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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407

윤종신 "고속도로 Romanc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4] 윤종신 "고속도로 Romanc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4] 여름입니다. 무덥고 무더운..... 해서, 어제부터는 이곳에서도 지금과 같은 시절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제대로 여름 곡'을 소개해보기 시작했는데요. 어제 소개했던 곡은 듀스의 '여름안에서'... 그리고, 오늘 소개하려는 곡은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윤종신의 '고속도로 Romance' 입니다. "멈추지 않고 달려갈 거야 baby~ 그 곳의 파란 하늘 보여주고 싶어 baby~~"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흥겨운 멜로디와 리듬'을 자랑하는 곡이자, 유사한 부류의 곡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꽤나 건전한 노랫말'을 담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요. 곡 자체가 그렇게 많이는 알려지지 못했고, 그나.. 2010. 7. 24.
듀스 "여름안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3] 듀스 "여름안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3] 여름입니다. 장마도 물러갔고, 초등고대 학교도 왠만하면 모두 방학을 했을... 확실하고 확연한 여름입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하게도 많이 덥네요.;; 땀이 삐질삐질..., 살갗이 따끔따끔..; 왠만한 냉방에도 불구하고, 살갗에서 소금이 몽글몽글 만들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더운 여름... 딱 요맘때에 소개해 볼 수 있을만한 곡이란, 대충, 여름과 관련한 제목을 가진 노래, 댄스곡, 팥빙수 포함 냉면까지 조금 유치뽕짝인 듯 계절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곡들...., 그리고, 여행가자는 곡들... 뭐, 대충 이런 정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여름과 관련된 제목을 가진 노래이면서, 댄스 장르의 곡..... 2010. 7. 23.
한예슬 "그댄 달라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1] 한예슬 "그댄 달라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21] 안정감이나 공감... 그런 것들로부터는 거리가 좀 많이 떨어져 있는 단어.. 그러나, 특별함이나 돋보임... 그런 것들과는 비교적 상당히 거리가 가까운 단어.. 다름... 그렇게, 다르다는 의미는 각각의 상황에서, 각각의 의미로 변신을 시도하며, 우리의 곁에 머뭅니다. 오늘의 곡 역시, '어떤 다름'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 곡.. '남들과는 다른 그대.. 그대에게서 느껴지는 그런 특별함이 나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음'을 고백하고 있는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입니다. "비교 할 수 없는 사랑이~ 비교 할 수 없는 설렘~ 바로 그댄 나에게 그래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2010. 7. 21.
fly to the sky "가슴 아파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9] fly to the sky "가슴 아파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9] 7월도 절반을 훌쩍 넘겨버린 지금... 때는 바야흐로 여름인가 봅니다.^^ 뜨거운 태양, 무더운 날씨... 그러나 아직은 장마라는 우산이 때때로 하늘을 가리고, 비를 내리며, 그렇게 한여름으로의 진입을 막아내고 있는 듯 한데요. 그렇지만 몇일 더 지나다 보면, 장마도 서서히 그 위력을 잃게 될테고... 그때부턴 본격적으로 더위와 맞서게 되지 않겠나 싶네요.^^ 그리고 그때가 되고 나면... 이 노래는 어쩌면 '너무 텁텁한 느낌, 너무 더운 느낌'을 주게 되지 않을까 싶어, 오늘.. 아직은 끝나지 않은 장마의 기운에 기대어, 이 곡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아때요? 소개할 곡은 fly to the sky.. 2010. 7. 19.
