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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곡84

최선원 '슬퍼지려 하기전에' vs 쿨 '슬퍼지려 하기전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24] 최선원 '슬퍼지려 하기전에' vs 쿨 '슬퍼지려 하기전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24] 웬만하면 원곡이 더 좋다고 느끼는 이상한 귀에, 왠만하면 원곡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 이상한 심리까지...ㄷㄷㄷ; 그렇게, 나름 원곡 마니아인 저인지라, 이제껏, 곡을 소개하면서 거의 대부분, 히트여부와는 크게 상관없이 원곡을 불렀던 가수를 소개하고, 리메이크 버전에 대해서는 후에 따로 조금의 설명을 보태는 식으로 글을 적어왔었습니다. 그런데, 늘 원곡이 좋다고 느껴질 수만은 또 없는 것이다보니.... 가끔은 리메이크를 하길 잘했다 싶은 곡들을 만나게 될 때도 있습니다. 또 가끔은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각각의 버전이 가지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따로 소개를 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곡도 있고요. .. 2010. 6. 24.
현진영 "흐린 기억속의 그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22] 현진영 "흐린 기억속의 그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22] 지금으로부터 약 십여 일전, '위드블로그'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힙합 그룹 '허니패밀리'의 5집 앨범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리뷰어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그런데, 앨범 리뷰어.. 이게 나름대로 경쟁률이 높다보니, 신청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것은 또 아닌지라, 선정되고 보면 괜히 므흣해지고 그런 게 좀 있더라고요.^^; 아무튼, 그렇다보니 앨범을 들을 때의 마음가짐부터도 돈주고 사서 듣는 앨범을 들을 때와는 또 조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게, 대략 일주일 정도를, 시간이 날 때마다 십여 곡의 힙합 음악에 빠져 있다보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에도 힙합곡을 한곡 소개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 2010. 6. 22.
모노 "넌 언제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20] 모노 "넌 언제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20] 반성이 없는.. 조금의 틈만 보이면, 말을 바꾸고 야욕을 드러내는.. 객관적인 시각을 상실한... 역지사지라는 말은 배워보지도 못한 듯 보이는... 그렇게 상황에 따라 때때로, 아시아인에게, 한국인에게 '미안하다, 사과한다' 입으로는 말하지만, 정작,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대해서는, 강제 징용 노동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는 나라... 일제의 침략 정책과 맞물리면서 본토인 한반도와 함께 동 기간동안 식민지배의 영향 아래 놓일 수 밖에 없었던 한반도의 부속도서 독도를, 이후, 한반도가 해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떼내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는 무개념, 무상식, 무객관, 무산술...까지 함께 갖춘 나라... 그래서 저는 일본이라는 .. 2010. 6. 20.
트랜스픽션 "The Shouts Of Reds(승리의 함성)"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7] 트랜스픽션 "The Shouts Of Reds(승리의 함성)"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7] 또다시 결전의 날.. 오늘 저녁 8시 30분부터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그 두번째 경기,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전이 펼쳐질텐데요. 객관적인 전력 상,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만큼의 탄탄한 실력을 갖춘 상대팀.. 그러나 다행히도 하나의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상대팀의 감독, 마라도나... 몇일 전부터, 이러니저러니 말이 너무 많더라고요.;;; 몸으로 말하는 축구 경기에, 입이 왜 그렇게 바쁜 것인지...ㄷㄷㄷ 생각컨대, 말이 많다는 건 내심 불안하다는 이야기와도 맞닿아 있을테고... 굳이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말 많은 사람치고 일 잘하는 사람 못봤던지라.;;; 특히나, .. 2010. 6. 17.