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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곡12

이소라 & 박효신 "IT'S GONNA BE ROLLING"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02] 이소라 & 박효신 "IT'S GONNA BE ROLLING"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02] 멍해짐, 의욕 상실, 흐리멍텅, 등등등.. 보통 이런 느낌과 감정들은 가을 무렵, 스산한 바람을 타고서 곧잘 찾아오곤 하는 것들인데, 올해는 뭐가 좀 다르려나 봅니다.; 7월.. 왠만해선 뭔가 의욕이 마구 생기게 마련인 때가 바로 이 즈음인데.. 오늘은 왠일인지 하루종일 많이도 다운이 되어 있었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다행히, 무도 가요제 덕분에 "길게 가지 않고, 하루만에 극~뽁~!!!" 이럴 뻔 했었는데..; 그런데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여긴 여기대로 우울모드 그 자체인 하루였나 봅니다.;; 블로깅, 확실히 지금이 제 블로그로선 어떤 변곡점이 되는 포인트인 것 같긴 한데.. 갑자기 생각이 .. 2011. 7. 2.
김학래 & 임철우 "내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9] 김학래 & 임철우 "내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9] 남들 다 볼 때 뭐하다가 몇년이나 지난 얼마 전에야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본 건지.. 남들 다 재미있다고 할 때 난 왜 하필 시티헌터에 꽂혀서 "최고의 사랑"은 본방 사수를 못한 건지..; 아무튼 그래도 늦게나마 보게 된 이 두라마 두편으로 인해서, 저의 '연예계와 연예계 뉴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전과는 확실히 좀 달라진 듯 싶습니다. 우리에게 보여지고 들려오는 이야기들.. 그들 중 일부는 사실이기도 하겠지만, 또 일부는 허구이기도 하며, 또 일부는 주객이 전도 되었거나 왜곡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것.. 그렇기에 우리가 가진 정보만으로 판단을 내려본다는 것 역시, 어쩌면 넌센스일지도 모르겠다 싶으면서, 좋은 이야기라면 모를까, 안좋.. 2011. 6. 29.
이원진 & 류금덕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25] 이원진 & 류금덕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25] 5호 태풍 '메아리'가 북상 중이라고 하더니, 정말로 비가 오네요. 점차 굵어져가는 빗줄기를 보고 있노라니, 왠지 싸해지고, 왠지 허전해지고, 왠지 헛헛해지기만 하는 지금.. 이런 때 들을 수 있는 노래, 듣고 싶은 노래라는 건..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이 한가득 담겨있어서, 감정적으로 완전히 바닥을 치게 만드는 곡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런 감정들까지 감싸안아 어루만져줄 수 있을만큼 따뜻한 느낌을 전하는 곡이거나.. 이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오늘의 곡으로 후자쪽의 느낌을 전하고있는 곡을 한번 선택해 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이원진과 류금덕이 함께 부른 듀엣곡, "시작되는 연.. 2011. 6. 25.
윤도현 & 이소은 "마음을 다해 부르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0] 윤도현 & 이소은 "마음을 다해 부르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0] 불교라는 종교는 접해볼 기회도 없었고, 절에 가서 합장 한번, 절 한번,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그렇게 불교와는 완전히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인 저로서도 참 축하하고 싶은 날인 오늘은.. 음력으로 4월 8일,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종교.. 헛헛한 마음을 달래려고, 혹은, 나약한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혹은, 현실의 고통을 잊어보려고, 또는, 그 무슨 이유가 되었건.. 나 스스로가 아닌 다른 대상에게 의지하고 믿고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제 기준에서는 그것 자체가 축복이다 싶은데요. 무언가가 들어올 수 있게 비어있는 마음을 갖는 것도.. 스스로의 부족함과 약함을 아는 현명한 눈을 가지는 것도.. 되.. 2011. 5. 10.
위대한탄생, "위대한캠프 파이널 라운드 - 자기 스타일 찾기" 1편(20110218)을 보고.. 위대한탄생, "위대한캠프 파이널 라운드 - 자기 스타일 찾기" 1편(20110218)을 보고.. 시간대는 조금 다르지만 w의 폐지와 함께 생겨난 프로그램, 위대한탄생.. 그렇기에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mbc w의 애청자였던 저는 나름 지조있게 '위대한 탄생 보이콧!'을 다짐했었습니다.ㅋ 그렇지만 3횐가 4횐가 쯤에 채널을 돌리다 잠깐 본 이후론 결국은 위탄을 보게 되었는데요. 위탄.. 일단 멘토들을 보는 재미가 있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몇몇 참가자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현재는 관심을 가지고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위탄에서 '위대한캠프 파이널 라운드'를 치르더라고요. 오디션의 미션 제목은 "자기 스타일 찾기", 방식은 그간 혼.. 2011. 2. 19.
조규찬 & 이소라 "난 그댈 보면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17] 조규찬 & 이소라 "난 그댈 보면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17] 오늘은 정월대보름.. 오랫동안 우리민족의 명절 중에서도 큰 명절에 속했던 정월대보름 날입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참으로 조용한 듯 한데요. 일단 구제역 파동과 동해안 일부 지역의 폭설 영향 등으로 달맞이 행사 같은 것도 많이 없어진 듯 하고요, 바로 몇일 전에 있었던 정체불불명 외국 이벤트인 발렌타인데이보다도 더 약화된 '우리의 명절 정월대보름에 대한 위상의 변화'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듯 하고요. 아무튼 그렇다보니, 정월대보름 관련 뉴스는 오늘 포털사이트의 인터넷 뉴스 같은데서조차도 별로 다뤄지지 않는 느낌인데요. 대신 그 자리를 차지했던 오늘의 뉴스들.. 보니까 그럴만하다 싶은 안타까운 소식부터, 황당한 소식과 .. 2011. 2. 17.
