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잡학닷넷 jobhak.net :: 옥션 개인정보 유출사건

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글자를 크게 보기 원하신다면, 옆의 +버튼을 눌러 주세요^^    
지금보니, 주요 포털 사이트 마다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이게 지난 2월에 일어났던 일이네요.
아마, 저도 이런 뉴스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에야, "나도 언젠가 옥션에 가입한 적이 있었지?" 싶어서, 사이트에 로그인을 해봤네요.
그런데, 몇번을 시도해도 로그인이 안되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비밀번호만 이것저것 바꿔넣어봐도 역시, 안되더라구요.
결국, 이것저것 해보라는 거 다해본 후에야, 평소에 주로 쓰는 아이디가 아닌 조금 다른 아이디로 가입했던 걸 알았네요.
그리고, 회원탈퇴를 했습니다.


2월에 있었던 일이라는데, 뒤늦게 이제야 개인정보가 유출이 된건지, 어떤건지 걱정을 하기 시작한 잡학소식..
뭐가 늦어도 한참 늦습니다. ㅡ.ㅡ
그래서, 다음카페에 들어가 봤더니 확인을 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확인을 했는데, 다행히 제 개인정보는 유출이 안되어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은 1000만명 안에 안들어갔다니, 그나마 안심이긴한데,  ""현재까지""라는 단서가 슬~ 걱정을 몰고오긴 하네요.



그리곤, 카페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소송을 하는데, 3만원의 수임료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많은 분들이 변호사 수임을 하신 것 같구요.

일단 들었던 생각은 "3만원이면 너무 많은 거 아냐?" 싶던데요?
물론, 소송을 진행하는데 돈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3만원 * 사람수""를 해보니 매우 큰 돈이 될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승소시, 변호사 몫이 30%던가요?" 그런 것도 있더군요.
그럼, 소송에서 이긴다고 해도 100원을 받았을 때 30원은 변호사를 주고, 70원 가지고 소송에 참여한 사람 수로 나누어야 된다는 소린데,
3만원을 내고 몇년을 신경쓰고 기다린 것에 비해서는 크게 득이 될 것 같진 않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글을 읽어보니 네이버에서도 이 일로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는 법무법인이 있다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다음카페에서 소송참여자를 모으는 측은 네이버카페에서 소송참여자를 모으는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 같구요.



분명히 옥션의 개인정보유출은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구요.
더구나,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신경쓰이고 불쾌한 일일 뿐만 아니라,  혹시 이로인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불측의 손해로 고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아주 큰 일이지요.

또한, 피해를 입힌 옥션 측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도 원칙적으론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소송건은 현실적으로 봤을 땐, 소송참여자의 입장에서 그리 득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옥션이라는 기업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도 아닌데, 모든 피해자가 다 소송에 참여한다고 전제하는 경우에 1000만명이나 되는 피해자에게 처음 소송비용으로 지출한 3만원만 계산해서 되돌려 준다고 해도 그게 얼맙니까?
만약, 옥션이 패소해서 "3만원 x 1000만명" x 130%한 금액을 내어놓게 된다면 옥션은 틀림없이 문을 닫아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그렇게 한다고 해도, 옥션이 감당해낼 수 있는 금액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결국 피해를 본 소송인들은 본인들이 낸 3만원도 다 못받아 냅니다.
3만원을 미리 내고, 승소는 했지만 그보다 작은 돈을 몇년이 지나서야 받는다....
그렇다면, 소송의 실익이 없는 셈이지요.



결국, 돈을 벌 수 있는 단 한곳이 떠오르네요.

원래 소송이라는게 그런 겁니다.
그저 감정적으로, 원론적으로만 생각한다면, 피해를 입으면, 억울하면, 소송을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해 보이지만, 차근히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소송을 해서 승소한다고 해도 실익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하튼, 큰일이네요.
이 일 때문에 글 몇 개를 읽다보니, 제가 가입된 통신회사도 가입자 정보보호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던데...
어쩌면 좋답니까?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일은 신문지상에 더 자주 오르내릴 것 같네요.
모두들 불필요하게 가입된 사이트는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탈퇴해서, 자신의 개인정보는 스스로 보호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라도, 불펌은 사양하겠습니다^^

이상한 사이트의 홍보를 위한 스팸 댓글과 트랙백은 삭제되니,
일부러 수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은 또하나의 인격입니다.^^


* 이 포스트가 유익하셨다면(혹은, 재미있으셨다면^^;), 잡학닷넷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이곳에 댓글을 남겨 주세요~~~^^

  1. BlogIcon 요시토시 2008/04/18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가 없으셨다니 무엇보다 다행이십니다 ^^)
    전 애초에 가입한 적이 없는데 동생녀석이 자주 쓰니 물어봐야겠내요.

    단체손해배상 소송은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신 분들이 모이는 것으로
    커다란 액수의 소송비를 줄이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할텐데...

    작금의 권리에 대한 의식과잉풍조와 법무법인의 부추김이 많은 분들이 살짝 정신들을 놓으신 듯 'ㅁ');;;

    • BlogIcon 雜學小識 2008/04/18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
      네.. 진짜 다행이다 싶어요.

      제가 피해자가 아니니, 이 문제 자체에 소송이 불필요하다는 단정을 내리긴 어렵겠지만, 조금만 생각을 해봐도 실익이 없는 소송인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나라 전체가 미국식이 되어가는 건지, 어떤건지,, 여하튼, 점점 소송이 일반화 되려나 봅니다.

      결국, 이 소송으로 얻을 수 있는 것..
      단지, 여러 기업들에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것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 BlogIcon 아사타 2008/04/1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가 없으셔서 다행이네요~~~

    저는 유출되긴 했는데... 계좌번호는 안 되었더군요....
    이번 사태로 인해서 돈을 버는건 일부 변호사와 법무 법인일텐데요.....

    다른 웹사이트들은 해킹을 당해도 쉬쉬 할테고.....
    옥션처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곳은....

    • BlogIcon 雜學小識 2008/04/18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ㅜㅜ
      그러셨어요?
      그래도 계좌 유출이 안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도 옥션의 이번 대응에, 그래도 약간의 점수는 주고 싶네요.
      개인이건, 기업이건, 국가건, 자신의 잘못과 치부를 드러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말이죠.
      이렇게 공개하고 공론화시켰다는 것에 조금은 후한 평가를 해도 좋지 않은가 싶어요.

      다만, 사전에 막지 못하고 해킹이 되도록 두었던 보안시스템이라던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겠지만 말이죠..

      어찌되었건, 피해 당하신 분들은 타사이트의 아이디나 비번도 모두 바꿔야해서 번거롭기도 하고, 혹시모를 불미스런 일 때문에 걱정도 되시겠어요.

      모쪼록, 이번 일이 잘 마무리 되어야 할텐데요.
      이런 짓을 한 놈들은 잡아서.. 콱...

  3. BlogIcon kisworld 2008/04/29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해본적도 없는데... 회원가입은 했었네요..
    암호가 기억이 안나서.. 참... 답답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