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5]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15] 애매한 때.. 분명 봄은 지난 듯 싶은데, 딱히 여름이라고 하기도 어렵겠고, 게다가 장마는 몇일 정도 더 있어야 시작된다고 하니... 이거, 계절에 맞아 떨어지는, 적절한 선곡이란 걸 해보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해서, 어떤 곡을 골라볼까, 어떤 곡이 적절할까... 그러다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남녀 간의 애매한 관계를 노래'한 바로 이 곡인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입니다. "빠~빠~ 빠빠빠~ 밤밤밤~ 밤밤밤~~ 빠.빠.빠. 빠빠빠~ 빠.빠.빠. 빠빠빠~ 바~바~바~밤. 빠빠빠~밤. 빠바빠~밤~"이렇게 플룻 소리로 전주가 시작되고 나서, 곧이어, "머리를 쓸어올리는 너의 모습.. 2010. 6. 15.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1]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1] 가끔 혹은 왕왕, 배가 고파서 도저히 잠이 안올 때가 있습니다. 지지난 밤에도 그랬는데요. 그러다 문득... '나 항상 그대를'이라는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노래 속의 '그대'가 반드시 '남' 혹은 '여'인 '그대'를 지칭한다고만 이해할 필요는 없는 거 아닌가? 하는 다소 똘끼 가득한 발상과 함께 말이죠.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곡을 한번 소개해 볼까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입니다. '단단단 단~다~다~다~단~~ 다다다~ 다단~"... 그렇게, 곡의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 그리고 이어지는, "나 항상 그대를 보고파 하는데~ 맘처럼 가까울 수 없어~~"로 시작되는 노랫.. 2010. 6. 1.
김현철 & 이소라 "그대안의 블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2] 김현철 & 이소라 "그대안의 블루"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2] 가정의 달이자,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많은 달, 5월.. 이 즈음, 아름다운 조화로 사랑을 노래한 남녀혼성 듀엣곡이야말로 여러 곳에서 많은 이들에 의해 불려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멋진 조화를 자랑하는 곡.. 바로 이 노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현철과 이소라가 함께 부른 '그대안의 블루'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대 안의 블루 - 이소라_김현철 난 난 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 모습 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어둠 속에서 그대 왜 잠들어가나 세상은 아직 그대 곁에 있는데 사랑은 아니지만은 우리의 만남 .. 2010. 5. 22.
박선주 & 조규찬 "소중한 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1] 박선주 & 조규찬 "소중한 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1] 다음 뮤직... 웬만한 곡은 다 있을 것이라는 이용자의 기대와는 달리, 찾아보면 없는 곡이 솔찬히 많은...;; 가끔 미리듣기를 이용하곤 했던 예전에도 그렇다고 느꼈었는데, 티스토리에서도 배경음악 서비스가 가능해진 이후론 더 많이,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곡.. 피처링이라는 외산 이름이 활발히 사용되지 않았던 그 예전 시절.. 둘이 나와 부르면 그저 다 듀엣곡이라고 부르면 되던 그 시절에, 조규찬과 박선주가 함께 부른 곡인데요. 원곡 버전인 박선주 1집 앨범의 수록곡이 다음뮤직에 올라와 있질 않았습니다. 해서, 조규찬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도 있으려나하고 찾았으나, 역시 없었는데요. 좀 황당했다고 해야할까.. 2010. 5. 21.
이적 "다행이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19] 이적 "다행이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19] 다행이다... 다행이다... 각자가 처한 입장과 상황에 따라.... "다행"이라는 것의 의미... 참, 많이도 다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꽤 긴 기간동안 블로깅을 쉬었습니다. 처음 블로깅을 시작한 후 부터 지금까지... 그간, 사정에 따라.., 대충 한 일주일 정도 씩은 몇번인가 시부지기 쉬어가기도 했었으나, 기억에 이렇게까지 길게 쉬었던 적은 없었던 듯 싶은데요. 이번에는 그렇게 되었네요.;; 내심 '잠깐 쉬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그렇게 어느 정도는 미리 예상을 했었기에, 꽤 미리부터 만들어 뒀었던 예약 발행 글들.. '대충 일주일 정도면 되지 않을까' 그랬었는데, 제 예상보다 상황이 나쁘다고 판단되었고.... 그래서 나름 급박하게 .. 2010. 5. 19.
