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연 "한 여름밤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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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연 "한 여름밤의 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09]


'올해보다 더 더웠던 때가 있었던가'...

매해 여름, 그리고, 여름밤...이면 하게 되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는해도 올해는 너무 한 듯 합니다.;


거의 매일, 열대야...ㅜㅜ

문을 꼭꼭 닫아놓고 냉방을 하고 자자니 왠지 찬 기운이 거슬리고,
그렇다고 창을 열자니 방범 문제도 그렇고, 게다가 시원한 바람은 커녕 숨이 턱턱 막히는 후덥지근한 바람 뿐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는,,,
정말이지, 올해는 유난히 더 덥고, 유난히 더 못 견디겠는 여름, 여름 밤이었는데요.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 것은 내일부터 한 이틀 간, 비가 좀 내려줄 것 같다는 것...[각주:1]
아무튼지 간에, 소형 태풍이니만큼 피해는 없이, 더위는 좀 물러가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권성연의 '한 여름밤의 꿈'[각주:2]입니다.[각주:3]



"별들도 잠~이 드는~ 이 밤~~ 혼자서 바~라 보는~ 바~다~~"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서,
"내가 그대를~ 그리는 것은~ 한 여름밤~의 꿈~~~x3"으로 마무리되는, 이 곡은...

<여름 밤, 이미 떠나간 그대를 그리는, '주인공 나'의 마음을 담아내고 있는 곡>으로,
1990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곡입니다.[각주:4]


그나저나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제목....
듣는 이에 따라서는 '떠오르는 노래, 내지는, 작품'이 다를 여지가 많아 보이는데요.

정리를 좀 해보면,
일단, 연령 내지는 세대 구분을 할 필요가 없지 싶은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밤의 꿈"이 있겠고,
그 작품에 연동해서, '멘델스존의 관현악곡'이나, '연극' 한여름밤의 꿈, 혹은,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을 떠올리시는 경우들이 있을테고요.[각주:5]
다음으로는, 7080 세대시거나, 198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경우라면, 유사 제목이랄 수 있을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것 같고,[각주:6]
그 이후에 학창시절을 보낸 경우라면, 동명이곡인 김동률의 "한여름밤의 꿈"을,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발표된 곡이자 요즘의 10대 20대들이 쉽게 떠올릴만한 곡으로는 sg워너비의 "한여름날의 꿈"도 있겠습니다.


음..
그럼 이쯤에서, 오늘의 곡인 권성연의 '한 여름밤의 꿈'과 관련해서 조금 더 적어봐도 좋을텐데요.

이 곡..
몇년 전에 나얼에 의해 리메이크가 되었었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리메이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송혜교, 차태현 주연의 우리 영화 '파랑주의보'의 ost로도 리메이크되어 실렸던 곡으로,

'여성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자 '예쁜 느낌의 곡'입니다.^^


오늘은 상당히 나른하고, 제법 몽환적인 분위기를 전하는, 권성연의 '한 여름밤의 꿈'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태풍도 온다고 하니, X-Japan의 'Endless Rain'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태풍이 온다네요. [본문으로]
  2. '권성연'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3. 1990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곡으로, 권성연의 "난 그랬던 것 같아요" 앨범(1990)에도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본문으로]
  4. 그러니, 이 곡.. 발표된 시점이 여름이라는 것부터, 곡 자체까지, '제대로 여름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본문으로]
  5. 저 개인적으로는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일본만화인 '유리가면' 속의 장면들이 함께 연상이 되네요.^^; [본문으로]
  6. 이 곡.. 이후에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는데요. 여름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김건모, 유리상자, 윤상' 등이 리메이크를 했었고, 조성모의 경우는 '한여름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를 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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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efreepark.tistory.com BlogIcon 비프리박 2010.08.11 18: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세대에 맞게 에스지워너비가 떠오릅니다.
    아마도 우리 형은 셰익스피어가 떠올랐을 수도.

    열대야가 심합니다. 밤에 선풍기를 회전으로 돌려놓고 잡니다.
    에어컨 돌려놓고 잘 순 없어서요. ^^;;;
    잡학님 계신 곳은 더 하겠죠?
    지난주에 지낸 경험으로 미루어 장난 아닐 듯 한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jobhak.net BlogIcon 雜學小識 2010.09.06 13:47 신고 address edit & del

      ^^

      ㅋㅋ
      그러시군요.^^


      네..
      이번 여름은 특히 더했던 듯 싶습니다.;

      에어컨은 전기요금 폭탄...
      선풍기는 혹시나 꼴까닥할까 싶어 주저...;
      그랬었는데요.ㅋㅋㅋ

      그래도 이번 태풍 지나고 나면 좀 선선해지지 않겠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