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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죽음이라는 것은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모두 슬프고 안타까운 것이나, 올해들어 연예계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사망소식들은 특히나 더욱 안타깝고 슬프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몇 일 전, 텔렌트 안재환 씨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땐 정말이지 그 상황 자체가 믿기지 않았고, 속속 들려오는 정황과 자살일 것이라는 결론, 그리고 그가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에 대한 여러 기사가 계속되면서는, 그저 방송을 통해 그를 만났던 시청자의 입장에서조차, 안타까움과 함께 심란함 등이 합쳐져 내내 "사람 사는 게, 뭔가" 싶은 게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발인일이네요.
삶을 마감하고도 너무 늦게 주검이 발견된 탓에, 남들보다 늦은 안식을 갖게 된 그..
그가 저세상에서는 평안히 안식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p.s>>

1.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했었지만, 그보다는 누군가의 죽음, 그것도 스스로 생을 마감할 결심을 할 수 밖에 없었을 "자살"이라는 단어의 무게 때문에, 글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
너무도 큰 사건이었기에, 그가 주검으로 발견된 날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상에는 그의 죽음에 관한 여러 기사와 애도의 글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그를 자살이라는 결과로 내 몰았던 이유에 관한 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촛불이 원인이었다, 악플이 원인이었다, 아니다 사채다.. 등등의 말들 말입니다.

또한, 자살이라는 것에 대한 원론적인 개인적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자살은 무조건 잘못이다, 아니다 그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을 택했겠는가?.. 등등의 말들 말입니다.


글쎄요..
분명히, 한 사람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 몬 이유는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살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극명히 다를테구요.

그러나, 지금은 그저, 유가족들과 함께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슬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3.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연예계라지만, 특히나, 올해는 왜 이렇게 연예계 관련 사건, 사고가 많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그들 소식이 작은 사건들도 아니고 모두 사망사고 소식들로 채워지니, 더욱 심난한 것 같구요.

더이상, 이런 슬픈 소식들이 들려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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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雜學小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