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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08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7. '주리'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7. '주리' 편..^^ (부제.. '주리를 순수 경상도 사투리로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어쩌다보니 길어졌던 공백 기간, 확인을 해보니 이 글이 1년 하고도 8개월만의 발행 글인듯 한데요. 처음 글을 멈췄을 때도 시부지기였으니, 다시 돌아온 지금도 늘상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그냥 시부지기.. 그렇게 다시 블로깅을, 오늘 이 글을,, 이어가보려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시리즈의 마흔 일곱번째 주제 단어를 소개합니다. 정리해볼 단어는 '주리'.. 그런데 흔히들 주리라고 하면 사극의 한 장면, 혹은 주리라는 이름을 가진 몇몇 유명인부터 떠올리시지 않을까 싶지만, 이 포스트에서 다뤄볼 '주리'는 '주리를 틀다'라고 할 때의 그 '주리(周牢)'와.. 2013. 7. 30.
웹툰 추천.. 네이버 웹툰 "목욕의 신" 웹툰 추천.. 네이버 웹툰 "목욕의 신" 가을이라는 계절 자체가 주는 분위기도 그렇고, 요즘 들려오는 각 분야의 뉴스들을 들여다봐도 그렇고.. 제법 심란하고, 제법 심각한 느낌이 때때로, 혹은 수시로 자주.. 들곤하는 요즘입니다. 이런 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건, 크게 봐서 대충 두가지 정도의 선택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나는 느껴지는 기운 그대로에 푹 빠져드는 것, 그렇지 않으면 느껴지는 기운과는 상반되는 무엇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 이런 정도가 아닐까 싶고요. 위의 기준에 끼워맞춰 보자면, 이번 글은 아마도 후자 쪽에 좀 더 가까운 글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각설하고.. 언제나처럼 뜬금없이ㅋㅋ, 웹툰 한편 추천해 보겠습니다.^^ 남들보다 만화의 매력에 좀 늦게 빠져든.. 2011. 10. 19.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5. "쌔리삣다, 쌔비릿다, 쌔삐릿다, 쌔고 쌨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5. "쌔리삣다, 쌔비릿다, 쌔삐릿다, 쌔고 쌨다" 편..^^ 앞서, '너무나 많다, 매우 많다'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 '천지빼까리'와 '천지삐까리', '천지다'를 소개하면서, 이어서, 같은 의미를 가진 또다른 경상도 사투리 단어들도 정리를 해보겠다는 예고를 했었는데요. 이 글이 바로 그 글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사투리 단어는 '쌔리삣다'와, 딱히 깊이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그 표현만 보더라도 같이 묶어 소개할 수 밖에 없을 '쌔비릿다(쌔삐릿다)', 그리고, 이들 표현의 어원을 유추하다보면, 당연히 함께 적어볼 수 밖에 없는 표현인 '쌔고 쌨다'인데요. 그럼, 오늘의 경상도 사투리 단어들 속으로 고고씽~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쌔리삣다(= 쌔비릿다, 쌔삐릿다).. 2011. 9. 28.
'고래사냥, 술이야, 아메리카노, 취중진담'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유해물 지정은 납득하기 힘든 결정..;; '고래사냥, 술이야, 아메리카노, 취중진담'에 대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은 납득하기 힘든 결정..;; 조금 전, 아주 웃긴 뉴스를 하나 접했습니다. '술'이라는 단어와 '담배'라는 단어 등이 들어간 몇몇 유명 대중가요에 대해서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유해물로 지정을 했다는 뉴스였는데요. 이런 기준에 의해서 이번에 19금으로 분류된 노래들을 좀 정리해보면.. 십센치의 '아메리카노', 바이브의 '술이야'를 편곡한 장혜진의 '술이야',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편곡한 자우림의 '고래사냥',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편곡한 김조한의 '취중진담', 2PM의 '핸즈업' 등이 이번에 청소년 유해물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들 노래에는 어떤 문제가 있어서 여가부로부터 19금이라는 딱지를 받게 된 것.. 2011. 8. 23.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시리즈에 적어본 "경상도 사투리" 단어를 정리해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시리즈에 적어본 "경상도 사투리" 단어를 정리해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시리즈를 시작하고서, 벌써 마흔네번째 글까지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글이 스무개 안쪽일 때는 블로그에 적어둔 단어와 아직 적지 않은 단어가 홍채지는 않았었는데, 글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다보니 요즘은 이게 막 홍채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둔 단어를 조금 보기 편하게 정리를 해 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 단어들을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단어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는데요. 첫번째는 '주제 단어', 두번째는 '주제 단어와 같거나 유사한 뜻을 가진 사투리 단어', 세번째는 '예를 들다보니 주제 단어의 뜻과는 상관없이, 뜬금없이 소개된 사투리 단어', 이렇게 정리를 해봤.. 2011. 