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불교도대회(20080827)로 얻을 것이 있을까?
이런저런 글들 (2008, 2009)/2008 이슈에 한줄 보태기 :
2008/08/28 00:31
마치, 바위에 대고 말을 하는 느낌입니다.
국민들이 어떤 소리를 해도, 어떤 주장을 해도, 들어주려는 의지는 전혀 없는 듯 합니다.
정권이 바뀐지 6개월 여..
이제껏 참고참던 불교계가 편향적인 종교차별에 반발하여, 드디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목에도 적었지만, 이번의 범불교도대회로 불교계가 얻을 것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원하는 사과도, 사퇴도,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뉴스를 봐도, 현재로서는 그런 것 같구요.
사실, 주장이라는 것은 주장하는 자의 논리가 옳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이 그 주장을 들어주려는 의지 혹은 의사를 가졌을 때만이 그 효용을 논해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들어줘야 할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과 다른 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의견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니, 누군가가 아무리 어떤 주장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그런 주장조차 하지 않아야 옳으냐?",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해볼 수 있을텐데요, 지금으로선 솔직히 답이 안보입니다.
그냥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자니 속에서 천불이 나고, 그렇다고 말을 하면 들은 척도 안하고, 그나마 어떻게 들었는가 싶으면 잘 하겠다고 해놓고선 뒤에서 더 강경하게 반대 주장을 가진 사람들을 압박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결국, 불교계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장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신 것 같습니다.
현실은 그리 쉽지 않겠지만, 이왕 판단을 내려서 주장을 하신 것일테니, 어쨌든 원하시는 방향으로 해결이 되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p.s >>
한동안, 조금은 의도적으로 정치이야기를 블로깅의 주제로 삼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의 블로그이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점점 시사관련 글만 쌓여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조금 있었고, 블로거들이 아무리 자신의 소리를 낸다고 해도 결국은 대답없는 메아리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하는 조금은 힘빠지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어는 매번 다르지만 뭔가를 한다고 했다가 살짜기 간을 본 후에는 안한다고 했다가, 또 살짜기 조용해지면 다시 한다고 하는 그들을 따라 매번 글을 적자면, 블로깅 또한 주제는 다르겠지만 하면 안된다고 했다가, 안한다니 다행이라고 했다가, 잠잠해진 틈을 타서 다시 뭔가를 하려는 행태를 성토하는 글을 반복적으로 적는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결국 또 주절거리는 수준이지만 시사성 글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20여만 명이 모였다는 집회..
큰 불상사없이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적고 싶습니다.
국민들이 어떤 소리를 해도, 어떤 주장을 해도, 들어주려는 의지는 전혀 없는 듯 합니다.
정권이 바뀐지 6개월 여..
이제껏 참고참던 불교계가 편향적인 종교차별에 반발하여, 드디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목에도 적었지만, 이번의 범불교도대회로 불교계가 얻을 것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원하는 사과도, 사퇴도,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뉴스를 봐도, 현재로서는 그런 것 같구요.
조계종 홈페이지 공지란에 올려진, 대회관련 원고문입니다.
근 20장 가까이 되는 분량이라 발췌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보다,
관심있으신 분은 전문을 읽어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근 20장 가까이 되는 분량이라 발췌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보다,
관심있으신 분은 전문을 읽어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사실, 주장이라는 것은 주장하는 자의 논리가 옳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이 그 주장을 들어주려는 의지 혹은 의사를 가졌을 때만이 그 효용을 논해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들어줘야 할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과 다른 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의견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니, 누군가가 아무리 어떤 주장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그런 주장조차 하지 않아야 옳으냐?",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해볼 수 있을텐데요, 지금으로선 솔직히 답이 안보입니다.
그냥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자니 속에서 천불이 나고, 그렇다고 말을 하면 들은 척도 안하고, 그나마 어떻게 들었는가 싶으면 잘 하겠다고 해놓고선 뒤에서 더 강경하게 반대 주장을 가진 사람들을 압박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결국, 불교계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장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신 것 같습니다.
