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20. "깨씹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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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20. "깨씹다" 편..^^


오늘 적어볼 단어는 "깨씹다"입니다.

"깨씹다"..
쌍자음이 연이어 붙어있다보니, 은근히 발음이 좀 강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그래도, 뜻을 적어나가다 보면, 발음이 좀...;;;이란 생각은 떨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럼, 오늘의 단어 속으로 고고씽~ 하겠습니다.^^





뜻....>>>

"되씹다"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소리....>>>

깨씹따 (억양 강세는 경북 발음 기준으로 "약중중" 정도로 납니다)




동의어..>>>

깨씹다 = 햇던 말을 또 하다 = 재차 언급하다 = 되씹다 = 이전의 일, 혹은, 말을 자꾸 들먹이다 = 곱씹다('곱씹다'의 경우에는 '생각, 혹은, 말을 되풀이 한다'는 뜻이 있는데요, '깨씹다'의 동의어로써 쓰일 때는 특별히 '말을 되풀이하다'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네요.^^)




활용 예..>>

이 단어..
근래에 제가 저의 어머니께 들었던 말이고요.;;;
상황은 이랬습니다.^^

몇일 전, 제가 이전의 무슨 일을 가지고 저의 모친께 잔소리를 좀 해댔더니, 모친께서 바로 한방 날리시더라고요.ㅋ
"니 쫌, 그만 깨씹어라." ㅋ --->>> "너, 그만 울궈 먹어라." 혹은, "언제적 이야기를 아직도 계속하니?"
뭐, 이런 정도의 말 막음용 멘트였는데요.^^

제가 가끔 좀, 잔소리가 심한 편이긴...;;;ㅋㅋㅋ
어쨌든, 이전엔 그냥 듣고 넘길 단어였는데, 이 시리즈를 적어나가면서는 사투리다 싶은 단어만 들려도 바로 휴대폰에 메모를 하는 저를 보게 되네요.^^;
그래서, 이 포스트도 하나 건지게 되었다지요.ㅎㅎ



오늘의 이 단어..
분량은 다른 글들에 비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고요, 대신 단어는 왠지 좀 강한 느낌이네요.ㅎㅎ


그럼, 오늘의 사투리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고, 조만간 또다른 단어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참, 경상도 분이시면, 읽어보시고, 고칠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 이글은 2008년 12월 22일 12시 56분에 발행된 글입니다. 2009년 6월 24일, 재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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