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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리 "내일은 해가 뜬다" & 들국화 "사노라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08]
오전 시간,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스스로의 삶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
이런 일 앞에, 당사자가 아닌 그 누가 잘잘못을 논할 수 있으며, 그 누가 뭐라 말을 보탤 수 있을까요?
그 상황이 되어보지도 않은 채, 생각 만으로 내던지는 이런저런 말들이 당사자와 그 주변인에겐 때로 너무도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알기에....
그저, 그간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영면하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쟈니 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입니다. 1 2
소개할 곡은 들국화의 '사노라면'입니다.
평소대로라면,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가 원곡인만큼, 노랫말도, 곡에 대한 설명도, 이 곡을 중심으로 적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해가 뜬다'는 현재 들어보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노랫말 역시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특히나, 원곡의 존재 여부를 알기 이전부터 제게는 이미 원곡 그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져 있었던, 들국화의 '사노라면'이기에, 이후의 언급은 모두 '사노라면'을 기준으로 하게 될 듯 합니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라는 1절의 노랫말에 이어, 두절이 더 보태져서, 총 3절로 구성된 이 곡은...
시대 상황에 따라, 운동권 노래로도 불려졌지만, 힘겨운 삶을 사는 우리네 인생을 위한 격려가로, 응원가로 그렇게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해왔던 곡입니다.
음..
이곡은 들국화의 "사노라면" 이후로는 모두, "사노라면"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가 되었는데요.
전인권과 허성욱이 함께 노래한, 들국화의 '사노라면'이야 워낙에 말이 필요없을 만한 곡이니, 무조건 들어보시라는 추천을 하고 싶고요.
이 외에, '뽕짝 & 락' 필을 풍기며 빠르고 흥겨운 느낌을 더하던, 체리필터의 리메이크 버전과,
이소라, 김장훈, 이승환, 리아, 윤도현의 순으로 이어지며, 때론 솔로로 때론 함께 노래한, 김장훈의 리메이크 버전,
그리고, 이보다 더한 원곡의 재해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파격이었던, 레이지본의 리메이크 버전 등등도 발표가 되어 있으니, 3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곡한곡 모두다 들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희망을 노래하는 곡,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 & 들국화의 '사노라면'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한글날이니만큼,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시간,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스스로의 삶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
이런 일 앞에, 당사자가 아닌 그 누가 잘잘못을 논할 수 있으며, 그 누가 뭐라 말을 보탤 수 있을까요?
그 상황이 되어보지도 않은 채, 생각 만으로 내던지는 이런저런 말들이 당사자와 그 주변인에겐 때로 너무도 큰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알기에....
그저, 그간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영면하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쟈니 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입니다. 1 2
소개할 곡은 들국화의 '사노라면'입니다.
곡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의 곡인 '내일은 해가 뜬다'와 '사노라면'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조금 필요할 듯 싶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구전가요라고 알려져 있었던 '사노라면'..
그러나 실제로는 이 곡..
1960년대에 우리나라 작곡가와 작사가, 그리고, 가수에 의해 발표된, 순수 창작곡이었다는 것이,
2004년 대중음악 평론가인 박성서 씨에 의해 밝혀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엄밀히 구분하자면,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가 원곡,
들국화 이후의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 '사노라면'은 리메이크곡...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구전가요라고 알려져 있었던 '사노라면'..
그러나 실제로는 이 곡..
1960년대에 우리나라 작곡가와 작사가, 그리고, 가수에 의해 발표된, 순수 창작곡이었다는 것이,
2004년 대중음악 평론가인 박성서 씨에 의해 밝혀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엄밀히 구분하자면,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가 원곡,
들국화 이후의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 '사노라면'은 리메이크곡...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가 원곡인만큼, 노랫말도, 곡에 대한 설명도, 이 곡을 중심으로 적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해가 뜬다'는 현재 들어보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노랫말 역시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특히나, 원곡의 존재 여부를 알기 이전부터 제게는 이미 원곡 그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져 있었던, 들국화의 '사노라면'이기에, 이후의 언급은 모두 '사노라면'을 기준으로 하게 될 듯 합니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라는 1절의 노랫말에 이어, 두절이 더 보태져서, 총 3절로 구성된 이 곡은...
시대 상황에 따라, 운동권 노래로도 불려졌지만, 힘겨운 삶을 사는 우리네 인생을 위한 격려가로, 응원가로 그렇게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해왔던 곡입니다.
음..
이곡은 들국화의 "사노라면" 이후로는 모두, "사노라면"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가 되었는데요.
전인권과 허성욱이 함께 노래한, 들국화의 '사노라면'이야 워낙에 말이 필요없을 만한 곡이니, 무조건 들어보시라는 추천을 하고 싶고요.
이 외에, '뽕짝 & 락' 필을 풍기며 빠르고 흥겨운 느낌을 더하던, 체리필터의 리메이크 버전과,
이소라, 김장훈, 이승환, 리아, 윤도현의 순으로 이어지며, 때론 솔로로 때론 함께 노래한, 김장훈의 리메이크 버전,
그리고, 이보다 더한 원곡의 재해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파격이었던, 레이지본의 리메이크 버전 등등도 발표가 되어 있으니, 3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곡한곡 모두다 들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희망을 노래하는 곡,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 & 들국화의 '사노라면'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한글날이니만큼,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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