8. 19.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4.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4.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편..^^ 앞서, '매우', '대단히', '너무'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는 부사어 경상도 사투리, '억수로, 억시, 어구야꼬'를 소개하면서, 마지막에 살짜기 예고했었던 오늘의 주제 사투리.. 오늘 적어볼 사투리 단어는 '너무나 많다', '매우 많다' 정도의 뜻을 가진 단어들로, '앞글에서 소개한 경상도사투리 + 표준어'로 적어보자면, '억수로 많다', '억시 많다' 정도로도 표현을 해볼 수 있는 단어인데요. 그럼, 오늘의 사투리 단어들 속으로 고고씽~ 하겠습니다.^^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뜻....>>> "매우 많다" 라는 뜻을 가진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소리....>>> 천지빼까리, 천지삐까리, 천지다 (발음은 글자 그대.. 2011. 8. 19.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3. '억수로(억쑤로, 억발로)', '억시(어시)', '어구야꼬'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43. '억수로(억쑤로, 억발로)', '억시(어시)', '어구야꼬' 편..^^ 1년을 예상하고 시작했었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가 생각보다 좀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어찌되었건 마무리가 된 지금.. 이 시점에서 다음으로 가장 시급히 손을 대야겠다 싶었던 카테고리는 바로 '경상도 사투리를 말하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카테고리는 처음에 글을 적기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총 기간만으로 따져서는 만 3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42개의 단어군들 밖에 정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사투리 관련 글이라는 게, 마음먹고 쓰려고 들면 대중가요만큼이나 소개할 단어나 표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진도가 이렇게 밖에 안나가 있는 건, 솔직히 제 게으름을 탓할 수 .. 2011. 8. 12.
강풀의 새 웹툰 미심썰 시즌5 '조명가게'가 다음웹툰을 통해 연재됩니다.^^ 강풀의 새 웹툰 미심썰 시즌5 '조명가게'가 다음웹툰을 통해 연재됩니다.^^ 영화가 되었건, 책이 되었건, tv 프로그램이 되었건 간에.. 제 경우엔 보통, 처음에 볼까말까를 고민하는 단계까지가 어렵지, 한번 보기로 마음 먹은 다음에는 왠만큼 재미가 없고 이해가 가지 않아도 시작한 건 일단 끝까지 보게 되던데요.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시리즈물이 되어버리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는 법..; 특히나 그 안에서 지식이나 의미같은 것이 아닌, 재미와 감동 같은 걸 주로 추구하게 되는 영화나 만화 같은 경우엔 이런 요소들이 결여된 작품들은 도저히 다시보게 되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강풀의 작품들은.. 볼 때마다 늘 기대하게 된다고 해야할까요?^^ 솔직히 '그림체가 아주 멋져요.', '남녀 주.. 2011. 8. 8.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시리즈의 마지막곡입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시리즈의 마지막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이 글까지 해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에 소개한 글이 도합 377개가 되었습니다.^^ 365일간 1일 1포스팅.. 그렇게 깔끔하게 시작해서,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어보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했고..ㅜㅜ 그러면서 1년이 아닌, 근 20개월 동안에 걸쳐서 드디어 365개의 곡 소개 포스팅을 남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카테고리의 출발에 앞서서 '서' 격의 글을 하나 적은 것을 시작으로, 9개의 월말 선곡 리스트 정리 글과, 사회 분위기 상 잠깐의 휴지기가 필요했던 시점에서 쉬어간다는 공지 글을 2번 적었던 걸 제외하고 나니.. 이 글이 정확히 365번째 곡 소개 글이 되더.. 2011. 7. 26.
나훈아 "무시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5] 나훈아 "무시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5] "특별히 정한 때 없이 아무 때나"라는 뜻을 가진 단어, "무시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 중에서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를 꼽자면 "수시로" 정도를 들 수 있을텐데요. 나훈아가 노래하는 "무시로", 그 속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그럼, 오늘의 곡 소개로 바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나훈아의 "무시로"입니다.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말아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끝을 맺는 이 곡은.. '이별의 슬픔에도 울지 말고, 이별한 님을 미워도 말며, 그저 참아두었다가.. 이별 그후, 순간순간.. 2011. 7. 25.
