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378

이선희 "비오는 거리에 서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6] 이선희 "비오는 거리에 서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6] 하나의 노래가 히트를 했을 때는 어떤 이유가 되었건간에 긍정적인 반응을 유발할만한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터.. 어떤 가수가 대중의 인기를 얻었을 때 역시도, 긍정적인 면이 부각될만한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터.. 그러나 그렇기에, 그 반대의 경우인 '히트하지 못한 노래', '인기를 얻지 못한 가수'에게도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그같은 나름의 합리적인 원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단지 타이틀곡이 아니어서 매체를 통해서 소개될 기회를 갖지 못한 곡'과,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과 노래를 알릴 루트를 찾지 못한 가수들'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 그러니까, 무언가가 잘.. 2011. 6. 16.
다섯 손가락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5] 다섯 손가락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5] 그간 블로그에 곡 소개를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에서 소개한 곡만 해도 300곡은 훌쩍 넘는 듯 하고.. 그외 '내맘대로 10 in 10' 시리즈를 통해서 가수들을 소개하면서 역시 곡 소개를 제법 했었고.. 더해서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흘러나왔던 곡들에 대해서도 때때로 글을 남겼었다보니.. 이젠 '이 곡을 소개했었는지 안했었는지' 하는 것까지 막 헷갈리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나름 제 주제를 미리 알고 있었기에;;, 이런 사태를 미연에 막아보고자 애초 이 시리즈를 시작하면서부터 월말 선곡표 정리도 따로 해놓고 그랬었는데, 이젠 그것도 별 소용없어 보이고.. 블로그의 키워드 검색은 .. 2011. 6. 15.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4]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4] 몇일 전부터 시작한 올해의 장마철 시리즈.. 앞서, 이적의 "레인", 김창훈의 "비.비.비.", 김건모의 "빨간 우산"까지를 소개했는데요. 그 네번째 곡으로 골라본 오늘의 곡은 "비"에 관련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특정 요일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곡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갑자기 실시간이슈에 "후쿠시마 원전 4호기"가 검색어로 뜨고 있는데요.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에 연기와 섬광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뉴스들이 있는 것을 보니, 현재의 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흘려버려서는 안될 뉴스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비맞는 걸 좋아하는 저인지라, 작년까지만 해도 가끔 한번씩은 비 쫄.. 2011. 6. 14.
김건모 "빨간 우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3] 김건모 "빨간 우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3] 예년보다 상당히 빨리 시작된 장마.. 그래서 에서도 시절에 맞춰 "장마철 시리즈"를 적어보고 있는 중인데요. 물론 장마 기간이라고 해서, 근 한달에 달하는 기간동안 내내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마철엔 비노래..가 정석이겠어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비 날씨와 상관이 있을만한 곡들을 좀 소개해보고 있습니다.^^ 2011 장마철 시리즈.. 이적의 "rain".., 김창훈의 "비.비.비."..에 이어서 골라본 세번째, 오늘의 곡은 "비"와 관련이 있는 노래지만, 보통의 비 노래들이 가지고 있는 느낌과는 사뭇 다른 '밝은 느낌', '설레는 느낌', '흥겨운 느낌'이 전해지는 곡입니다. 그럼 바로, 곡 소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2011. 6. 13.
김창훈(산울림) "비.비.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2] 김창훈(산울림) "비.비.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2] 들국화의 "오후만 있던 일요일".. 부활의 "사랑할수록"..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 부활의 "소나기"..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김장훈의 "소나기".. 강인원 & 권인하 & 김현식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이루마의 "kiss the rain"..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까지.. 이 곡들은 모두 에서 작년 장마 때에 소개했었던 "장마철만 되면 생각나는 곡들", "장마철만 되면 왠지 땡기는 곡들"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소개곡들입니다. 그리고, 장마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따로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신승훈의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부터,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x-jap.. 2011. 6. 12.
