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박 "내일이 찾아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0]
오장박 "내일이 찾아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0] '누가 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커다란 문제', 혹은, '남들의 눈에는 별 것 아니어서, 이해하거나 공감하기 쉽지 않은 그런 류의 고민들'... 그 고민의 객관적인 강도와 수위가 어느 정도이든 간에, 아무튼, 사람들은 저마다 이런 문제와 고민들을 한두가지 쯤은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또한 위에서 적어본 이런 문제들로부터 온전히 자유롭다거나, 예외라고 말할 수는 없을 듯 하고요.; 생각컨대, 이럴 때... 우리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것, 혹은, 대상이라는 건, 대충 이런 정도가 아니겠나 싶은데요. '주변의 사람들', 혹은,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애완동물', '종교', '술이나 담배', '음식이나 잠', '그..
2010. 3. 10.
장필순 & 김현철 "잊지 말기로 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30]
장필순 & 김현철 "잊지 말기로 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30] 1년 365일... 그중 어느 한 날도, 의미를 부여해서 특별하지 않은 날이 없고, 의미를 부여하지 않음에 특별한 날이 또 없는 것 같습니다.; 2009년 12월 30일.. 오늘은 2009년의 364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이 노래..'를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이 곡.. 내년 11월 쯤 이 카테고리를 끝맺는 시점에서 소개를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사실, 글을 적기 시작한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마지막 자리에는 어떤 한 곡을 소개하기로 내심 예정을 해두었었고요, 특히나, 한 시리즈의 마지막 글에 이 곡을 소개하기에는 느낌 자체가 너무 슬픈 것 아..
200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