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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시리즈5

김연우 "이별택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6] 김연우 "이별택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6] 태풍이라고는 해도 중형급 태풍이라고 했고.. 아직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을 한 것도 아니라던데.. 그런데, 바람소리, 빗소리에 잠을 다 깼을 정도로 5호 태풍 메아리의 실제 위력은 엄청나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늘 느끼게 되는 거지만 '자연의 힘이라는 게 참 신비롭고도 무섭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요. 또한, 이럴 땐 그저 안전한 장소에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일 '인간의 한계' 같은 것도 다시금 떠올려보게 되고요.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한다고 해도 결국엔 정복하고 이겨 먹지 못할 자연 앞에서, 이제는 조금 더 겸손한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감상에도 빠져보게 됩니다.; 몇백년 역사가 담긴 국보 1호도 지켜내지 못한.. 2011. 6. 26.
임종환 "그냥 걸었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1] 임종환 "그냥 걸었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1] 1년이 지나도 10년이 된 듯한 편안함, 10년이 지나도 1년된 듯한 신선함.. 비단, 옷에만 이런 느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노래 중에도 이런 느낌을 가진 곡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맨 처음 들었을 땐 너무 좋았는데, 이후 어떤 계기를 통해서, 가령, 내 안의 안좋은 기억과 합쳐지게 되면서, 다시 듣기 싫어진 노래, 들을 때마다 왠지 모를 불편함이 느껴지는 노래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는 정반대로, 처음엔 그저 그랬거나 별로로 느껴졌었는데, 다시 들었을 때 좋았고, 이후 또 다시 듣게 되었을 때, 더 좋다고 느껴졌던.. 그런 "볼매" 스타일의 곡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이 곡은.. 제게는 위에서 소개해본 세가지 경우 중, 제.. 2011. 6. 21.
다섯 손가락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5] 다섯 손가락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5] 그간 블로그에 곡 소개를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에서 소개한 곡만 해도 300곡은 훌쩍 넘는 듯 하고.. 그외 '내맘대로 10 in 10' 시리즈를 통해서 가수들을 소개하면서 역시 곡 소개를 제법 했었고.. 더해서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흘러나왔던 곡들에 대해서도 때때로 글을 남겼었다보니.. 이젠 '이 곡을 소개했었는지 안했었는지' 하는 것까지 막 헷갈리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나름 제 주제를 미리 알고 있었기에;;, 이런 사태를 미연에 막아보고자 애초 이 시리즈를 시작하면서부터 월말 선곡표 정리도 따로 해놓고 그랬었는데, 이젠 그것도 별 소용없어 보이고.. 블로그의 키워드 검색은 .. 2011. 6. 15.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4]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14] 몇일 전부터 시작한 올해의 장마철 시리즈.. 앞서, 이적의 "레인", 김창훈의 "비.비.비.", 김건모의 "빨간 우산"까지를 소개했는데요. 그 네번째 곡으로 골라본 오늘의 곡은 "비"에 관련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특정 요일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곡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갑자기 실시간이슈에 "후쿠시마 원전 4호기"가 검색어로 뜨고 있는데요.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에 연기와 섬광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뉴스들이 있는 것을 보니, 현재의 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흘려버려서는 안될 뉴스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비맞는 걸 좋아하는 저인지라, 작년까지만 해도 가끔 한번씩은 비 쫄.. 2011. 6. 14.
이적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11] 이적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11] 워낙, 봄 가을이 짧아지고 사계절 구분이 불분명해진 요즘이기는 하지만.. 워낙 장마철에 대한 구분이 약해진 요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년 같으면 6월 말경은 되어야 장마가 오네, 왔네 그랬을 텐데.. 올해는 어제부터 장마라는 걸 보면 확실히 장마가 빨리 온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이 시리즈를 마무리 지을 생각을 하고서부터는 선곡을 미리 좀 해두었었는데요. 장마철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이곡 역시 6월 말경에나 소개를 하려고 했었는데, 장마가 빨리 시작되는 바람에 곡 소개도 덩달아서 보름 정도는 빨라졌네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적의 "rain"입니다.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 모두 어디서~ 흘러오는 건지~~"라는 .. 201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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