~데 를 문장 끝에 붙이죠
(~ 노 너무 경상도 적인지 제일 천대 받죠)
일단 솔직히 남자고 여자고 "뭐해? 뭐하냐" 이런글자는 없다는거죠 !
뭐하는데? 뭐하노? 이런식 ..........
따른 지역은 친한사람과의 답글은 어떤식으로 쓰는지가 궁금하네요 !
친구와 1:1챙팅시...경상도 말 마구 날라갑니다 -_-
인터넷 용어나 경상도어나 길이가 그게 그거 ㅋㅋ
뭐 그렇일은 확률적으로도 존재 하진 않겠지만 표준말을 답글로 남기고 사라졌다면
다음날에 ........-_- 음 머 그런네요 !
^^
음..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보통, 말은 사투리로 하더라도,
글로 적을 땐 표준어를 주로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네..
매신저를 이용해서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는 가끔 사투리를 쓰기도ㅎㅎ
지역의 문제라기 보다는,
누구랑 의사소통을 하느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겠나 싶습니다.^^
히야님,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