이적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11] 이적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11] 워낙, 봄 가을이 짧아지고 사계절 구분이 불분명해진 요즘이기는 하지만.. 워낙 장마철에 대한 구분이 약해진 요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년 같으면 6월 말경은 되어야 장마가 오네, 왔네 그랬을 텐데.. 올해는 어제부터 장마라는 걸 보면 확실히 장마가 빨리 온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생각을 하고서부터는 선곡을 미리 좀 해두었었는데요. 장마철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이곡 역시 6월 말경에나 소개를 하려고 했었는데, 장마가 빨리 시작되는 바람에 곡 소개도 덩달아서 보름 정도는 빨라졌네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적의 "rain"입니다.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 모두 어디서~ 흘러오는 건지~~"라는 .. 2011. 6. 11.
신해철 "나에게 쓰는 편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0] 신해철 "나에게 쓰는 편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0] 6월 10일.. 1926년의 오늘은 조선의 마지막 임금이었던 순종의 장례식을 기해서 6.10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또한 1987년의 오늘은 군부독재 정권에 지친 국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있었던 날로 6월 민주항쟁이 촉발된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날이 날이니만큼, 요즘의 뉴스들이 뉴스였던만큼.. 오늘 따라 참, 여러 생각이 따라드는 걸 어쩔 수가 없네요.;; 누군가는 민족을 위해 살다가, 민족을 위해 인간으로선 도저히 견딜 수 없을만큼의 치욕과 고통을 겪은 채 결국 생을 마감하고.. 누군가는 이 나라의 진정한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살다가, 그 신념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았는데.. 그런데 누군가는 그들의 피 .. 2011. 6. 10.
황규영 "나는 문제 없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9] 황규영 "나는 문제 없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9] 어느 한때, 정말 히트했었던 곡인데.. 그런데 어느새 잊혀져서는, 일정정도 세월이 흐른 후에는 라디오 방송에서조차 잘 들을 수 없게된 곡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때론 그 노래를 히트시켰던 가수의 이름까지 함께 가물거려지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 노래가 길거리에서, 라디오에서, 한껏 흘러나왔던 그 시절의 기억들을 되돌려보면.. 새삼 새로운 느낌과 함께, 추억에 절로 젖어들게 되는 곡들.. 오늘 소개해보려는 이곡 역시, 지난 한때 매우 히트를 했었던 곡이지만, 이후, 노래를 부른 가수가 발표한 후속곡들이 크게 빛을 보지 못하게 되면서, 가수와 노래가 함께 대중의 기억에서 멀어져가게된 그런 조금은 안타까운?, 아쉬운? 느낌이 드는 곡이 되.. 2011. 6. 9.
쿨 "작은 기다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8] 쿨 "작은 기다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8]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지만, 특별히 어느 때, 어느 날에 더 잘 어울리고 더 생각난다하는 곡들이 있습니다. 언제 떠올려봐도 좋은 이미지의 가수인데, 그런데 특별히 어느 때, 어느 계절만 되면 더더욱 생각이 나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곡인 "작은 기다림"을 부른 그룹 "쿨" 역시도, 그렇게 어느 계절이면 더더욱 생각나고, 특정 계절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을 가진 가수인데요. 쿨과 이재훈의 노래 중에 보면 겨울과 관련이 있는 좋은 곡도 있지만, 그래도 왠지 여름하면 쿨의 노래여야 할 것 같고, 쿨하면 여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저는 그렇더라고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쿨의 "작은 기다림"입니다. "널 이렇게~ 보.. 2011. 6. 8.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7]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7] 어떤 상황에서라도, 어떤 입장에서라도.. 어떻게 얼마나 돌고돌아서라도...... 결국은 사랑하게 될 운명, 결국은 사랑하게 될 수 밖에 없을 단 하나의 운명.. 보통의 사람들이 꿈꾸는 사랑, 말그대로의 '꿈같은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지금 소개하려는 이곡은.. 구체적인 사정들은 적혀있지 않지만, 노랫말 속에 '평범한 사랑이야기 속에서도 한둘 쯤은 찾아낼 수 있을 법한 난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것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켜낸 이야기'가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갖게된 상대방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만큼, 프로포즈를 할 때나, 결혼.. 2011. 6. 7.
