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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402

김수철 "내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01] 김수철 "내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01]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5월 그러면 왠지 좀 밝고 가벼운 노래를 들어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4월은 봄이지만, 왠지 가을 비슷한 느낌? 그런 게 좀 있는 듯 하고요. 그래서 애초에 이 곡은.. 4월의 마지막 날에 소개를 하려고 선곡해두었던 곡이었습니다. 그러나 계획했던대로만 흘러가지지 않는 것이 인생이듯이, 계획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또한 블로깅이어서.. 결국 발행을 하게 된 건, 5월 1일.. 5월에 하필 첫날이기까지 하네요.^^; 뭐 대충, 사는 게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잘 하려고 했으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고, 계획처럼만 하면 다 잘 될 것 같은데 막상 실행해보면 전혀 다른 답이 튀어나와 버리고, 남들은 모든 게 다 순조.. 2011. 5. 1.
산울림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9] 산울림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9]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 노래 못하는 가수는 가수가 아니다. 평소 이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런 기준에 입각.. 위대한탄생부터 나는 가수다까지 즐겨보고, 방송 리뷰까지 적어보고 있는 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준에서 살짜기 벗어나있는 듯한..; 윤상과 유희열과 김현철과 김창완이라는 가수를 좋아합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그들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난하지 않고, 아름다운 음악을.. 분명 아주 잘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노래 잘하는 다른 가수들과 비교했을 때도 전혀 손색없다 싶을만큼의 느낌으로 불러내며, 차별화된 멋과 향을 전하는 그들.. 오늘은 문득 그들의 노래 가운데 한곡을 소개해보고 싶어.. 2011. 4. 29.
이승철 "듣고있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8] 이승철 "듣고있나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8] 때론 히뿌연 중국발 황사가 온 하늘을 다 덮어도, 때론 일본발 방사능비가 내린다해도, 그래도 봄은 봄.. 햇살이 온기를 뿜어내고,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그렇게 봄은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와 있었네요. 대기를 따스히 감싸고 도는 바람의 살랑임과, 연녹의 싱그러움.. 그런 모든 것들이 함께 하는 지금.. 오늘은 참 좋은 봄날입니다.^^ 이런 날.. 듣고 싶은 노래, 추천하고 싶은 노래.. 어떤 곡이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쓸쓸하고, 조금은 허전하고, 그러면서도 역설적으로 조금은 따뜻하고, 또 조금은 울컥해지게 만드는 이 곡을 오늘의 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승철의 '듣고있나요'입니다... 2011. 4. 28.
김건모 "그대와 함께" & 더 블루 "그대와 함께" & 몽니 "그대와 함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7] 김건모 "그대와 함께" & 더 블루 "그대와 함께" & 몽니 "그대와 함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7] 신승훈과 김건모.. 음악적 색깔은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동시대에 함께 활동을 했었고, 두 가수의 인기 또한 최고 중의 최고를 구가했었기에, 애초, 신승훈 3집의 수록곡 소녀에게를 오늘의 곡으로 골랐을 때, '다음 곡으로는 김건모 3집의 수록곡 그대와 함께를 소개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김건모의 그대와 함께.. 막상 이 곡을 소개하려고 보니, 빼먹으면 섭섭할 것 같은 또 한곡, 김민종 & 손지창이 듀엣으로 활동했던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곧이어 또 생각났던 곡이, 몽니의 "그대와 함께".. 아무튼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적게된 이.. 2011. 4. 27.