조지 윈스턴 "jo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8] 조지 윈스턴 "joy"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8]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 차분하니 나긋하고, 달콤하며 상쾌한 느낌을 주는 곡.. 언제부턴가 이런 류의 음악은 "뉴에이지"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고, 그렇게 우리 가까이에서 영혼의 위안과 평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뉴에이지 음악.. 모 종교에서는 이런 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부르며, 그다지 좋게 여기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더이상 종교가 인간에게 위안을 줄 수 없게 된 이 시대에, 음악이 조금이라도 그 역할을 대신한다면, 대신할 수만 있다면, 그걸 나쁘게 몰아붙일 일은 아니지 않겠나 싶고요. 저 개인적으로도 꽤나 힘들고, 우울할 때... 이런 음악들에서 평온과 위안, 힘 같은 것을 받게 될 때가 있.. 2010. 7. 18.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7]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7] 7월 17일.. 오늘은 제 62주년 제헌절 기념일입니다. 제헌절... 그래서, 관련된 곡을 좀 소개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 당연히 해봤는데요. 어째 머리가 먹통이 된 것인지, 제헌절 노래 정도를 제외하고는 생각나는 곡이 영~ 없더라고요.;; 해서, 오늘의 곡은 제헌절과는 무관한, 그러나 장마철인 지금쯤에 꽤 잘 어울릴만한 감성으로 노래한 곡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그나저나, 나이 탓을 해야할지 머리 탓을 해야할지, 그도 아니면 초등교육 탓을 해야 좋을지...; 제헌절 노래... 이게 순간, '흙다시 만져보자~'랑 '비 구름 바람~'이 마구 헷갈리기 시작...;; 결국, '흙 다시~'가 광복절 노래니, 제헌절 노래는 '비구름바람~'이 맞.. 2010. 7. 17.
김동환 "묻어버린 아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6] 김동환 "묻어버린 아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6] 몇일 전, 참으로 안타까운 뉴스 하나를 접했습니다. 시집 온지 몇일 되지 않은 스무살 베트남 여성이 정신병력을 가진 남편에게 살해당했다는 뉴스였는데요. 남자 나이가 무려, 마흔일곱... 게다가, 정신병력까지 있었다는데... 그 남자는 꼭 그 결혼을 해야만 했던 것인지... 그 남자의 주변인들은 말려 볼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인지... 결혼을 중계한 곳에서는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그렇게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줘도 되는 것인지... 매번 다문화 사회가 어떠니 저떠니 말로만 떠들어대는 우리 사회는 정작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왜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인지... 결과적으로 그렇게 큰 사건이 발생해 버리고 나니, 언급해본 이런 것들이 모두 아쉽.. 2010. 7. 16.
이선희 "영"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4] 이선희 "영"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4] 자연을 노래한다고 해도, 지극히 사적인 내용을 담아 노래한다고 해도, 세상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해도, 세상의 부조리를 지적한다고 해도, 그 어느 경우라도 이상할 것 없을만한... 그것이 바로 '대중가요의 포용력'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람을 향한 수많은 노래들이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누이, 오빠, 여보, 당신, 키다리 미스터 김, 미스 고, 자옥아, 현아, 경아, 진아, 영...이라는 제목의 곡들... 이렇듯, 호칭을 부르기도, 성을 부르기도, 이름 전체를 부르기도, 이름의 끝자만 부르기도.... 그렇게 조금씩 표현을 달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누군가를 향한 이들 곡들은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늘 발표되어 왔고,.. 2010. 7. 14.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6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6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내심, 1년 정도를 작정하고 시작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시리즈... 지난 11월에 첫 글을 발행한 이후로 벌써 2/3 정도의 기간이 흘렀나 봅니다. 그간, 때로는 빠짐없이 곡 소개를 하기도 했었고, 또 어느 달엔 반타작 비슷하게 밖에 곡 소개를 못했던 때도 있었는데요.; 반드시 지켜져야 할 목표, 내지는, 약속 같은 것은 아니지만, 1년 365일이라는 내심의 계획이 있었던 만큼, 빠진 날 수를 따로 확인해서 시리즈의 마지막 즈음에 번외편으로 소개를 덧붙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 그건 그렇고..., 이 글을 통해서는 '지난 6월 한달 간, 이곳을 통해 어떤 곡들이 소개가 되었던 것인지' 정리를 좀 해두려 합니다.^^.. 2010. 7. 14.
