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마이웨이카드" 쓸까, 말까???
써보고 평가하기 :
2009/01/29 14:46
네..
저도, 이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드에 너무 많은 혜택이 있다고해서 금감원에서 제재를 가했다는 뉴스를 접하기 이전인지, 그 이후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하여튼, 저도 만들어는 뒀던 카드인데요.
카드 가입 당시부터 많은 혜택이 있다고는 했지만,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 아닌 저로서는 대중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도 없었고, 이전에 제가 살던 곳과 가까운 할인마트는 이 카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아니어서, 그냥 지갑에 고이 넣어만 뒀던 카드였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이사를 하고서야 비로소 해당되는 할인 마트를 갈 일이 좀 생기게 되었습니다.
크고작은 가구 기타, 가까운 슈퍼에서는 살 수 없는, 집에 필요한 것들이 꽤 되잖아요.
해서, 이 카드를 썼고, 할인 혜택을 좀 봤나 봅니다.
그런데, 조금은 달콤해 보였던, 그 혜택의 기준이 "해당 카드를 3개월에 30만원 이상만 쓰면 되던 것에서, 한달에 30만원 이상을 써야하는 것"으로 바뀌었네요.1
뭐, 저로선 한달에 카드로 지출하는 돈이 30만원은 늘 넘으니,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 일이긴 합니다.
게다가, 앞서도 적었지만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것도 아니고, 한동안 이사를 또 할 것도 아니어서 굳이 대형마트를 갈 이유도 없기 때문에, 하나 마이웨이 카드의 혜택과 관련한 기준이 바뀐다고 해도 별 상관은 없겠는데요.
그렇지만,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네요.
카드를 만들 때는 가입비도, 평생 연회비도 무료인데다, 대형마트 구매액의 몇 %를 할인해 주겠다는 등, 이것저것, 소비자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처럼 그러더니, 자사의 입장을 들어 일방적으로 혜택 기준을 바꾸겠다고 통보하는 건, 소비자의 입장에서 크게 기분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달, 30만원의 카드 사용액..
크다면 클 수도, 작다면 작을 수도 있을 금액이지 싶습니다.
특히나, 카드사의 입장에서라면 이런 정도의 혜택을 주는데, 월 30만원 써주는 것이 뭐 그리 어려우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카드가 만들어진지 여러 해가 지난 후에라면, '사정이 바뀌어서 그런가보다..'라고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카드가 만들어진지 불과 2년 정도 만에 혜택 기준을 이처럼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왠지, "일단, 사용자를 끌어놓고 보자"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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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알고보니, 벌써 지난해 가을부터 이런 말이 있었나 본데, 저는 지난 월초에야 다른 문의를 하다가 상담원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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