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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377

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4] 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4] 멋진 산세, 맑고 고운 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 등등해서, 아무튼, 우리나라에는 참으로 많은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해외로 해외로 향하기만 하고.... 아마도 그래서,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이 존재 의의와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요. 오늘의 곡 역시, '여행' 내지는 '여행지로 향하는 길'을 노래한 곡 가운데 한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입니다. "조금은 지쳐 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보며~~"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차가운 겨울, 혼자서 경춘선.. 2010. 8. 4.
윤종신 "팥빙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3] 윤종신 "팥빙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3] 연일, 어느어느 지역에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거나, 어느 지역의 기온이 가장 높았다거나, 폭염경보니, 폭염주의보니 하는 소리가 따라붙는 요즘입니다. 이런 때... 선호되는 음식, 내지는, 기호식품이라는 것은, 거의, 오로지 "찬 것"일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윤종신의 "팥빙수"입니다. "팥 넣고 푹 끓인다~ 설탕은 은근한 불~ 서서히 졸인다 졸인다~~"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노랫말 가득, 팥빙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주의사항을 담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팥빙수에 대한 무한 사랑까지 함께 드러내고 있는, 아주 유쾌하고도 즐거운 곡입니다.^.. 2010. 8. 3.
박명수 "바다의 왕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2] 박명수 "바다의 왕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2] 맑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원스레 비가 내려주지도 않고.... 완전하게 자욱한 안개가 끼인 것도 아니면서, 가시 거리는 영 엉망이고....;; 작년에도 이렇게 더운 날이 있었던가 싶게.... 심하게 무덥기까지... 정말이지 불쾌지수 만빵인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 왠만해선 만사가 귀찮고, 만사가 심드렁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그래도, 삶은 이어져야 하고... 하루는 또 소중하고...^^ 그래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골라본 곡...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입니다. 잔잔한 듯 웅장하게 시작되다가, 곧이어 빠른 비트에 강렬한 사운드로 이어지는 전주...에, "다시 돌아온 바닷가~ .. 2010. 8. 2.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1] 인디고 "여름아 부탁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1] 2010년... 봄 내내 날씨가 어중간하게 찬 것이 왠지 예년같지 않은 듯 느껴져서, 냉해인가 싶었더니... 왠걸요. 7월 중순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찌고 덥고 그러더니, 8월의 첫 날인 오늘은 더위가 아주 그냥 제대로 기승을 부리네요.;; 아무튼, 전통적으로 절정의 여름 휴가 기간이랄 수 있을, 8월 1, 2, 3일.... 거기에, 올해는 7월 말일이 토요일, 8월 첫날이 일요일...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어제, 오늘이었는데요. 이런 때... 연령 별로, 상황 별로, 인적구성 별로, 선호되는 노래라는 것은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젊은 이들이라면, 특히나, 이성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경우라면, 오늘 소개하려.. 2010. 8. 1.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1]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1] 불빛의 혜택을 받으면서부터, 특히나, 전기라는 문명의 이기가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히 자리하게 되면서부터, 낮은 낮이 되고, 밤도 낮이 되는, 낮만 존재하는 희안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2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에서, 빛으로 인해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된 시간이 좀 더 많아졌다는 점에서는, 좋게 해석해 볼만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낮의 소란스러움이 밤까지 이어지는 것은, 특히나, 낮보다 더 소란한 밤은 그다지 매력적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순간순간 해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어느 날은 옆집 개가 앓는 소리를 내기도, 브레이크 없이 온 새벽 내내 마구 짖어대기도 하고요. 어.. 2010. 7. 31.
