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b학점 미만의 성적을 받은 경우에 성적을 높일 방법으로,
혹은, f학점을 받은 경우에는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
학기 말에 따로 챙겨 듣게 되는 것인데요.


 

생각컨대, 방통대의 경우에는 왠만해선 굳이 계절시험까지는 챙겨 치실 필요가 없겠다 싶습니다.
다만, 졸업을 하는데 있어서 학점이 모자란다거나,
혹은,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자격증(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보육교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기 위해서 해당 과목의 학점 이수가 필수적이라거나,
또 혹은, 졸업 시에 주어지는 성적우수상이나 최우수상을 목표로 하시는 경우나,
대학원 입학을 염두에 두신 경우라면,
계절시험도 챙겨치실 필요가 경우에 따라서는 있을 것 같지만 말이죠.



참고로, 저의 경우를 잠깐 예로 들어보면, 저도 졸업 직전 학기에 딱 한과목은 계절시험을 쳤었는데요.
나름 이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기대했던 만큼 좋지가 못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절박함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제가 그당시에 계절시험을 쳤던 이유 자체를 지금 되돌려 생각해 보니, 절박함이 아닌, 일종의 '재미삼아'였더라는 것입니다.;;
즉,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제껏 계절시험을 한번도 쳐본 적이 없었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도 안 쳐보면 계절학기는 영원히 경험해 보질 못할 것 같다는 생각, 
이 과목만 점수가 어느 정도 나와주면, 수강 신청 당시만 해도 상당히 간당간당하게 느껴졌던 졸업시상 커트라인을 넉넉히 넘길 수 있겠다는 생각,
마침, 기존에 b학점 미만을 받았던 과목이 계절학기의 과목에 포함이 되어 있었고,
다행히, 그 과목이 교양과목으로 '공부를 따로 하지 않고 시험을 친다고 해도 어느 정도의 점수는 받을 수 있겠다는 나름의 확신이 드는 분야의 과목'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러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으니,
그 과목의 경우, 다루는 이야기는 상식적인 것이 맞았으나 시험은 책 구석구석에서 찾아내는, 그러니까, 상식선의 이야기가 시험에 나오는 것이 아닌, 책을 정독하지 않고는 맞출 수 없는 문제가 시험에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목이 그런 과목이라는 것을 애석하게도 계절시험을 치고 점수를 확인하고 나서야 떠올려 냈던 것인데요[각주:1].;;,


그렇게, 계절시험을 치는데 있어서 나름의 이유라는 것은 있었으나, 그 이유들 중 어느 하나에도 절박함이라는 것이 없었던 저의 계절시험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고, 

때문에, 앞서 적었듯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계절시험까지 칠 필요는 없겠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인데요,
공짜도 아니고 과목당 얼마 정도의 돈을 따로 내고 시험을 쳐야하고, 비록 시험 시간은 한시간이지만 시험장을 오가는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특별한 목적이 없는 경우라면 계절시험에서 어떤 효용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건,
이미 동계 계절시험과 관련된 학교 측의 공지가 나온 상태이니, 아래에 좀 자세히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신 분께서는 확인하셔서 유용하게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수강신청 대상..

1) 방통대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 가능합니다.
재학생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들을 하실텐데요, 휴학생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래의 조건에 본인이 해당이 되어야 하겠지요.^^


2) 아래의 개설과목 중에서 본인이 이전에 수강신청을 해서 성적을 받았던 과목만 해당됩니다.


* 일반교양 과목 (8과목)

국어, 컴퓨터의이해, 세계의역사, 한국사의이해, 생명과환경, 세계의정치와경제, 동서양고전, 한국사회문제


전공기초교양 과목(3과목)
기초영어, 인터넷의활용, 현대사회와아동


* 전공 과목(38과목)
바른국어생활과문법, 고전시가론, 영미산문, 영국문학사1, 중국고전문학의전통, 중국명시감상, 프랑스시, 일본학개론, 일본문학산책, 상법1, 행정법1, 지방자치행정론, 행정계량분석, 경제원론A, 화폐금융론, 관리회계원리, 중급재무회계, 영문정보및서식의이해, 무역학원론, 방송제작기술, 관광행동론, 농업경영학, 가사노동과시간관리, 의복구성원리, 식품학, 비주얼프로그래밍, 통계조사방법론, 생리학, 생화학, 기초간호과학, 간호연구, 여성교육개론,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 인간행동과사회환경, 직업과윤리, 아동발달, 아동환경, 신화의세계




3) 기존에, 위에 적힌 과목을 수강신청해서 몇 점이 되었건 점수를 받았던 사람만 해당되며,
그 중에서도 b학점 이상의 성적을 받은 경우는 제외됩니다.

