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씨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저런 글들 (2008, 2009)/2008 이슈에 한줄 보태기 :
2008/10/02 16:08
아침부터 들려오는 연기자 최진실 씨의 사망 소식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한 분야에서 20년을 정상의 자리에 머물며, 강하고 똑부러지는 이미지로, 브라운관을 통해, 스크린을 통해, 국민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 주었던 그녀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저란 사람..
몇몇 소수의 가수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어떤 이의 팬이라고 적기가 어려울 정도로, 연예계, 혹은, 연예인에 무념 ` 무심 ` 무감한 편인지라,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면 근래 들려오고 있는 연예인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지 않아야 맞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연이은 사망 사건 소식은 생각보다도 더, 실제로 받아들이기에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아직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뉴스에 의하면 지금까지 경찰 쪽에서 흘러 나오는 말로는 아무래도 자살 쪽에 무게가 실리는 듯 하나, 아직 자살인지 여부에 대해서 그 누구도 단정지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살이라고 하더라도 그를 자살로 몰고간 원인이 무엇이었느냐에 대한 것 또한, 지금으로선 쉽게 단정짓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선 그저, 조용히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간 자를 애도하는 것 밖에 달리 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1.
죽음..
그것과 관련되는 단어들의 무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사람의 인생 전부와 맞바꾼 말이기 때문입니다.
2.
지난 안재환 씨의 죽음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 생을 마감한 최진실 씨의 죽음에 관해서도 이러저러한 추측성 글과 애도의 글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살이냐, 아니냐?
자살이라면 그를 자살로 내 몬 이유가 무엇인가?
악성 댓글이 원인이었다, 아니다..
등등에 관해서 말입니다.
고인이 악성 댓글들로 힘들어했으리라는 추측은 해 볼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그 어떤 판단도 내릴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최근에 문제가 된 일의 경우에는 또 다른 당사자가 있을테니, 말을 조금 아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도 안티도 아닌, 보통의 시청자였던 저로서는, 지금은 그저, 유가족들과 함께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슬퍼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건에 관한 모든 것은 관계기관에서 알아낼테니 말입니다.
괜히, 이러저러한 말들로 인해, 간 사람이 마지막까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
젊은 나이의 그들이었기에, 이언 씨도, 안재환 씨도, 최진실 씨도, 죽음이라는 단어와는 연관시켜 볼 수 조차 없었는데, 이렇게 연이어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났네요.
남은 2008년, 더이상은 연예계에서 이런 슬픈 소식이 들려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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