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ost - 김연우 "You Are My Lov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7]
내거해 ost - 김연우 "You Are My Lov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27] 화려한 꾸밈은 없지만, 결코 단조롭거나 밋밋하지 않은 음색..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노래하기에, 폭발적으로까진 들리지 않지만 결코 모자라지는 않은 음색.. 유한듯 강단있는 김연우의 노래에서는 이런 것들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어쩌면 그렇기에, 언뜻 듣기에 특징적인 무엇이 잘 느껴지지 않는 그의 노래가 나가수 무대에서는 7위를 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는데요.;; 물론 '이소라, 박정현, YB, 김범수'라는 기존 멤버에 '임재범, 김연우, BMK'라는 신입 멤버, 이 꿈의 조합에서 탈락해도 좋을 가수는 어느 한명도 없기는 했지만, 그래도 김연우의 탈락은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 그 편의 방송에 대해..
2011. 6. 27.
스윗 소로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30]
스윗 소로우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30] 한 소절, 혹은, 두 소절..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곡에 익숙해지고 빠져들게 만드는 곡... 이런 곡들을 일컬어 보통 '후크송'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런 후크송들... 기승전결, 혹은, 앞뒤 구분 없이, 오로지 후크 부분에만 집중하는 듯 느껴져서,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못됩니다. 그런데, 반복되는 노랫말과 반복되는 멜로디에도 불구하고, 후크송이라는 이름을 붙여보고 싶지 않은, 좋은 느낌을 전하는 곡이 여기 있습니다. 곡의 제목이기도 한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의 반복... 그리고, 주요 멜로디 부분의 반복... 그렇지만, 곡이 전하는 서정적인 느낌이 '흔히 접할 수 있는 보통의..
2010. 10. 30.
윤수일 "황홀한 고백"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28]
윤수일 "황홀한 고백"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828] 예전엔...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만나게 되는 것, 거의 모든 것들에 감동하고 즐거워 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니 그런 건가, 요즘엔 그럴만한 일이 점점 더 적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공감을 주거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노래'나 '드라마', '영화'를 만나기가 쉽지 않아졌고, 나만의 생각과 기준과 느낌이라는 것은 해를 거듭해가면 갈수록 굳혀져만 가고.... 그래서, 노래는 많이 듣지만, 좋다싶어 챙겨 듣게 되는 곡은 신곡 기준으로 한 해에 몇 곡이 채 되지 않고, 드라마 역시도 일년을 통틀어서 고작 한두 작품 정도를 볼 뿐인데요.; 작년에는, '탐나는 도다'도 있었고, '시티홀'도 있었는데... 올해는 영 볼만한 ..
201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