한동준 "사랑의 마음 가득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6] 한동준 "사랑의 마음 가득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426] 휴식, 그것은 더 나은 도전을 위한 저축같은 것..^^ 그러나, 그 좋은 휴식도 너무 과하면 재도전을 주저하게 만들고, 헝클어버리고, 가로막는 역할까지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시리즈.. 2009년 11월 13일부터 곡 소개를 시작, 딱 1년만 적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으려했던 게 애초의 계획이었는데요. 마음 먹었던 것과는 달리, 2010년 10월 31일 이후 약 석달동안 블로깅을 완전히 쉬면서 새로운 글을 적지 못했고, 그러면서 이 카테고리에 대한 계획도 함께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엔.. '빼먹은 날 수만큼 번외편으로 해서 따로 곡 소개를 하고 마무리를 지을까?' 그러다가, 지난 2월엔 .. 2011. 4. 26.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칼칼하고 시원한 느낌의 음색을 지닌 여가수 best 3 - 마야, 박미경, 장혜진"..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색인, 칼칼하고 시원한 음색을 가진 여가수 best 3 - 마야, 박미경, 장혜진".. "나는 가수다",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애초엔 하나의 글에 다 담을 작정으로 적기 시작했었지만, 발행을 하려고 보니 너무 길어서 도저히 그대로는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이글까지해서 총 4개의 글로 나눠지게 되었는데요. 다 적은 글을 다시 어떻게 손봐보려니 처음엔 갑갑한 마음 뿐..; 그래도 어떻게 서두 몇줄 씩 더 챙겨넣어가면서, 결국 이렇게 시리즈를 완성을 했네요.^^ 그럼 이쯤에서 차례대로 소개했던 글들을 정리해보면.. "80~90년대 활동 가수 best 5 - 신승훈, 이문세, 이선희, 이승철, 이승환" 편, "장르 불문.. 2011. 4. 22.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편견으로인해 저평가된 가수 best 7 - 김창렬, 바다, 양동근, 엄정화, 임창정, 이재훈, 이혁"..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편견으로인해 저평가된 가수 best 7 - 김창렬, 바다, 양동근, 엄정화, 임창정, 이재훈, 이혁".. "나는 가수다", 내맘대로 추천가수 best 20.. 앞서 "80~90년대 활동 가수 베스트 5 - 신승훈, 이문세, 이선희, 이승철, 이승환" 편과,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곡이라도 소화가 가능할 것 같은 1990~2000년대 가수들 5명 - 린, 박효신, 윤미래, 홍경민, 화요비" 편을 적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댄스가수라는 이유로, 혹은, 연기자 겸업 가수라는 이유로, 혹은, 독특한 제목과 노랫말을 담은 곡을 주로 부른다는 이유로 대중들에게 실력보다 저평가된 가수들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3. 편견으로 인해 노래 실력보다 저평가된 가수들 - 김창.. 2011. 4. 21.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장르불문 어떤 곡도 소화가능할, 1990~2000년대 가수 best 5 - 린, 박효신, 윤미래, 홍경민, 화요비"..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장르불문 어떤 곡도 소화가능할, 1990~2000년대 가수 best 5 - 린, 박효신, 윤미래, 홍경민, 화요비".. "나는 가수다",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앞 글에서도 살짝 언급을 했던 것처럼, 글을 다 적어놓고 발행을 하려고보니, 평소 제 글의 고질적인 문제랄 수 있는 '길이 문제'에 봉착..;; 결국은 글을 단락 별로 나눌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럼, 앞에서 소개한 "80~90년대 활동 가수 베스트 5 - 신승훈, 이문세, 이선희, 이승철, 이승환" 편에 이어, 이번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곡도 소화가 가능할 것 같은 1990~2000년대 가수를 추천해보겠습니다. 2. 어느 장르의 곡으로, 어떤 미션이 주어지더라도, 다 잘 해낼 .. 2011. 4. 20.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80~90년대 활동 가수 best 5 - 신승훈, 이문세, 이선희, 이승철, 이승환".. [나는 가수다 - 내맘대로 추천가수 베스트 20] "80~90년대 활동 가수 best 5 - 신승훈, 이문세, 이선희, 이승철, 이승환".. 나는 가수다..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이 참여했던, 나가수 시즌 1이 조금은 시끄러운 과정을 거치며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멤버 중에서 김건모, 백지영, 정엽이 나가수 무대에서 빠지게 되었고요. 그리고 다가오는 5월 1일.. 드디어 나가수가 재정비를 마치고 시즌 2로 되돌아 오게 되었는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시즌 2의 확정 멤버는 기존 나가수 멤버인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와 이번에 새롭게 참여를 하게 된 "김연우, 임재범, BMK"입니다. 음.. 그런데 여기까진 그냥 사족같은 서두였고요. 아래에서 할 이야기는 .. 2011. 4. 20.
신승훈 "소녀에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5] 신승훈 "소녀에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5] 관념 속의 무엇과, 현실 속의 무엇.. 늘 일치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큰 괴리를 느끼게 될 때면 순간순간 놀랄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우리의 관념 속 소녀들.. 굳이 설명을 하자면, '밝고, 맑고, 여리고, 희망 가득한, 어린 학생들' 정도로 표현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았던 걸까요? 예전에 "목욕탕 문화 이대로 좋은가?" 시리즈에서 적었던 내용이 결국은 실제 뉴스가 되어 나왔네요. 게다가 이번 건은 단순히 사진을 찍은 것으로 그친 것도 아니고, 인터넷 상에 인증샷을 올리기까지 했으니.. 정말 답이 없다 싶기만 합니다. 사회가 그나마 이렇게라도 돌아가는 건 모두 '아줌마의 힘'이라고 했던가요? .. 2011. 2. 25.
