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26]
박미경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26] 하루하루가 채워져 한달... 한달한달이 채워져 일년... 그 일년들이 몇번, 혹은, 몇십번을 반복하고 나면, 어느새 땅으로, 하늘로 돌아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무하고 허무하고, 쓸쓸하고 쓸쓸한, 이전과 지금, 그리고, 미래... 우리는 무엇을 쫓으며, 무엇을 향하고 있을까요? 누군가는 종교를, 누군가는 지식을, 누군가는 자신의 생각을 진리라 일컬으며 이 문제들 앞에서 자유로와졌다고들 말하지만, 제게는 종교로도, 지식으로도, 사색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여전한 의문이며, 여전한 숙제이니..... 생각컨대, 이같은 류의 생각과 말들... 간간이 내뱉게 되는 것은, 고쳐지지 않는 것은,,, 아마도 천성인가 싶기도 ..
201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