이상은 "언젠가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4] 이상은 "언젠가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4] 오늘은 중복.. 그런데 날이 날이어서일까요? 저는 왠지 복날만 되면, 뭔가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에 의욕도 심하게 감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아마도 이래서, 오늘 같은 복날이면 닭을 포함한 여러 동물성 식재료들과, 수박과 같은 계절 과일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소비되는 것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뜨끈한 보양식 한 그릇에, 시원한 수박 한 조각.. '어쩌면 무더운 여름에 이보다 더한 환상의 조합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싶은데요. 생각해보면 별다른 게 행복이 아니라, 이렇게 제철에 맞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이 바로 행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복날 이야기는 이런 정도로 줄이고.. 오늘의 곡 소개로 넘어가 볼.. 2011. 7. 24.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2]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2] 한시간, 하루, 한달, 일년.. 때로 이같은 시간의 구분은 제법 유의미하지만, 또 때론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1년 365일, 그러니까 딱 365개의 곡 소개 포스팅을 해보자는 마음을 먹은 후.. 이제, 이글까지 포함해서 3개4개의 글을 더 채우고 나면, 조금 많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애초의 목표는 달성이 되는 것일텐데요. 그러나 이같이 눈에 보이는 어떤 결과물을 셈해볼 수 있는 경우가 아닌, 또다른 경우라면..? 가령, 너무 기뻤던 어제의 기억이 물리적인 하루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완전히 사그라들고 말 것도 아닐테고, 그 반대로 어제 너무도 힘겨웠던 기억이 하루 혹은 한달이.. 2011. 7. 22.
이태원 "솔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1] 이태원 "솔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1] 대중가요 속 노랫말에서 주를 이루는 이야기는 '사랑' 혹은 '이별'에 관한 것.. 그래서 때론 그런 주제가 아닌 다른 내용의 노랫말을 담은 곡들을 만나게 될 때면 어색함까지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또 때론..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노래하고 삶을 노래하면서 여러 유의미한 생각들을 담아내고 있는 노래들이 한없이 듣고 싶어질 때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이 곡 역시, 듣고 있다보면 여러 생각이 겹쳐드는.. 그러나 종국에 가서는 복잡한 마음과 머리 속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그런 곡이 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골라본 곡은 이태원의 "솔개"입니다.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 2011. 7. 21.
유재하 "지난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0] 유재하 "지난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20] 지나온 날들에 대한 기억, 혹은, 추억이 어떤 것이든 간에.. 오늘의 곡 속 노랫말처럼, 지난날은 그저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면서, 그렇게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나아가는 것'이 정답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러나, 단지 내 기억 속 지난날이기만 한 일이 아닌, 상대방이 존재하는 지난날이라면..? 그저 단순히 내 기억과 마음만 교과서처럼 바르고 긍정적으로 먹어본다고 해서 그렇게 될리 없을 것이라는 현실을 떠올리고보면, '이런 이상적인 답이 반드시 현실 속의 정답일 수는 없겠다'는 생각도 해볼 수 밖에 없는데요.;; 크게 보아서는 국가와 국가 간의 일.., 작게 보아서는 개인과 개인 간의 일.. 그 종류와 내용이야 무엇이 되었건 간에, 상대방이 .. 2011. 7. 20.
산울림 "안녕" vs 신해철 "안녕"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19] 산울림 "안녕" vs 신해철 "안녕"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719] 만남의 '안녕'과 헤어짐의 '안녕'.. 사물과의 '안녕'과 사람과의 '안녕'.. 과거와의 '안녕'과 현재와의 '안녕'.. 기억과의 '안녕'과 상상과의 '안녕'.. 담담한 '안녕'과, 사랑이 밑바탕에 깔린 '안녕'과, 미움이 밑바탕에 깔린 '안녕'.. 상황에 등떠밀린 '안녕'과, 주체의 의지가 실린 '안녕'.. 이렇게 적어놓고보니, 안녕이란 말의 뉘앙스와 의미라는 것.. 참으로 다양한 듯 느껴집니다. 하나의 카테고리를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 이 시점에서 가장 적절할만한 곡들이 어떤 게 있을까 하다가 떠올린 노래가 산울림의 '안녕'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떠올려진 곡이 또한, 신해철의 '안녕'이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은 이.. 201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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