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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5

윤도현 & 이소은 "마음을 다해 부르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0] 윤도현 & 이소은 "마음을 다해 부르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0] 불교라는 종교는 접해볼 기회도 없었고, 절에 가서 합장 한번, 절 한번,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그렇게 불교와는 완전히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인 저로서도 참 축하하고 싶은 날인 오늘은.. 음력으로 4월 8일,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종교.. 헛헛한 마음을 달래려고, 혹은, 나약한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혹은, 현실의 고통을 잊어보려고, 또는, 그 무슨 이유가 되었건.. 나 스스로가 아닌 다른 대상에게 의지하고 믿고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제 기준에서는 그것 자체가 축복이다 싶은데요. 무언가가 들어올 수 있게 비어있는 마음을 갖는 것도.. 스스로의 부족함과 약함을 아는 현명한 눈을 가지는 것도.. 되.. 2011. 5. 10.
스윗 소로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30] 스윗 소로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30] 한 소절, 혹은, 두 소절..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곡에 익숙해지고 빠져들게 만드는 곡... 이런 곡들을 일컬어 보통 '후크송'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런 후크송들... 기승전결, 혹은, 앞뒤 구분 없이, 오로지 후크 부분에만 집중하는 듯 느껴져서,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못됩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노랫말과 반복되는 멜로디에도 불구하고, 후크송이라는 이름을 붙여보고 싶지 않은, 좋은 느낌을 전하는 곡이 여기 있습니다. 곡의 제목이기도 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의 반복... 그리고, 주요 멜로디 부분의 반복... 그렇지만, 곡이 전하는 서정적인 느낌이 '흔히 접할 수 있는 보통의.. 2010. 10. 30.
조장혁 "그대 떠나가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05] 조장혁 "그대 떠나가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05] 소란한 세상입니다. 어느 노래의 가사 표현 그대로 '저마다 자기가 옳다는 주장' 만을 내어놓습니다. 바깥에선 진실은 알기도 어려울 뿐더러, 어떻게어떻게 판단해서 진실이라 믿게 된다고 해도 그것조차 진실일지 담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진실을 주장하는 쌍방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아무 이유없이 함께 소란해지는 우리들입니다.; 그에 비하면, 그저 그런 듯한 사랑 노래, 그저 그런 듯한 이별 노래는 어쩌면 우리 영혼의 안식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사랑 뒤의 이별, 그리고, 이별 뒤에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조금은 뻔한 스토리의 노래 한곡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2010. 10. 5.
권성연 "한 여름밤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9] 권성연 "한 여름밤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9] '올해보다 더 더웠던 때가 있었던가'... 매해 여름, 그리고, 여름밤...이면 하게 되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는해도 올해는 너무 한 듯 합니다.; 거의 매일, 열대야...ㅜㅜ 문을 꼭꼭 닫아놓고 냉방을 하고 자자니 왠지 찬 기운이 거슬리고, 그렇다고 창을 열자니 방범 문제도 그렇고, 게다가 시원한 바람은 커녕 숨이 턱턱 막히는 후덥지근한 바람 뿐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는,,, 정말이지, 올해는 유난히 더 덥고, 유난히 더 못 견디겠는 여름, 여름 밤이었는데요.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 것은 내일부터 한 이틀 간, 비가 좀 내려줄 것 같다는 것... 아무튼지 간에, 소형 태풍이니만큼 피해는 없이, 더위는 좀 물러가게 .. 2010. 8. 9.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생긴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기본적인 성향.. 누군가는 입 밖으로 내어 놓음으로써, 상황도 감정도 풀어내려 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누군가는 안으로 삭이고 삭여, 상황도 감정도 해결, 혹은, 감수해 나가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의 기준으로 타인을 보려 하지요. 외향적인 사람은 말로 풀어 내놓지 않는 사람을 답답하다거나 이상하다고 느끼고, 내향적인 사람 역시, 말로 떠벌이고 다니는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며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곧잘 상대방을 이해한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런 것일까? 이해한다는 말을 줄곧 자주 써먹곤 하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문해 봅니다. 정말, 그들의 .. 201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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