이동원 & 박인수 "향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0] 이동원 & 박인수 "향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0] 이제, 이틀만 지나면, 추석... 추석입니다.^^ 만나면 즐겁고, 만나면 좋고... 헤어지면 아쉬워서 또만나자 약속하게 되는.... 적고보니, ㅎ~ 이거, 뽀뽀뽀 노랜가요?^^;; 아무쪼록, 귀향길 조심하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시길 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곡은 추석 이맘때면 라디오에서 절찬리에?ㅎㅎ 소개가 되곤하는 곡으로 한번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동원 & 박인수의 '향수'입니다. 이 곡은 정지용 시인의 '향수'라는 시에 김희갑 씨가 곡을 붙였고, 대중가수인 이동원씨와 정통 클래식 음악가인 테너 박인수 씨가 듀엣으로 부른 곡이어서, 작시부터, 작곡, 그리고, 노래까지..., 모든 면에서 아.. 2010. 9. 20.
백미현 & 신현대 "난 바람 넌 눈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6] 백미현 & 신현대 "난 바람 넌 눈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6] 5월.. 따사로운 하늘과 바람, 따뜻한 마음들만 가득해도 모자랄 듯한 이 좋은 때에, 한반도, 이 좁은 땅 안에서 같은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눠 총부리를 겨누고, 막말을 하고, 긴장을 급격히 조성해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두고 판단하기 어렵겠다고 한다면, 애매한 말이라고 양쪽 모두에서 공격받기 딱 좋을 것 같고;;, 그렇다고 어느 일방의 편에서 생각하고 이해해보려니, 그다지 마음이 동하질 않고...; 현재의 저는 그런 정도의 감정인데요. 쌍방이 존재하는 일.. 손바닥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나고,,, 어떤 결과에는 눈에 보이는 원인이든 보이지 않는 원인이든 반드시 그 원인이 존재하는 법이 아.. 2010. 5. 26.
김건모 & 박광현 "함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5] 김건모 & 박광현 "함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5] "듀엣곡".. '둘이 함께 노래한 곡'..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런데 저는 왜 듀엣곡이라고 하면, 특히나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곡이라고 하면, 당연히 '남녀 혼성 듀엣곡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부터 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랑.. 남녀 간의 사랑만 사랑인 것도 아니고, 부모자식 간의 사랑도 사랑이고, 친구 간의 사랑도 사랑인데 말이죠. 음.. 오늘 소개하려는 곡 역시, '사랑'이라는 단어, 내지는, 주제가 포함된 곡인데요. 위에서 적어본 것과 같은 류의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남자 가수 두 명이 함께 노래한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건모, 박광현의 '함께'입니다. "우리 기억 속엔 늘~ 아픔이 묻어 .. 2010. 5. 25.
김동률 & 이소은 "기적"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4] 김동률 & 이소은 "기적"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4] 듀엣곡.. 지금과 같은 5월이면 여러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평소보다는 들을 일이 조금 더 많아지기도 하지만, 그런 외적인 요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왠지 괜히 지금과 같은 때면 챙겨 듣고 싶어지는 마음이 더 크게 동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 블로그에도 좋은 노래 몇 곡을 소개해 보면 어떨까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던, 듀엣곡 시리즈.. 1탄은 박선주와 조규찬이 함께 부른 "소중한 너".. 2탄은 김현철과 이소라의 '그대안의 블루'.. 그리고, 오늘.. 그 세번째 곡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동률 & 이소은의 '기적'입니다.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이 모든 게 꿈인 것 같아요~~"라.. 2010. 5. 24.
김현철 & 이소라 "그대안의 블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2] 김현철 & 이소라 "그대안의 블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2] 가정의 달이자,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많은 달, 5월.. 이 즈음, 아름다운 조화로 사랑을 노래한 남녀혼성 듀엣곡이야말로 여러 곳에서 많은 이들에 의해 불려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멋진 조화를 자랑하는 곡.. 바로 이 노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현철과 이소라가 함께 부른 '그대안의 블루'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대 안의 블루 - 이소라_김현철 난 난 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 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어둠 속에서 그대 왜 잠들어가나 세상은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은 우리의 만남 .. 2010. 5. 22.
박선주 & 조규찬 "소중한 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1] 박선주 & 조규찬 "소중한 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1] 다음 뮤직... 웬만한 곡은 다 있을 것이라는 이용자의 기대와는 달리, 찾아보면 없는 곡이 솔찬히 많은...;; 가끔 미리듣기를 이용하곤 했던 예전에도 그렇다고 느꼈었는데, 티스토리에서도 배경음악 서비스가 가능해진 이후론 더 많이,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곡.. 피처링이라는 외산 이름이 활발히 사용되지 않았던 그 예전 시절.. 둘이 나와 부르면 그저 다 듀엣곡이라고 부르면 되던 그 시절에, 조규찬과 박선주가 함께 부른 곡인데요. 원곡 버전인 박선주 1집 앨범의 수록곡이 다음뮤직에 올라와 있질 않았습니다. 해서, 조규찬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도 있으려나하고 찾았으나, 역시 없었는데요. 좀 황당했다고 해야할까.. 201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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