즉, c학점 이하의 성적으로 해당 과목을 이수했거나, f학점을 받은 경우에만 계절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것인데요,
이는 계절학기의 목적이 좋지 않은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2. 계절학기 수강 관련, 절차..

1) 본인에게 해당되는 과목에 대해서, 정해진 기간 안에 수강신청을 해야 합니다.


수강신청 기간 : 2009. 10. 26.(월) ~ 11. 6.(금)
                          (시작일 09:30 ~ 종료일 24:00까지)

* 수강신청 방법  : 수강신청 기간에 방통대 홈페이지(http://www.knou.ac.kr)에 접속하여 로그인 -> 학사정보  ->  계절수업  ->  수강  ->  수강신청․변경/결과조회  ->  교과목추가 -> 과목선택->추가->"수강신청 완료" 메시지 확인..까지 하여야 합니다.





2) 정해진 기간 안에,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각주:2]


* 등록기간 :
2009. 11. 23.(월) ~ 2009. 11. 27.(금)



3) 계절수업 기간과 방법..


강의기간은 2009. 12. 21.(월) ~ 2010. 1. 9.(토)로 확정이 나 있는 상황이지만,
시험범위라던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반대학처럼, 혹은, 출석수업처럼, 정해진 날짜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이후에 시험 범위는 확인을 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4) 계절시험..


시험은 객관식으로 치뤄지며, 과목에 따라서 40문제, 또는, 50문제를 내기도 하는데요.
40문제인 경우에는 문제당 배점이 2점, 내지, 3점으로 각각 다르고,
50문제를 치는 경우에는 문제당 2점으로 계산이 되겠습니다.

시험 날짜는 2010년 1월 10일 (일)로 정해졌지만, 그 외, 장소라던지 하는 것은 아직은 미정입니다.







3. 계절수업 - ? ,  계절시험 - ㅇ ..

앞서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수업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어떤 수업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기존 교재를 그대로 이용한 시험이고, 과목에 따라서 이후에 시험 범위를 좀 줄여준다거나, 시험과 관련된 팁을 조금 주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 모든 것 역시, 온라인 상으로 이루어지며, 자학자습을 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특별히, 계절수업이라고 말할 건 없구요.
단지, 때에 맞춰 수강 신청을 하고, 등록하고(은행에 돈을 내는 걸 말합니다;), 시험 날짜에 맞춰서 정해진 곳에 가서 객관식 시험 40 ~ 50문제를 풀고 오면 되는 겁니다.


참, 계절학기의 경우에는, '기존의 1학기, 2학기에 등록하면서 학비를 냈던 것과는 별도로', 따로 비용이 듭니다.

기억에, 제가 쳤을 때는 한과목에 17000원 정도를 냈던 것 같구요.
한번에 세과목 이상은 수강하지 못하니,
최대한으로 잡아서 세 과목을 시험 친다고 했을 때, 한 5만원 이상의 비용이 따로 드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서 적었듯이 특별히 성적을 올려야 할 어떤 이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 신중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결..

이상으로, 계절시험에 대해서 적어 보았는데요.
경우에 따라, 반드시 치셔야 할 경우도, 굳이 치지 않아도 무방한 경우도 있을 겁니다.

본인이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잘 확인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1. 이전에 왜 그 과목의 점수가 그렇게 형편없게 나왔던 것인지 그제서야 기억이 되살아 나더라구요.;; [본문으로]
  2. 위에서 적은 '수강신청'을 기간 안에 마친 사람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雜學小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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