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아마도 전국적인 비인 것 같네요.
가을만 되면 가을 타느라, 난리 부르스인 저,
게다가, 비만 오면 또 맛이 살짝~씩 가곤 하는 저,,,에게, 1
비오는 가을 날은.....ㅋ
뭐, 거의 감상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 죽는 그런 날입니다.;;;
이런 날....
맛이 있건 없건, 질이 좋고 나쁘건 간에, 상관없이.... 진한 커피 한 잔과,
이 음악은...
그 자체로 행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음악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입니다. 2 3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곡은..
'나를 떠나가버린 당신'과 '지나간 우리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비와 음악을 매개로 해서 노래에 담아내고 있는데요.
이 곡..
노래가 노래이니 만큼, 원곡인 김현식 버전 외에도,
'이승철', '김범수, 박상민', '박효신', '임재범'버전 등이 있습니다, 만....
저는 역시, 오리지널인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럼, 노래는 올려드지지 못하지만,
즐감하시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저는 총총히 사라져 볼까 합니다. ===333
'음악 리뷰 >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5B "텅빈 거리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9] (4) | 2009.11.19 |
---|---|
이정봉 "어떤가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8] (0) | 2009.11.18 |
김장훈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7] (0) | 2009.11.17 |
이승환 "너를 향한 마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6] (0) | 2009.11.16 |
김광석 "나른한 오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5] (0) | 2009.11.15 |
윤도현 "가을 우체국 앞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4] (0) | 2009.11.14 |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13] (6) | 2009.11.13 |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카테고리 시작에 앞서, 잡설 몇 마디;) (4) | 2009.11.13 |
Trackback 0 And
Comment 6
-
.똥강아지. 2009.11.13 15:53 신고
얼마전에 '라디오 스타' 에서 故 김현식 19주년 기념 헌정으로 방송을 했더랬죠~
참 주옥같은 노래가 많던데~ 그 중 하나군요~
정말 비오는 날 감성이 촉촉히 묻어나는 목소리~ 비오는 날 이만한 노래는 없죠~ -
비프리박 2009.11.14 06:18 신고
저 역시 좋아하는 김현식이고, 저 역시 좋아하는 비처럼 음악처럼이네요.
리메이크로도 들은 기억이 나긴 합니다만. ^^
아무래도 리메이크 곡은 원곡 추월불가의 법칙이 있는지라. 큿.
제가 많이 어리기(?) 때문에 김현식의 노래를 발매 시점에 들었다는 것은 아니고요. ^^
뒤늦게 형아들 누나들 들은 거 따라 들은 거예욤. ^^
(어디서, 비겁한 변명을? 카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