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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무궁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29] 심수봉 "무궁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29] 오늘은 8월 29일입니다. 해마다 이날이면, 참 많은 생각과, 감정이 겹쳐 드는데요. 올해, 2010년의 8월 29일은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1910년 8월 29일... 이날은 앞선 몇년 간에 걸쳐, 일본에게 군사력도 경찰력도 외교력도 모두 빼앗기게 된 대한제국이. 결국은 그 국호마저, 그 주권마저 완전하게 소멸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 날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이땅의 민초들은 식민 통치의 슬픔 아래 놓이게 되었고요. 그로부터 만으로 딱 100년... 오늘은 이 땅에게, 이 땅의 역사에게, 이 땅에 발디디고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그런 의미를 가지는 날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심수봉의 '무궁화'입니다. 무궁화 .. 2010. 8. 29.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1]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601] 가끔 혹은 왕왕, 배가 고파서 도저히 잠이 안올 때가 있습니다. 지지난 밤에도 그랬는데요. 그러다 문득... '나 항상 그대를'이라는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노래 속의 '그대'가 반드시 '남' 혹은 '여'인 '그대'를 지칭한다고만 이해할 필요는 없는 거 아닌가? 하는 다소 똘끼 가득한 발상과 함께 말이죠.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곡을 한번 소개해 볼까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입니다. '단단단 단~다~다~다~단~~ 다다다~ 다단~"... 그렇게, 곡의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 그리고 이어지는, "나 항상 그대를 보고파 하는데~ 맘처럼 가까울 수 없어~~"로 시작되는 노랫.. 2010. 6. 1.
k2 "슬프도록 아름다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30] k2 "슬프도록 아름다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30] 2010년의 4월... 참으로 지난한 한달이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엇의 황무지 속 표현, 그 이상으로 충분히 잔인하게 느껴졌었고요. 그러나 이제, 오늘을 끝으로 그렇게 강력한 슬픔을 내뿜어대던 4월의 위력도 그 힘을 다하게 될텐데요? (부디 그러하기를..) 바라건대 5월부터는, 아니 지금부터라도 당장, 잔인한 달 4월이 제 힘을 잃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입니다. 이 곡.. 피노키오 1집 때 보컬로 활동을 했었던 가수 김성면이, 이후 k2라는 그룹을 만들면서 발표한 곡으로, 후렴구가 "아냐 기쁜~ 젊은 날의~ 내사랑~ 어떻게 널~ 잊을 수 있어~~ 슬프도록 .. 201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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