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도 타이밍, 마치 줄넘기처럼..
블로깅도 타이밍, 마치 줄넘기처럼.. 꼬박 한달... 그 직전에 조금씩 전조를 보인 것까지 치자면, 한달도 더 넘게 블로그를 방치하다시피 해두었었나 봅니다.; 369법칙-.-에 따라, 티스토리에 잡학소식 블로그를 연지 만 3년만에 급작스럽게 밀려오던 피로감.. 그에 더해서, 말해봐야 입만 아프겠다 싶어 어느 순간부터 더이상 언급을 하지 않게된 몇몇 주제들.. 그렇게, 서서히 혹은 일시에, 블로깅의 의미와 재미를 함께 놓쳐버렸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그 모든 것들에 더해서 하나 더 보태자면, 제가 유난히 가을을 심하게 타곤 하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로는 충분했을테고요. 아무튼 그렇게 쉬기 시작했던 블로깅이 길어지고 길어져, 한달 여.. 그간 두어번 쯤은 다시 새글을 적어보려는 마음을 먹어봤었는데요. ..
2010. 12. 6.
[공지] 2010년 3월 27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는 쉽니다.
[공지] 2010년 3월 27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는 쉽니다. 근래, 매일 오전 6시 반에 맞춰 예약 발행을 걸어두곤 했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의 글.. 아무래도, 오늘 소개하려 했던 글은 발행을 다음 날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두어 시간 전쯤에, 우리 해군의 초계함이 침몰하고 있다는 뉴스속보를 전해 들었는데요. 처음에는 상황 파악이 전혀 안되서 뭔소린가 했는데, 뉴스를 자세히 듣고보니 이거, 상황이 심각하네요.ㅜㅜ 몰랐다면 자동으로 예약 발행이 되었을테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알게 된 이상, 이런 긴박한 때에 한가로이 노래 소개나 하고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닌 듯 싶습니다. 이 추운 날... 깜깜한 바다 속에 빠진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우리 해군 장병들을 생각하니, 정..
201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