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사주기 운동..
이런저런 글들 (2008, 2009)/2008 이슈에 한줄 보태기 :
2008/05/05 00:45
참, 심란한 날들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휴일도 많고 놀러다니기도 딱 좋은 날씨인데, 주변을 돌아보면 결혼의 꿈에 부푼 지인들도 많은데, 그런데, 현실은 우리를 한숨짓게 만듭니다.
주말,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전, 지난 토요일, 서면에서 집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갔었는데, 시간이 늦었던 것인지, 아니면, 집회가 무산된 것인지, 군중들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결국, 조만간 또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을 보니, 불매운동이 한창이네요.
대표적으로, 광우병 사태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메이져급 언론사 몇 군데와, 미국산 쇠고기 내지는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국내로 들여온 기업체가 그 대상이구요.
자세히 적어보자면, 언론사는 "조중동", 기업체는 "L그룹"이 광우병과 관련하여 크게 입에 오르내리고 있고, 이보다는 강도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유전자변형 식품의 수입과 관련된 식품업체 "S"도 불매운동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불매운동..
아마도, 소비자가 영리를 추구하는 집단에 항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 말고도 기업을 움직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주기 운동입니다.
만약, 미국산 쇠고기와 유전자변형 곡물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기업이 있다면, 우리는 그 기업의 물건을 사주기 운동해야 합니다.
만약, 국민들에게 실상을 제대로 알리려 노력하고, 억압에 굴하지 않는 언론사가 있다면 그 언론사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만약,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등으로 대표되는 포탈 사이트 들 중에서, 현재의 실상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곳이 있다면, 혹은 그럴 의지가 있다면, 소비자인 우리가 그 기업들이 왠만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이익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게끔 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언론이나 기업을 소비자인 국민의 뜻대로 하는 것..
결국,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자본의 힘으로 맞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네거티브적인 불매운동과 더불어서, 포지티브적인 사주기운동도 함께할 것을 제안합니다.
(ㅋ... 워낙, 영어 프렌들리한 정부가 출범하다 보니 말이죠 ㅡ.ㅡ;)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기업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방법..
그것은 바로 돈입니다.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소비자가 주인인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꿈꿉니다.
이것이 좌파적인 생각입니까?
아니, 이것은 지극히 자본주의적이고, 민주주의적이며, 지극히 우파적인 생각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휴일도 많고 놀러다니기도 딱 좋은 날씨인데, 주변을 돌아보면 결혼의 꿈에 부푼 지인들도 많은데, 그런데, 현실은 우리를 한숨짓게 만듭니다.
주말,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전, 지난 토요일, 서면에서 집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갔었는데, 시간이 늦었던 것인지, 아니면, 집회가 무산된 것인지, 군중들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집회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결국, 조만간 또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을 보니, 불매운동이 한창이네요.
대표적으로, 광우병 사태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메이져급 언론사 몇 군데와, 미국산 쇠고기 내지는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국내로 들여온 기업체가 그 대상이구요.
자세히 적어보자면, 언론사는 "조중동", 기업체는 "L그룹"이 광우병과 관련하여 크게 입에 오르내리고 있고, 이보다는 강도가 조금 약하긴 하지만 유전자변형 식품의 수입과 관련된 식품업체 "S"도 불매운동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불매운동..
아마도, 소비자가 영리를 추구하는 집단에 항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 말고도 기업을 움직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주기 운동입니다.
만약, 미국산 쇠고기와 유전자변형 곡물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기업이 있다면, 우리는 그 기업의 물건을 사주기 운동해야 합니다.
만약, 국민들에게 실상을 제대로 알리려 노력하고, 억압에 굴하지 않는 언론사가 있다면 그 언론사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만약, 네이버나 다음, 엠파스 등으로 대표되는 포탈 사이트 들 중에서, 현재의 실상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곳이 있다면, 혹은 그럴 의지가 있다면, 소비자인 우리가 그 기업들이 왠만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이익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게끔 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언론이나 기업을 소비자인 국민의 뜻대로 하는 것..
결국,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자본의 힘으로 맞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네거티브적인 불매운동과 더불어서, 포지티브적인 사주기운동도 함께할 것을 제안합니다.
(ㅋ... 워낙, 영어 프렌들리한 정부가 출범하다 보니 말이죠 ㅡ.ㅡ;)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기업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방법..
그것은 바로 돈입니다.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소비자가 주인인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꿈꿉니다.
이것이 좌파적인 생각입니까?
아니, 이것은 지극히 자본주의적이고, 민주주의적이며, 지극히 우파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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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자본주의 최고권력은 불매운동
Tracked from Ubuntu Linux | 자본주의 최고권력은 불매운동 2008/05/09 19:33 삭제우리나라는 박정희시절 부터 시작된, 경제발전이라는 지상최고의 목표를 설정해 놓고 거의 대부분의 가치들을 양보 당해왔다. 그 고릿적 가치관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는 징후는 수많은 재벌들의 금력형 비리에 제대로된 단죄를 가해본 기억이 없는 것으로 충분히 증명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한술더떠, 모든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경제논리를 펴고 있을 정도로, 우리의 돈벌레근성은 끝을 모르고 치닫고 있다. 이명박은 환경(대운하), 건강생명(의보민영), 교육(공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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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부산 분이셨군요.ㅎㅎ;
은근히 반갑네요.