UN "파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0] UN "파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3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는 바람 잘 날 없이 연일 시끌시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고,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매번 선거만 끝나고나면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과 함께 사퇴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권력의 핵이랄 수 있을 대통령과 자본의 핵이랄 수 있을 대기업 간에는 눈에 보일 듯 말 듯한 힘겨루기가 한창이고, 815 광복이 된지 60년도 더 지났건만, 보름 정도만 지나면 다시 815이건만, 여전히 동해와 독도는 그 가치를 알지 못하는 국내의 몇몇 무개념들과 니거 내거 구분 못한 채 욕심만 디립다 많은 주변국으로 인해 힘겹기만 하고, 뉴스 속에서는 연일 성폭행, 납치 기타 강력 사건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집값이 하락한다는 소식,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 2010. 7. 30.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7]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7] 어제,,, 무슨 마음이 들었던 것인지, 무슨 생각이었던 것인지... 평소 좀처럼 잘 안하던 짓을 하나 했습니다.; 가입된 메타사이트와 티스토리 메인 화면에 올라온 글들을 마음 끌리는대로 클릭해서 해당 글들을 읽었던 것인데요. 이곳저곳을 둘러보다보니, '제블로그 + 몇몇 이웃블로그'만 들락날락 거려왔던 저로서는, 신기한 것도 많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게, 꽤 즐거운 마음으로 한 열곳 정도를 둘러봤나 봅니다. 그리고, 오늘... 두둥~ 어제 웹서핑을 했었던 그 컴퓨터를 부팅시키고 보니, 바탕화면에 깔려 있던, 아이콘 모두 먹통...;; 한글 프로그램 기타, 그림판까지 프로그램이란 프로그램은 모조리... 글자 입력이 안되는 것에 더해서.. 2010. 7. 27.
Sarah Brightman "Nella Fantasia(넬라 판타시아, 넬라 판타지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6] Sarah Brightman "Nella Fantasia(넬라 판타시아, 넬라 판타지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6] 예정된대로 흘러가는 일들, 원하는대로 흘러가는 인생... 생각해보면, 마냥 좋을 듯, 마냥 행복할 듯 싶지만, 그래서, 저도 늘 그런 삶을 꿈꾸지만..., 사실, 그런 순탄함 속에서는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도, 한껏 쫄려했다 풀어지는 맛도, 변화가 주는 즐거움도 느끼기 쉽지 않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계획한대로 흘러가는 것도,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도...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나름의 의의를 가지는 것이 인생 아니겠나라는 생각 또한 드는데요. 이렇게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내용의 말들을 장황하게 적어본 이유...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곡이 어제 예고를 .. 2010. 7. 26.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5]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5] 여름... 그중에서도 지금은,, 절정의 여름입니다. 그리고, 어느 곳으로, 누구와, 어떤 목적의 여행을 하게 되더라도 마냥 좋을 것만 같은... 여행하기에 딱 좋을만한 때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렇게 마냥 좋을 것만 같았던 이즈음의 예전 여행, 예년의 여행을 떠올려보면, 현실은 여행 시즌이라 경비는 줄줄 새고, 어딜가나 번잡하고 복잡해서, 집 나가면 X고생이라는 표현이 정답인 듯 느껴졌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의 유명 여행지도 아닌, 해외의 유명 여행지도 아닌.... 그렇다고 책이나 영화와 함께 하는 피서도 아닌, "나"라는 화두를 향한 여행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어느 곳을 둘러보는, 어느 음식을 먹는, 누.. 2010. 7. 25.
윤종신 "고속도로 Romanc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4] 윤종신 "고속도로 Romanc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4] 여름입니다. 무덥고 무더운..... 해서, 어제부터는 이곳에서도 지금과 같은 시절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제대로 여름 곡'을 소개해보기 시작했는데요. 어제 소개했던 곡은 듀스의 '여름안에서'... 그리고, 오늘 소개하려는 곡은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윤종신의 '고속도로 Romance' 입니다. "멈추지 않고 달려갈 거야 baby~ 그 곳의 파란 하늘 보여주고 싶어 baby~~"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흥겨운 멜로디와 리듬'을 자랑하는 곡이자, 유사한 부류의 곡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꽤나 건전한 노랫말'을 담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요. 곡 자체가 그렇게 많이는 알려지지 못했고, 그나.. 2010. 7. 24.