이문세 "소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3] 이문세 "소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3] 푸르르고, 맑고, 시원하고, 무덥고... 그렇게, 참으로 오묘하게 멋진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말이죠.^^ 그리고, 이글을 적고 있는 지금... 자정 무렵의 밖은 어두움으로, 또 비로, 온통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변화무쌍.., 이게 바로 장마철의 본모습일까? 그런 생각, 뜬금없이 잠깐 해보게 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문세의 '소녀'입니다.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돼요~~ 그리움 두고 머나먼 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앨범의 타이틀 곡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당시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고, 저 역시도 좀 많이 좋아했던 곡입니다.. 2010. 7. 13.
the ink spots "java jiv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1] the ink spots "java jive"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11] "무엇을 좋아하십니까?" 이 질문... 생각컨대, 참으로 뜬금없고, 답을 할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류의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무런 단서없는 질문을 한번 던져 본 이유... 아마도 이것일텐데요. 누군가가, 아무런 단서없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느냐?', 혹은, '무엇을 가장 싫어하느냐?'... 뭐, 이런 식의 질문을 해온다면, 그리고 만약, 그런 질문을 통해서 얻어낸 답이있다라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그 순간... 상대방에겐 가장 절실하고 좋은 것, 혹은, 그 순간 가장 싫고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아무튼, 뭐, 이런 정도의 발상에서 기인한 것.. 2010. 7. 11.
이적 "하늘을 달리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9] 이적 "하늘을 달리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9] 욕심이 욕심을 낳고..., 버림이 버림을 부르고... 생각이 생각을 더하고..., 멍함이 멍함을 지속시키고... 그렇게 하나에 하나를 더하는 순간, 욕심도 생각도 끝간데 없이 더해만 가고, 마지막 하나에 하나를 빼는 순간, 버림도 멍함도 궁극으로 향해 갑니다. 적절하면 좋을텐데, 적당하면 좋을텐데... 그게 늘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양 극단을 이리저리 움직이다, 그렇게 서서히 사그라드는 것이 인간인건지도 모르겠다는 허접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바란다면, 그같은 선택선택들, 장면장면들을 통해, 나도 남도 크게 힘겨워하지 않기를... 뭐, 그런 정도일텐데요. 늘 의식하며, 경계하며....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 2010. 7. 9.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8]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8] 이럴 땐 이런 음악, 이 장소엔 꼭 이 음악... 그렇게, 기억과 함께.., 추억과 함께.., 등식이 되어버리는 곡들이 있습니다. 가령, 제게는 조규찬의 추억#1이, 화이트의 네모의 꿈이, 미스터투의 하얀겨울이, 그런 곡일텐데요. 생각컨대, 그리 특별할 것 없는 기억.. 그러나, 그 때, 그 장소, 그 시공 안의 나... 그렇게, 몇몇 곡은 히트 여부와는 상관없이, 객관적인 곡 해석과도 아무 상관없이, 그저 제게 저만의 어떤 느낌으로 남아있는 곡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런 정도의 기억, 내지는, 강렬한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늘 어느 즈음이면 기억 속에서 떠오르곤 하는 곡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곡이 아마도 제게.. 2010. 7. 8.
체리필터 "오리날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7] 체리필터 "오리날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7] 날이 더워서일까요? 멍해지고, 맹해지고..... 순간, 머리 속에 아무런 생각이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매일 적어보고 있는, 이 시리즈... 그리고, 그 글 마다마다에 곡 소개 외에 몇자씩 덧붙여보곤 하는 이런저런 말들... 그런데, 오늘은 무엇을 써야 좋을지, 무엇이 적절할지, 순간 멍하고 맹해지더니 그 때부터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머리 속이 온통 새하얗기만 하네요.; 그러나, 경험칙 상, 이런 땐 달리 답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뭔가를 덧붙이려 하면 할수록, 아무 것도 아닌 것보다 못해지는 그런 느낌..., 꼬이는 느낌...;;; 뭐, 이럴 땐 그저 그렇게, 그 순간 그대로를 받아들일 필요도 있는 것.. 2010. 7. 7.
햇빛촌 "유리창엔 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6] 햇빛촌 "유리창엔 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6] 가끔, 이곳에 곡을 소개하면서, "좋은 곡입니다", 내지는, "좋은 의미를 담은 노랫말입니다"와 같은 표현으로, 그날의 곡을 추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 곡들을 아무런 단서없이 그렇게만 소개해봐도 좋았던 걸까? 내가 좋아하는 곡이라고.., 내가 느끼기에 좋은 의미의 노랫말이라고.., 그것이 모든 이들에게 그렇다고 받아들여질 수는 없을텐데...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왕왕 해보게 됩니다.; 결국, 주관적인 감상을 적는 글인만큼 글을 쓰면서 "주관적인"이라는 표현을 생략하고 있기는 하지만, 명확하게 표현하자면, 201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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