ㅎ ^^;;
방가방가 ㅋㅋㅋ
오늘, 날씨 참 좋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맞습니다. 전 웹 2.0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개방, 공유, 참여 라는 그 정신에는 참으로 공감합니다.
인터넷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좋은 그리고 진실된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해 참여해 간다면 세상은 더 좋게 바뀔 겁니다. 꼭이요 ^^
^^
네..
국민 한사람, 소비자 한 사람의 힘은 약하지만, 그 힘을 모을 수만 있다면 분명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 매체를 통한 요즈음의 이런 논의들이,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데 큰 몫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여름인 듯 더워져 버린 봄날이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네 양심기업을 키워주는것도 아주 중요하죠. 하지만 불매운동은 양아치기업의 경영진에게 경고의 멧세지를 전달하는 의미가 큽니다. 또 불매운동을 하게된다함은, 대안을 찾게 되므로 자연히 양심기업의 소비촉진을 불러오는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결국 같은 효과가 나오는데요. 우리 대기업중에 이 기업을 팔아주자 할만한 기업이 전무하다 시피하다는 겁니다. 물론 언론에서는 여러군데 선택의 여지가 있지만, 여러분야에 적용하기란 쉽지않습니다. 기업홍보라는 또다른 물타기에 휘말릴 소지도 다분하고요.
그리고 강조하다시피 경고의 확실한 의사표시기능으로 불매딱지를 붙여주는게 보다 확실한 효과를 내리라 봅니다.
좋은 의견 잘 보고 갑니다.
^^
트랙백 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채찍을 쓸건가, 당근을 쓸건가 하는 문제인데, 채찍론은 꽤 많이 퍼져있어서, 당근책도 충분히 또다른 하나의 대안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적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소비자의 마음에 꼭 드는 기업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당근책을 쓴다는 걸 기업들이 인식한다면, 소비자의 눈에 들고자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노력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주기운동을 의식해서 기업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그것을 홍보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불매운동을 할 때도, 주도적으로 누군가가 낙점을하고 다수의 대중은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듯, 사주기운동 또한, 누군가가 사줄 가치가 없는 기업을 홍보한다고 해서 다수의 소비자가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지는 않는다고 보구요. 특히나, 개인의 의사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인터넷이라는 시스템이 갖춰진 대한민국에서라면 말이죠.
결국, 모두가 원하는 것은 소비자를 무서워할 줄 아는 기업,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정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두가지는 모두 효과적인 방법이구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저와같은 게으르고 아둔한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게 어느기업 제품을 사줘야하는지 힌트라도 주시면 진정 감사할텐데요..외국기업을 귀동냥으로라도 들어서 좀 알겠는데 국내 기업은 뭐.. 죄송합니다. 일깨워 주세요.
^^

저역시, 그냥그런 삶을 이어가는 소시민일 뿐인걸요?^^:;
게다가, 어느 특정단체에 소속된 것도 아닌, 개인이기에 어느회사는 불매운동을 하자, 어느회사는 사주기운동을 하자고 제안할 입장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저로서는 큰 틀에서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기업은 불매운동을,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받아들이는 기업은 사주기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옳지않나 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기왕 햇살님이 질문을 주셨으니, 나름대로, 몇군데를 적어보긴 하겠습니다.
언론계로는 mbc, kbs,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정도가 현재로선 국민들의 시각을 그나마 제대로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는 곳으로 보여집니다.
식품업계는 추천을 유보하겠습니다.
현재, 워낙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어서요.
일단, 현재 유전자조작 원재료를 들여와 식품으로 만드는 곳과,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못한 곳은 배제해야 할테고, 현재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언론사에 광고를 내고 있는 기업도 배제해야 할 것 같고, 향후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 쇠고기(현협상 그대로가 이행된다면 말입니다)가 기어이 수입이 된다면 그 경우에 미국산 쇠고기를 유통시킨 곳과 가공해서 식품으로 만들어내는 기업도 배제해야할텐데요..
고민스러운 것은, 이 중에서 현재진행형인 것도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할 것들도 있어서 뭐라 적기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안타까운 것은, 앞서 적은 세가지의 고려사항 중, 광우병과 관련한 것은 일단 제외시키고 보더라도,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추천할만한 기업이 제 눈에는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일 것 같구요.
그래서, 저도 마트를 갈때마다 고민하느라 물건을 집었다놨다 하게 됩니다.
여기까진,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햇살님께서 현재 다른분들이 진행하고 있는 불매운동이나 사주기운동에 동참하시기를 원하신다면,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들어가 보시면 많은 글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곳에 가보면, 매일, 최신버젼이 올라오고 있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