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33. "정구지" 편..^^
경상도 사투리를 갈키 주꾸마.. 33. "정구지" 편..^^ 어제도, 오늘도, 하늘은 흐리기만 하더니, 결국엔 비가 오네요. 6월이라는 달에는 조금 걸맞지 않게, 꽤 쌀쌀하고, 꿉꿉한 날..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비가 오면 늘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뜨끈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 만화책을 옆에 끼고 먹던, 양은냄비에 끓여진 계란 노른자가 완전히 풀어진 라면과 김치 한조각.. 붐비지 않는 분위기 좋은 전통주점에서 오랜 친구 서넛이 모여 앉아 함께 먹는, 동동주와 파전.. 그리고, 어린 시절 형제들과 함께 먹던 엄마표 정구지전과 초고추장, 그리고, 탄산 음료 한 잔... 그래서, 이번 글의 주제 단어는 '정구지'로 정해 봤습니다. 뜻..>>> 부추의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사투리.. 소리..>>> 정..
200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