윤상 "가려진 시간 사이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2] 윤상 "가려진 시간 사이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2] 객관적으로 잘 생긴 얼굴, 그런데 보면 왠지 정이 안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객관적으로 들어봐서 잘 부르는 노래, 그런데 듣다보면 왠지 마음에 와닿지 않고 끌리지 않는 소리가 있습니다. 반면에 객관적으로 그다지 잘 생겼다 하기 어려울만한 얼굴, 그런데 인간적인 매력들이 보이는 사람도 있고, 또한, 객관적으로 들어봐서 그렇게까지 잘 부르는 노래는 아닌 것 같지만, 듣다보면 이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가수다 싶은 경우들도 있는데요. 음.., 사실 이런 내용의 글로 서두를 시작해 본 이유.. 바로, 오늘의 곡을 부른 가수 역시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노래 실력이 아주 뛰어나고 탁월하다던가 그렇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과 개성이 .. 2011. 2. 22.
BMK "꽃 피는 봄이 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1] BMK "꽃 피는 봄이 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1] 단 한번, 맨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노래가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보다 두번 듣고 세번 듣게된 이후에 더 좋은 느낌을 받게되는 곡도 있고요. 또한, 그 어느 시절엔 별 감흥이 없었던 곡인데, 시간이 흐르고 내가 흐르고 그러면서 뒤늦게 꽂히는 곡도 있고, 반면에 처음부터 끝까지 적응 안되는 곡, 접수 안되는 곡도 있습니다.;; 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게는 "처음 들었을 때보다 두번 듣고 세번 들을 때부터가 더 좋았던 곡", "들을 때마다 좋다는 느낌이 아주 조금씩이라도 더해지는 곡" 정도의 의미를 가진 곡을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 2011. 2. 21.
조규찬 & 이소라 "난 그댈 보면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17] 조규찬 & 이소라 "난 그댈 보면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17] 오늘은 정월대보름.. 오랫동안 우리민족의 명절 중에서도 큰 명절에 속했던 정월대보름 날입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참으로 조용한 듯 한데요. 일단 구제역 파동과 동해안 일부 지역의 폭설 영향 등으로 달맞이 행사 같은 것도 많이 없어진 듯 하고요, 바로 몇일 전에 있었던 정체불불명 외국 이벤트인 발렌타인데이보다도 더 약화된 '우리의 명절 정월대보름에 대한 위상의 변화'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듯 하고요. 아무튼 그렇다보니, 정월대보름 관련 뉴스는 오늘 포털사이트의 인터넷 뉴스 같은데서조차도 별로 다뤄지지 않는 느낌인데요. 대신 그 자리를 차지했던 오늘의 뉴스들.. 보니까 그럴만하다 싶은 안타까운 소식부터, 황당한 소식과 .. 2011. 2. 17.
전람회 "그대가 너무 많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16] 전람회 "그대가 너무 많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16] 그렇지 않아도 적응이 참 잘 안되던, 요즘 노래들과 춤사위..; 그래서, 그렇지 않고 감성에도 좀 맞으면서 귀에도 어느 정도 익은 노래들이 나오는 방송을 보려고 하면, 그건 또 방송 시간대가 자정은 기본으로 넘어줘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이번엔 다행히도 주말 황금 시간 대에, 들을만한, 볼만한, 음악 프로그램이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너무도 오랫동안 mbc 일요일 예능의 대명사로 자리했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 그렇지만 최근 몇년동안은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들에 밀리면서 내내 시청률 부진에 시달렸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준비했다는 코너 중에서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가 되는지라, 본격적인 곡 소.. 2011. 2. 16.
김광석 "일어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131] 김광석 "일어나"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131] 구제역과 AI의 확산.. 그로인해 매몰될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소와 돼지의 눈물겨운 사연들, 한달 남짓의 그 짦은 생애조차 다 채우지 못하고 매몰되어가는 식용 닭들, 안타깝기만한 방역공무원의 순직 소식들.. 해적과 관련된 여러 뉴스들.. 거기에 어제는 지리산 화재 뉴스까지.. 당장 몇일만 더 있으면 설인데, 누구나 한껏 즐겁고 행복해야할 이때에 뭔 일들이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모든 이에게 평안하고 평온하며 행복한 설이기를.. 아직 설날까진 사흘이 더 남아있지만 미리 기원해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광석의 '일어나'입니다. "검은 밤의 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201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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