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2009 WBC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국가대항 경기라면 종목 불문하고 가능하면 챙겨보는 저인데,
야구대표팀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몇달 전에 '9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과정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값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았으니,
이번 대회가 특별히 더 기다려졌던 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20090306)은 2009 WBC의 두번째 경기이자, 대한민국의 첫번째 경기가 있었던 날입니다.
상대는 대만..

전문가도 아닌 제가 객관적 전력까지를 논하지는 못하겠지만, 소위 야구가 강하다는 나라들은 미국, 쿠바, 일본, 그리고,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대한민국 정도가 아니겠습니까?


해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경기를 지켜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경기 시작과 함께 주자들은 계속해서 진루를 하고 결국 만루를 만들더니, 4번타자 김태균이  안타를 쳐서 2점을 얻더라구요.

이후, 1사 상황에서, 다시 만루..

그 상황에서, 이진영의 큼직한 만루 홈런 한방이 나왔고, 결국 1회에만 6점을 득점하더라구요.^^ 


단지 1회를 마친 상황이어서 너무 성급한 판단인 것 같기는 했지만, 저는 '이 정도의 점수면 우리가 이겼겠구나.' 싶어서, 마음 편하게 S모 방송사에서 해주는 이름만 드라마지 내용은 시트콤에 가깝다는 놀라운 평을 듣고 있는;;; '아내의 유혹'을 간만에 시청해 봤습니다.


드라마가 끝난 후, 다시 야구 방송을 보니 여전히 6:0..
야구는 중반으로 넘어가고 있었는데, 큰 점수차 이기는 했지만 첫회에 얻은 점수 그대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조금 신경이 쓰일 찰나에 딱 적절한 시점에서 또 한점이 안타로 보태졌습니다.
뭐, 이쯤이면 진짜 안심인가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챙겨 보시는 M방송사의 드라마도 이왕 시작한 거 싶어서 함께 시청해 봤습니다.;;;
'사랑해 울지마'
그 드라마엔, 모르는 면면도,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런데, 드라마를 보기는 했는데,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유는,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그간의 줄거리 보고 때문이었는데요, 저는 드라마를 본 걸까요, 줄거리를 들은 걸까요?ㅋㅋ
 
 
어쨌든 그렇게 드라마는 끝이 났고, 다시 야구로 채널을 옮겼더니, 스코어는 9:0..
그 사이에, 정근우의 투런홈런이 터졌었답니다.
결국, 9회 초에 우리 투수[각주:1]가 조금 고전?(뭐, 대만 투수들에 비하면 고전이랄 수도 없을 정도이긴 했지만..)을 하긴 했지만 실점없이 잘 마무리를 지어서, 최종 스코어는 9:0

많은 점수를 낸 것도, 무실점으로 수비를 한 것도 모두 만족스럽다고 해야겠습니다.^^





뭐, 이렇게 "야구 + 드라마 1(아내의 유혹) + 드라마 2(사랑해 울지마)"로 이어진 저의 TV 시청은 끝이 났습니다.^^;

내일은 일본전이 있네요.
그거 또 봐얄텐데, 우리 야구팀이 오늘처럼 초반에 선전만 해준다면 주말드라마도 한 프로그램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ㅎㅎ


어쨌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2009 WBC 첫 출발은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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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본문으로]

Posted by 雜學小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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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체육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거 아시죠?
    크크크...
    지금 일본한테 엄청 깨지고있네요.

    • ^^

      단지, 보는 걸 즐길 뿐..

      체육..
      저도 직접하는 걸로는 잘하는 게 거의 없어요.ㅋㅋㅋ


      그나저나, 오늘은 참담하네요.ㅜㅜ
      리뷰 글 적을 마음도 안생겨서 패스~해야겠어요.;;;

    • 저는 보는 거 조차도 싫어요.
      어후... ㅋㅋㅋ

      원래 미국하고 일본이 야구를 잘하잖아요.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일요일 잘 보내세요~~

    • ^^

      저런...ㅋ
      보통은 운동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할 나일텐데 말이죠.^^;

      데니즈님, 좋은 한주 보내요~~~!

  2. 박찬호와 이승엽은 안 나오는 거지요? 찌릿. -.-+
    이상하게 운동 관련 대사(大事)들에 남다른 시큰둥함을 보이는 비프리박...!
    그럴 때면 남다른 기자정신을 발휘하시는 잡학소식님과의 대비에서 오는 이 밋밋함...!
    제가 좀 밋밋하긴 한가 봅니다. ^^
    잡학님에게서 느껴지는 뜨거움과 열성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구요.

    • ^^

      찌릿해 하시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ㅋㅋ
      더이상 그들에게 짐을 지우기도 힘들겠기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만약 박찬호와 이승엽이 나오기만 했었다면 그들의 컨디션이 아무리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하더라도 한일전에서 콜드게임패를 당하는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만구 제 생각이지만요.ㅎㅎ

      밋밋하시다기보다는, 현명하시달까요?^^
      사람을 현실에 무감하게 만든다는 3S..
      그래서 과거 정권 중에서는 이것들을 이용하기도 했다는 전설 비스무리한 것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저는 알면서도 그중 1S에 열광하고 있으니, 확실히 제가 좀 멍~한거죠.;;ㅋㅋ

      월요일이네요.
      좋은 한주 되세요~~~!

  3. ㅇ ㅏ...일본전은...ㅠㅜ

  4. 티비가 없어서...ㅡㅡ;;;
    우쨌든 대한민국 화이링 입니드...

    • ^^

      댓글 남기신 남성 동지 여러분~
      모두들 왜 그러시는 겝니까? ㅋㅋㅋ

      한분은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체육 자체가 원래 싫고,
      한분은 보는 걸 즐기지 않으시는 것 같고,
      한분은 티비가 없으시다니...;;;

      아무래도, 응원은 여성동지인 포켓애기님과 제가 해얄듯 싶네요.ㅋㅋㅋ

      플러스원님, 좋은 한주 보내세요~~~!

  5. 오늘 순위 결정전에서 이겼네요 ㅋ
    전대회만큼의 관심은 아니지만.. 아마도 일본에 크게 진것때문에 ㅋㅋ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하네요^^

    • ^^

      네..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랄까요?ㅎㅎ
      극과 극을 보여주니 스릴은 있는데, 간작은 저같은 사람은 쫄려서 볼 수가 있어야 말이죠.ㅋㅋㅋ

      어쨌든, 계속 이기는 게임을 하게 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멀더님, 좋은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