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 "님 떠난 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2]
장덕 "님 떠난 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2] 앳되고 예쁘장한 외모,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음악 실력..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 그러나 아깝게도, 서른도 채 되기 전에 요절한 가수가 있었습니다. 장덕... 10대 시절, 오빠 장현과 함께 '현이와 덕이'로 듀엣 활동을 했었고, 중학생 시절부터 곡을 써 남에게 줄만큼 음악적 능력이 특출났으며, 이후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기까지 한 그녀... 그러나, 싱어송라이터로서, 연예인으로서, 완벽한 조건은 다 갖춘 듯 보였던 그녀였지만, 오빠 장현의 암투병을 돕던 와중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해 저 세상으로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장덕의 '님 떠난 후'입니다. "사랑했던 사람은. 곁..
2010. 10. 12.
김건모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04]
김건모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04] 아무 이유도 없이, 순간순간 그저 울컥해지게 만드는 서늘함, 스산함, 그리고, 쓸쓸함... 생각컨대, 이런 느낌들이야말로 가을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감정들 아니겠나 싶은데요. 이 즈음... 유달리 가을을 타는 저는..,,,;;;;;; 봄도 여름도 아닌, 가을이면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번의 가을을 더 맞이할 수 있을까하고 말이죠. 그리곤 가슴 속 깊이, 가을이라는 이 계절이 주는 떨림을, 아름다움을, 담아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건모의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입니다. "아주~ 오래된 듯~~ 가물거리는 기억을~ 잡으려 했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왜~ 아무런~ 말~ 하지 않았니~~ 너도 나만큼~ 슬펐..
2010. 10. 4.
Moony(무니, 신문희) "아름다운 나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03]
Moony(무니, 신문희) "아름다운 나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03] 오늘은 단기 4342주년 개천절.. 하늘과 땅과 사람과 땅의 모든 생물들을 경외할 줄 아는 사람들, 그들이 세웠던 나라 "배달국"... 그리고, 그들의 후예, 바로 우리 배달민족의 날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는, 하늘도 땅도 사람도 땅의 모든 생물들도 정복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서양 사상에, 그렇게 빠른 시간안에 그렇게 철저히, 물들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는, '제정일치 시대의 단군왕검은 단지 신화 속의 이야기로만 치부해 버린 채, 신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이스라엘의 신화 속 하나님은 신으로 종교로 그렇게 쉽게 받아들이고 추앙을 할 수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유구한 역사 그 가운데..
2010. 10. 3.
이문세 & 이소라 "슬픈 사랑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30]
이문세 & 이소라 "슬픈 사랑의 노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930] 어떠한 장애물도, 어떠한 이견도, 어떠한 고난도 없는 사랑... 그래서, 헤어짐은 슬픔은 아픔은, 상상도 못할만큼의 사랑... 만약, 모든 이들이 이런 완벽한 사랑을 한다면, 어쩌면 세상은 심심하리만큼 조용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람도 하늘도 장애물이 될 수 없는 사랑... 너와 나, 두 사람 사이에는 매사 어떤 것에도 이견이란 없는 사랑... 너와 나, 두 사람을 향해서는 세상의 그 어떤 고난도 다 피켜가는 사랑... 그런 사랑이란 현실적으로 존재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어쩌면 '헤어짐으로, 사랑의 슬픔으로, 사랑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생겨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덧붙여, 그래서 사랑..
201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