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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3

리쌍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11] 리쌍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11] 꽃도 나무도 사람도.. 생겨나고, 자라, 피고, 지고, 소멸하는 세상의 이치에서 빗겨갈 수 없듯이.. 우리의 만남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자성어, '회자정리'.. 그리고, 너무도 역설적인 표현인 "사랑은 이별과 한패"라는 말과 함께, 사랑에 대한 회자정리를 설명해주고 있는 오늘의 곡.. 사랑이 되었건, 우정이 되었건, 관계를 규정하기 어려울만큼의 소소한 만남이 되었건 간에.. 만남, 그 시간 동안에는 이 좋은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지만.. 그러나 그 관계에도 대개는 유효기간이란 것이 있어서, 종국에 가서는, 처음의 그 마음은 사그라들어가고 다만 정이 남아 그 자리를 채우게 되거나, 그마저도 없.. 2011. 7. 11.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4]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4] '나는 그거 싫어해.' '그건 이해할 수 없어.' '그건 절대 못해.' 그렇게 말하게 되는 모든 것들.. 그러나 그것들 중 '절대적으로 싫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할 수 없으며', '죽어도 할 수 없는 것'은 얼마나 될까요? 생각해보면 그중 일부는, 생각하고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싫어할 이유가 없고', '이해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행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도 있을텐데.. 그러나 실제로 '이건 싫어', '저건 못해', '그건 안해'라고 쉽게 말하곤하는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할 수 없고 안하는 것들'.. 그중에서도 상당수는 알고보면 단지 '경험의 문제'이자, '마음가짐 자체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언젠가.. 2011. 6. 4.
박선주 & 조규찬 "소중한 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1] 박선주 & 조규찬 "소중한 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21] 다음 뮤직... 웬만한 곡은 다 있을 것이라는 이용자의 기대와는 달리, 찾아보면 없는 곡이 솔찬히 많은...;; 가끔 미리듣기를 이용하곤 했던 예전에도 그렇다고 느꼈었는데, 티스토리에서도 배경음악 서비스가 가능해진 이후론 더 많이, 절실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곡.. 피처링이라는 외산 이름이 활발히 사용되지 않았던 그 예전 시절.. 둘이 나와 부르면 그저 다 듀엣곡이라고 부르면 되던 그 시절에, 조규찬과 박선주가 함께 부른 곡인데요. 원곡 버전인 박선주 1집 앨범의 수록곡이 다음뮤직에 올라와 있질 않았습니다. 해서, 조규찬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도 있으려나하고 찾았으나, 역시 없었는데요. 좀 황당했다고 해야할까.. 201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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