듀스 "여름안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3] 듀스 "여름안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3] 여름입니다. 장마도 물러갔고, 초등고대 학교도 왠만하면 모두 방학을 했을... 확실하고 확연한 여름입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하게도 많이 덥네요.;; 땀이 삐질삐질..., 살갗이 따끔따끔..; 왠만한 냉방에도 불구하고, 살갗에서 소금이 몽글몽글 만들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 딱 요맘때에 소개해 볼 수 있을만한 곡이란, 대충, 여름과 관련한 제목을 가진 노래, 댄스곡, 팥빙수 포함 냉면까지 조금 유치뽕짝인 듯 계절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곡들...., 그리고, 여행가자는 곡들... 뭐, 대충 이런 정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여름과 관련된 제목을 가진 노래이면서, 댄스 장르의 곡..... 2010. 7. 23.
한예슬 "그댄 달라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1] 한예슬 "그댄 달라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1] 안정감이나 공감... 그런 것들로부터는 거리가 좀 많이 떨어져 있는 단어.. 그러나, 특별함이나 돋보임... 그런 것들과는 비교적 상당히 거리가 가까운 단어.. 다름... 그렇게, 다르다는 의미는 각각의 상황에서, 각각의 의미로 변신을 시도하며, 우리의 곁에 머뭅니다. 오늘의 곡 역시, '어떤 다름'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 곡.. '남들과는 다른 그대.. 그대에게서 느껴지는 그런 특별함이 나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음'을 고백하고 있는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입니다. "비교 할 수 없는 사랑이~ 비교 할 수 없는 설렘~ 바로 그댄 나에게 그래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2010. 7. 21.
fly to the sky "가슴 아파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9] fly to the sky "가슴 아파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9] 7월도 절반을 훌쩍 넘겨버린 지금... 때는 바야흐로 여름인가 봅니다.^^ 뜨거운 태양, 무더운 날씨... 그러나 아직은 장마라는 우산이 때때로 하늘을 가리고, 비를 내리며, 그렇게 한여름으로의 진입을 막아내고 있는 듯 한데요. 그렇지만 몇일 더 지나다 보면, 장마도 서서히 그 위력을 잃게 될테고... 그때부턴 본격적으로 더위와 맞서게 되지 않겠나 싶네요.^^ 그리고 그때가 되고 나면... 이 노래는 어쩌면 '너무 텁텁한 느낌, 너무 더운 느낌'을 주게 되지 않을까 싶어, 오늘.. 아직은 끝나지 않은 장마의 기운에 기대어, 이 곡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아때요? 소개할 곡은 fly to the sky.. 2010. 7. 19.
조지 윈스턴 "jo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8] 조지 윈스턴 "jo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8]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차분하니 나긋하고, 달콤하며 상쾌한 느낌을 주는 곡.. 언제부턴가 이런 류의 음악은 "뉴에이지"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고, 그렇게 우리 가까이에서 영혼의 위안과 평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뉴에이지 음악.. 모 종교에서는 이런 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부르며, 그다지 좋게 여기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더이상 종교가 인간에게 위안을 줄 수 없게 된 이 시대에, 음악이 조금이라도 그 역할을 대신한다면, 대신할 수만 있다면, 그걸 나쁘게 몰아붙일 일은 아니지 않겠나 싶고요. 저 개인적으로도 꽤나 힘들고, 우울할 때... 이런 음악들에서 평온과 위안, 힘 같은 것을 받게 될 때가 있.. 2010. 7. 18.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7]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7] 7월 17일.. 오늘은 제 62주년 제헌절 기념일입니다. 제헌절... 그래서, 관련된 곡을 좀 소개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 당연히 해봤는데요. 어째 머리가 먹통이 된 것인지, 제헌절 노래 정도를 제외하고는 생각나는 곡이 영~ 없더라고요.;; 해서, 오늘의 곡은 제헌절과는 무관한, 그러나 장마철인 지금쯤에 꽤 잘 어울릴만한 감성으로 노래한 곡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그나저나, 나이 탓을 해야할지 머리 탓을 해야할지, 그도 아니면 초등교육 탓을 해야 좋을지...; 제헌절 노래... 이게 순간, '흙다시 만져보자~'랑 '비 구름 바람~'이 마구 헷갈리기 시작...;; 결국, '흙 다시~'가 광복절 노래니, 제헌절 노래는 '비구름바람~'이 맞.. 201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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