최용준 "아마도 그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3] 최용준 "아마도 그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3] 멍해지고, 맹해지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또 어떨 땐 잘 나간다 싶다가, 어느 순간에 멍~~~.... 그럴 땐 달리 답이 없습니다.;; 그저 그 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입니다. 음.. 이 곡은 다음뮤직에 원곡 버전이 올라와 있질 않아서, 배경음악은 따로 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꺼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처음부터 끝까지 노랫말을 가만히 읽어보면, 왠지 '제법 통속적이면서도 느낌있는 서정시' 한편을 읽은 기분이 드는데요. 특히나, 후렴구 중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 2010. 5. 3.
5월 "종로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1] 5월 "종로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1] 지극히 봄 다운 봄날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되는,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포진되어 있어서, 가정의 의미를 새롭게 떠올려보게 하는, 가정의 달 5월...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많은 달, 5월.. 그래서 왠지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달, 5월... 특히나, 오늘은 5월의 첫날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5월의 '종로에서'입니다. 이 곡.. 오월 1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원곡 버전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5월의 첫날이라는 이유로, 예전에 잠깐 활동을 했었던, 5월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선곡한, 저... 도대체 이런 단순한 발상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지... 2010. 5. 1.
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4] 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4] 살면서 늘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적절함'에 대한 것인데요. 이게 '늘', 그리고, '언제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적절한 때, 적절한 장소, 적절한 상황과 행동.... 정말이지, 쉬운 듯 어려운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 몇년동안 보지 않았던 개그 프로그램을 근래 들어서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인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보는 코너는 대략 세개 정도.. 모태솔로 오나미 성녀님의 광채에 넋을 잃게되는 '솔로천국 커플지옥'.. 여자들에게 제발 밥 좀 사라며 매주 외치는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일명 '남보원'.. 제가 보기엔 재미만 있건만 몇몇 분들의 눈에는 그게 아닌 것인지 말들이 많아서, 왠.. 2010. 4. 24.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3]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3] 그대 시리즈.. 선곡을 하면서 한곡 한곡, 기억에서 노래들을 꺼내 봅니다. 아, 예전에 이런 노래도 있었는데.., 저런 노래도 있었는데... 그러다, 흥얼거려보고, 노랫말을 되뇌어보고, 마지막에 다시 한번 곡을 들어 확인하고.... 그런 조금은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들을 거치며, 노래를 한곡한곡 선택해 나갑니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 노래들.. 그런데, 어떻게 넣고 빼고 해봐도 이곡 만은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입니다. 조덕배 3.5집에 수록되었던, 원곡 버전이고요.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다가가.. 2010. 4. 23.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생긴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기본적인 성향.. 누군가는 입 밖으로 내어 놓음으로써, 상황도 감정도 풀어내려 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누군가는 안으로 삭이고 삭여, 상황도 감정도 해결, 혹은, 감수해 나가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의 기준으로 타인을 보려 하지요. 외향적인 사람은 말로 풀어 내놓지 않는 사람을 답답하다거나 이상하다고 느끼고, 내향적인 사람 역시, 말로 떠벌이고 다니는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며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곧잘 상대방을 이해한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런 것일까? 이해한다는 말을 줄곧 자주 써먹곤 하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문해 봅니다. 정말, 그들의 .. 2010. 4. 22.
투투 "그대 눈물까지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1] 투투 "그대 눈물까지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1] 맑고 화창한 봄날..., 그리고, 흐리고 어두운 봄날... 오늘은 어떤 날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따뜻하면 좋을텐데..', '맑고 개인 날이면 좋을텐데...' 우리가 봄날에 기대하는 건, 바로 이런 것들일텐데요. 이런 때.. 맑아도 맑은 게 아니고, 예뻐도 예쁜 게 아닐 수 밖에 없을,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분들의 사연들이 들려 오고 있으니.. 그분들께 그 어떤 것이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을까요? 그저, 잘 이겨내시기를 마음 속 깊이 응원해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투투의 '그대 눈물까지도'입니다. 이 곡.. 후렴구 중 일부를 좀 적어보면요. "무엇이 필요하겠어~ 너와 내가 있는데~~ 줄 것 없는 난~ 초라해지.. 201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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