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꽃 피는 봄이 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1]

|
BMK "꽃 피는 봄이 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221]


단 한번, 맨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노래가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보다 두번 듣고 세번 듣게된 이후에 더 좋은 느낌을 받게되는 곡도 있고요.

또한, 그 어느 시절엔 별 감흥이 없었던 곡인데, 시간이 흐르고 내가 흐르고 그러면서 뒤늦게 꽂히는 곡도 있고,
반면에 처음부터 끝까지 적응 안되는 곡, 접수 안되는 곡도 있습니다.;;[각주:1]


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제게는 "처음 들었을 때보다 두번 듣고 세번 들을 때부터가 더 좋았던 곡", "들을 때마다 좋다는 느낌이 아주 조금씩이라도 더해지는 곡" 정도의 의미를 가진 곡을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각주:2]입니다.[각주:3]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봐~~ 오~ 얼어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다시 돌아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 곡은..

마치 꽃피는 봄과 같은 느낌이었던 지난 날의 사랑을 추억하며 그 시간 속에 젖어드는 나와,
사랑이 떠난 후의 이별 느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는 미련같은 기다림을, 

애절하고 쓸쓸한 감정으로 잘 표현해 노래한 곡입니다.


음..
이 곡은 발표된지 아직 10년이 안된 곡인만큼, 신곡 접수가 제법 늦은 저에게는 상당히 신곡 축에 속하는 곡인데요.;

발표되었던 그 즈음 한동안 꽤 즐겨듣곤 했었는데, 최근 BMK의 결혼 기사가 올라오길래 다시 챙겨 들었다가 또 한번 홀릭..;
요 몇일동안은 또 이 노래만 리플레이를 해서 듣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종일관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노래..
감미롭고 부드러우면서도 매끈하고, 매끈하면서도 풍성한 느낌을 주는 멋진 음색..
게다가 감정을 전하는 능력까지도 뛰어나서 듣는 이의 귀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실력파 가수, BMK..

그렇지만 어쩌면 40대 이상의 분들께는 조금 생소한 이름의 가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시다면 이 노래를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분명 "좋다~"라는 느낌..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소개해 보았고요.

이어서 소개할 곡은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로 골라봤습니다.^^

  1. 물론 이같은 감흥들.. 하나의 곡을 두고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모두 다 제각각일테고요. [본문으로]
  2. '조은희' 작사, '황세준'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3. BMK 2집 앨범 "Soul Food"(2005)의 타이틀곡입니다. [본문으로]

Trackback 1 And Comment 2
  1. Favicon of http://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11.02.22 10:43 address edit & del reply

    저의 마음을 살살 때렸던 노래였는데, 오랜만에 기억에서 떠올려봅니다.

    • Favicon of https://jobhak.net BlogIcon 雜學小識 2011.02.22 14:12 신고 address edit & del

      ^^

      댓글에서 왠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풍기는데요?ㅎㅎ;

      뭐 어쨌든, '추억을 부르는 노래'라는 건 좋은 것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