현실은 그리 쉽지 않겠지만, 이왕 판단을 내려서 주장을 하신 것일테니, 어쨌든 원하시는 방향으로 해결이 되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p.s >>
한동안, 조금은 의도적으로 정치이야기를 블로깅의 주제로 삼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의 블로그이고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점점 시사관련 글만 쌓여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조금 있었고, 블로거들이 아무리 자신의 소리를 낸다고 해도 결국은 대답없는 메아리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하는 조금은 힘빠지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주어는 매번 다르지만 뭔가를 한다고 했다가 살짜기 간을 본 후에는 안한다고 했다가, 또 살짜기 조용해지면 다시 한다고 하는 그들을 따라 매번 글을 적자면, 블로깅 또한 주제는 다르겠지만 하면 안된다고 했다가, 안한다니 다행이라고 했다가, 잠잠해진 틈을 타서 다시 뭔가를 하려는 행태를 성토하는 글을 반복적으로 적는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결국 또 주절거리는 수준이지만 시사성 글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20여만 명이 모였다는 집회..
큰 불상사없이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적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글들 (2008, 2009) > 2008 이슈에 한줄 보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깨끗한 음식을 먹을 권리, 소비자에게 있습니다. (22) | 2008/08/30 |
|---|---|
| 안전한 식품을 고르는 법, HACCP 마크를 확인하세요.^^ (2) | 2008/08/30 |
| 먹고 삽시다. (2) | 2008/08/29 |
| 범불교도대회(20080827)로 얻을 것이 있을까? (2) | 2008/08/28 |
| 2008 베이징 올림픽 D+15일(20080823), 한국 야구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다.^^ (12) | 2008/08/24 |
| 이언의 사망 소식, 믿기지가 않네요. (6) | 2008/08/21 |
| 환율 1달러 당 1050원 돌파, 정부개입한 보람이 없네.... (8) | 2008/08/20 |
| 2008 베이징 올림픽 D+9일(20080817), 오늘은 구기종목 승리의 날^^ (6) | 2008/08/18 |
대회자료집_원고(낭독용_최종)(1).hwp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현실적인 분석이시네요.
의사의 표현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춘 거겠지요. 말씀처럼요.
안 듣겠지만, 안 들을 거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진행하는 불교계의 마음은 어떨지, 조금은 헤아려집니다.
관련해서, 제 블로그의 시사관련 포스팅의 취지와도 약간은 통하는 면이 있단 생각이 드네요.
제 블로그에 제가 시사관련 포스트 올린다고 듣지 않을 거란 거 알지만...
포스트를 계속하고 있지요. 잘 아시는 바, 그대로요.
사실은 좀 지칩니다만, 질기게 가자는 생각을 부여잡고 있고요.
그리고 제 생각... 포스트로 올리고 싶다는... 그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어쨌든... 잡학님의 이 포스트 마지막 부분에서...
마음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표현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편차가 있을 뿐이지요. 이래저래 비슷한 생각의 잡학님에게 아자...!
라는 말을 들려 드리고 싶네요.
밤이 깊어갑니다.
날 새면 또 뵙지요. 편안한 밤 되시길.
^^
배알이 배배 꼬여서 글도 배배 꽈서 적어놓은지라, 솔직히 악플 비슷한 것이 달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조금만 깊이 보면 이 글이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겠지만, 글을 적은 표면대로만 해석하면, ""그럼 결과가 그럴 것이니, 나라가 어찌 돌아가던, 계속 가만히 있어라는 것이냐?""라고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이어서요.
그런데, 비프리박님께서 정확히 읽으시고 일빠로 댓글을 달아주신 덕에 오해의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 같습니다.^^
블로깅도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지금의 제 상태와 같이 이런 나약하고 조금은 시니컬한 생각을 해보실 법도 한데,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에는 끊이지 않고 정공법의 시사관련 포스팅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치기도 하신다니, 지금의 저로서는 조금 위안이 되기도 하네요. 어쨌든, 저도 조만간 또 입을 열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한다고 보구요..
네..
적어주신 것처럼, 그 표현법이 조금 달랐을 뿐, 결국 마음은 같습니다.^^;
저또한, 정공법을 구사하시는 까닭에 이런저런 악플러들로 인해 고생하시는 비프리박님께 힘내시라는 말, 적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