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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4]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4] 69일간이나 광산에 갖혀있었던 33명의 칠레 광부들이 모두 지상으로 무사히 귀환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칠레에 관해서라곤 이제껏 '땅의 생김과 지리적 위치' 정도 밖에 알지 못했던 저로서는 그 순간, 그 나라가 너무도 대단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덧붙여, 선진국이라는 이름이 단순히 국민소득 몇만불을 기준으로 규정될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국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 국민을 귀히 여길 줄 아는 정부 등등의 조건에 얼마나 부합되고 있는가로 규정되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칠레 광산에서 생환한 33인에게, 칠레 국민들에게, 칠레라는 나라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지난 69일간이었습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 2010. 10. 14.
조동진 "제비꽃"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3] 조동진 "제비꽃"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3] 왠지 먹먹해지는, 왠지 울컥해지는... 지금은 제대로 가을..., 그중에서도 계절의 가장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듯 합니다. 무언지 모를 떨림과 서글픔과 슬픔이... 절로 마음과 머리를 가득 채우곤 하는, 딱 이 즈음... 가장 잘 어울릴만한 곡... 어떤 게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맘때면 챙겨 듣곤 했던 옛 노래 하나를 떠올려 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조동진의 '제비꽃'입니다. "내가 처음~ 널~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음~ 음~ 음~ 음~ 음~ 으음~~"으로 이어지는 허밍으로 끝을 맺는, 이 곡은... 잔잔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와 함께, 나직히 곡의 분위기를 엮어나가는 조동진의 음성이 서.. 201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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