안치환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6] 안치환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6] 오늘은 제 56회 현충일입니다.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더나아가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 그러나 요즘 어린 학생들 중에서는 현충일의 의미를 잘 모르는 아이들까지 있다고 하니 큰일이다 싶습니다.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자면, 영어공부 수학공부가 정답일 것 같지만.. 긴 인생을 통해, 자기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타인에게도 욕듣지 않고 필요한 사람, 사람같은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영어와 수학이 아닌, 도덕과 사회, 역사 공부가 선행되고 중요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어떻게 이 나라가 유지되고 이렇게나마 굳건히 서.. 2011. 6. 6.
김혜림 "이젠 떠나가 볼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5] 김혜림 "이젠 떠나가 볼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5] 아주 깔끔하게, 1년 365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365번의 곡 소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몇번이나 짧고 긴 땡땡이 기간이 있었고, 결국 시리즈를 시작한지 1년 반쯤이 된 지금 시점에서야 애초 마음먹었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남은 날들에 대한 선곡도 대충은 마무리가 되어있는 만큼, 별 일이 없는 한 아마도 7월 초쯤엔 애초에 생각했던대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선곡을 할때면 고려를 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요일, 날씨, 계절 같은 것들이 그랬고.. 어떤 땐 큰 이슈가 되고있는 일을 염두에 둬.. 2011. 6. 5.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4]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4] '나는 그거 싫어해.' '그건 이해할 수 없어.' '그건 절대 못해.' 그렇게 말하게 되는 모든 것들.. 그러나 그것들 중 '절대적으로 싫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할 수 없으며', '죽어도 할 수 없는 것'은 얼마나 될까요? 생각해보면 그중 일부는, 생각하고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싫어할 이유가 없고', '이해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행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도 있을텐데.. 그러나 실제로 '이건 싫어', '저건 못해', '그건 안해'라고 쉽게 말하곤하는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할 수 없고 안하는 것들'.. 그중에서도 상당수는 알고보면 단지 '경험의 문제'이자, '마음가짐 자체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언젠가.. 2011. 6. 4.
015B(공일오비) "신인류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03] 015B(공일오비) "신인류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03]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도 여름도 아닌.. 딱 지금같은 이런 애매한 날에 들어보기 좋을만한 곡? 어떤 게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곡으로.. 딱히 사랑 노래도 아니고, 딱히 삶과 인생을 노래했다고 하기도 어렵겠고, 딱히 밝다고도 어둡다고도 못하겠는, 그런 애매한 느낌의 곡.. 그렇지만, 들으면 왠지 공감되고 들으면 왠지 기분 흥겨워지는 곡..을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015B의 "신인류의 사랑"입니다. "맘에 안 드는 그녀에겐~ 계속 전화가 오고~~ 내가 전화하는 그녀는~ 나를 피하려하고~~"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이야~이야~이야~이야~~" 이후의 후렴구로 이어지는 이 곡은.. '.. 2011. 6. 3.
마야 "나를 외치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2] 마야 "나를 외치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2] 유재하의 노래 "가리워진 길"의 노랫말 표현 그대로 "보일듯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싸인 길".. 그렇게, 될듯 될듯..,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멀기만한 목표, 혹은, 결과물들.. 그리고, 그러다보면 서서히 약해져만 가는 첫마음과 의지들..; 생각해보면, 그 대상이 공부가 되었건, 일이 되었건, 사랑이 되었건.. 사람 마음먹은대로만 굴러가는 세상은 결코 아니다보니, 이런 스토리를 담은 노래는 왠만하면 누구나 다가 공감을 하게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같은 스토리들 담은 곡들,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곡들,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서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 역시 상당히 많이 발표가 .. 2011. 6.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