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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가수추천 - 내맘대로 10in10

중장년층을 겨냥한??, 내맘대로 10 in 10.. 양희은 편..^^

by 雜學小識 200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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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을 겨냥한??, 내맘대로 10 in 10.. 양희은 편..^^


이 시리즈.. 세번째로 소개할 가수는 양희은 씨입니다.^^

가수 양희은..

개인적으로는 사실 스물 즈음까지 그녀의 진가를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아침이슬"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라는 것 밖에요.[각주:1]

그런데, 이후 어느 때부턴가 그녀의 노래가 제 마음을 울리기 시작했습니다.[각주:2]

그런 까닭으로, 제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이 시리즈에 한 자리를 내어 드릴 수 밖에 없었던, 양희은 씨..

아마도, 이 시리즈에서 소개되는 유일한 여자가수[각주:3]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 역시 이번에도 '만구 제맘대로', 좋아하는 10곡을 꼽아보겠습니다.

1. 작은 연못

2. 아름다운 것들

3. 한계령

4.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5. 아침이슬

6.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7. 네 꿈을 펼쳐라

8. 한사람

9. 상록수

10. 행복의 나라로


그럼, 이 노래들에 대해서 몇자씩 덧붙여 볼까요?^^

1~4번은 개인적으로 제가 많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그 중에서도 1, 2번 노래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이 곡은 맑고 깨끗한 음색의 양희은씨가 부르지 않았다면 그 느낌이 이렇게까지 제대로 살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주 기분좋게 노래를 듣게 됩니다.^^
또한, 3 ~4번은 그냥, '인생, 혹은, 삶의 쓸쓸함 같은 것이 절절히 느껴져서', '그런 서늘한 느낌이 좋아', 좋아하는 곡입니다.

5~9번은 제가 보기에 히트했다 싶은 노래들로 적어봤는데요.[각주:4] 이 외에도 "내 님의 사랑은", "하얀 목련", "세노야" 등은 꽤 히트했다고 해야겠는데 적을 자리가 없어서 열 곡 안에 넣지는 못했습니다.

10번.. "행복의 나라로"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여서 앞 부분에 소개를 했어도 좋았지 싶은데요. 그냥 마지막 번호에 넣어서 곡 소개를 조금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한대수 씨가 곡을 쓰고, 양희은 씨가 노래를 부른 "행복의 나라로"..
저로서는 처음에 듣게된 것이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노래에 더 애착이 가긴 하는데요, 두분의 음색이 워낙 다르니 가끔은 '골라듣는 재미랄까요?' 그런게 있더라구요.^^;
무튼, 이 노래.. 노랫말이 예술이구요, 듣고 있으면 정말 "행복의 나라" 그 끄트머리로라도 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격하게^^; 좋아하는 곡입니다.


양희은이라는 가수..

지금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보다 더 이전이었던 그 어느 때엔, 더할 수 없이 강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각주:5] 그런데, 천상 여자.. 음색도,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마음도 행동도, 가수 양희은은 천상 여자였구요.

또한, 알려진 대로라면 고통스러운 병까지도 이겨낸 그녀이기에, 그녀가 불러주는 노래는 힘든 사람들에게 더 강력한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수 양희은 씨..

언제나처럼, 꾸준히 우리 곁에서 그 맑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좋은 노래들을 더 많이 들려주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1. 그러면서, 막연히 뒤이어 생각나던 단어가 "운!동!권!!!"... 뭐, 이런 식의 공식 아닌 공식이었습니다. [본문으로]
  2. 처음에는 조금은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맑은 음색이 마음을 울렸고, 좀 지나서는 그 노랫말들이 마음을 울렸고, 시간이 꽤 지난 지금에 와서는 그 노래들의 분위기가 마음을 울립니다. [본문으로]
  3. 혹은, 한분 정도는 더 여자 가수분을 소개할지도 모르겠네요. 앞의 "10 in 10"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시리즈는 열명을 다 채워두고 시작한 게 아니라서요.;;; [본문으로]
  4. 이중, 아침이슬과 상록수.. 특히나, 아침이슬은... 단순히 노래라기 보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일부분이지 않을까 싶구요, 그런 때문에 곡 자체가 주는 상징성 같은 것도 다분하다 싶어,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본문으로]
  5. 아침이슬이라는 노래가 너무 강렬하게 제 머리에 남아있었거든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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