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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5

김광석 "슬픈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7] 김광석 "슬픈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7] 비오고 우중충한 날보다, 맑고 밝은 날이 비교적 더 많은 '가을'... 그것에 더해, 덥거나 추운 극단이 아닌, 적절하고도 적당한 기온을 나타내기까지 하는 '가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때.. 왜 이렇게 가라앉는 것인지, 왜 이렇게 슬퍼지는 것인지, 왜 이렇게 서늘한 기운이 마음을 헤집고 다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김광석의 '슬픈 노래'입니다. "이룰 수 없는 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 너무나 사랑하여~ 이별을. 예~감할~ 때~~"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이라는 후렴구로 이어지는 이 곡은.. 총 3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슬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 2010. 10. 17.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4]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4] 69일간이나 광산에 갖혀있었던 33명의 칠레 광부들이 모두 지상으로 무사히 귀환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칠레에 관해서라곤 이제껏 '땅의 생김과 지리적 위치' 정도 밖에 알지 못했던 저로서는 그 순간, 그 나라가 너무도 대단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덧붙여, 선진국이라는 이름이 단순히 국민소득 몇만불을 기준으로 규정될 것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 국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 국민을 귀히 여길 줄 아는 정부 등등의 조건에 얼마나 부합되고 있는가로 규정되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칠레 광산에서 생환한 33인에게, 칠레 국민들에게, 칠레라는 나라에, 깊은 감동을 받았던 지난 69일간이었습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 2010. 10. 14.
서문탁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8] 서문탁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28] 봄날... 하루 지나고 나면 따스한 바람이 한 가득, 또 하루 지나고 나면 따스한 햇살이 한 가득... 그렇게 나날이 따뜻해지고, 따사로와졌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요즘의 나날은 하루하루를 지나면 지날 수록 서늘함만 더해져 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땐, 누군가가 옆에 있어도 외롭고, 누군가가 없어도 외롭고... 아무튼, 순간순간 외로움이 친구하자고 말해오는데요.; 지금과 같은 때, 딱 어울릴만한 곡.. 어떤 게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입니다. 이 곡은 곡의 처음 부분에서부터, 후렴구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기억해 줘~.. 2010. 9. 28.
성시경 "내게 오는 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2] 성시경 "내게 오는 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12] 낮은 여전히 무덥지만, 아침 저녁의 공기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요즘... 이 가을, 어떤 노래들을 들으면 좋을까 생각해보니, 조금은 서늘하고, 조금은 쓸쓸하고 헛헛한 그런 느낌의 곡들만 떠오릅니다.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 이곡 역시, 무겁지 않으면서도 그같은 느낌을 전해주는 곡인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입니다.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설레는 마음에 몰래~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내안에 담아요~~" 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지난 사랑을 아직 잊지 못한 그대... 그렇지만, 지금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고, 이후로도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 2010. 9. 12.
윤도현 "가을 우체국 앞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4] 윤도현 "가을 우체국 앞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4] 가을입니다. 일주일 내내, 비 날씨가 많았던 날들이기는 했으나, 어쨌든, 지금은 가을... 이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들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당연히, 얼른 떠오르는 곡들이 몇 곡 있었는데요. 맞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실 만한 곡들..^^ 바로, '가을'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떡하니 붙어 있는 그런 노래들이었습니다.; 순간, 소개씩이나 하겠다면서, '그따구로 단순하게 선곡하는 센스~'는 너무 한 것 아닌가 싶어서;;, 살짝 고민에 빠져보기도 했으나,,,,; 그러나, 버뜨~! 결국엔 이 노래를 고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마지노선이 아닐까'라고 느꼈다고 말하는 게.. 200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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