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름다운 오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2]
임재범 "아름다운 오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2] 바야흐로 나가수 열풍입니다. 기존 멤버인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에 더해, 김연우, 임재범, bmk까지.. 모든 참가 가수들의 인지도와 평가가 회를 거듭해갈 수록 높아지고 있고요. 원래 그 가수를 좋아했던 사람 뿐만 아니라, 나가수 무대를 계기로 해서 좋아하게 된 가수들까지 생겨나면서, 팬심도 더 크게 작용을 하기 시작한 느낌입니다. 잘하는 노래, 멋진 노래.. 부르는 사람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각자의 기준에 따라서 다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근조근 나직나직 감정을 실어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 청중도 있을 것이고, 화려한 퍼포먼스에 강렬한 사운드, 폭발적인 성량 자체를 즐기는 청중도 있을텐데요. 그렇다보니 최근..
2011. 5. 12.
신승훈 "오랜 이별 뒤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08]
신승훈 "오랜 이별 뒤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08] 늘상 소란한 정치계, 연예계에 더해, 요즘은 범죄자들의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어처구니없는 가해'까지 이어지는 걸 보면서, '아무개 집에서 개를 잃어버렸다'는 정도의 사건이 뉴스에 나오는 일이, '언제 어느 때, 우리에게도 가능할 수 있을런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불합리함, 극단적 이기주의, 비양심, 이성의 상실, 도를 넘어섬, 잘못의 반복..... 거기에 더해, 도저히 답이 안나오겠다 싶은 행동들까지.... 그 모든 뉴스가 사람들의 머리와 마음을 어지럽히고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생각컨대 이런 땐, 너무 요란하고 소란한 음악, 너무 늘어지고 가라앉는 음악... 그 어느 쪽도 선뜻 듣고 싶다는 마음이 잘 생기지 않는지..
2010. 9. 8.
이승환 "너를 향한 마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6]
이승환 "너를 향한 마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6] 쌀쌀하다 못해, 점점 추워질 날들.. 이런 때, 발라드곡 만큼 잘 어울리는 장르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발라드곡들 중에서도 왠지 지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는, 바로 이 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봤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해 볼 음악은, 이승환의 '너를 향한 마음'입니다.^^ 참, 이 노래.. 근래, '리즈'라는 여가수가 리메이크해서 불렀는데요. 저는 노래 자체보다도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쩌리짱'에게 특별히 눈길이 갔었다나 어쨌다나 했었지만, 아무튼..;;;; 떠나버린 인연을 잊지 못하는 이의 마음을 표현한 이 노래.. 쓸쓸하고 스산하며, 뱃속에서부터 냉기가 올라오는,,, 겨울의 길..
2009.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