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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사랑 그대로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6]
높다랗고 맑은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구름..
그리고, 시원한 듯 서늘한 바람에, 뜨겁지 않은 따사로움으로 환히 내비치는 햇살...
"날씨 참 좋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오늘은 전형적인 모습의 가을 날인가 봅니다.^^
이런 날에는..
너무 우울하고 우중충한 노래도, 너무 밝고 맑은 노래도, 너무 슬프고 아픈 노래도,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데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푸른하늘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입니다. 1 2
"따라라라~ 따라라라~ 따라라라~ 따~ 라라~~"를 반복하는 제법 긴 전주에 이어,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라는 표현 속에, "주고받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만큼 크고 깊은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을 한가득 담아내면서,
'곡의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차분하고도 담담한 어조의 내레이션으로 노랫말을 표현해내고 있는데요.
보통의 곡들과는 달리, 주요 멜로디 라인을 따라부르는 노래가 아닌,
내레이션 만으로 곡을 불러냈다는 것이 상당히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음..
이 곡은 작사 작곡에서부터 연주와 노래까지, 모두 유영석에 의해 만들어진 곡으로, 푸른하늘의 6집 앨범에 실렸을 뿐만 아니라, 화이트 2집에도 다시 실리게 되었는데요.
원곡의 느낌 그 외에는 다른 느낌은 생각할 수가 없어서였던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유영석에 의한 유영석 만의 곡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인지,
아무튼지간에, 이후에 다른 가수에 의한 리메이크곡은 들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릴만한 '노래이자 한편의 시'로, 푸른하늘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요 몇일 제 입에서 내내 떠나지 않고 계속 흥얼거려지고 있는, 김광석의 '슬픈 노래'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높다랗고 맑은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구름..
그리고, 시원한 듯 서늘한 바람에, 뜨겁지 않은 따사로움으로 환히 내비치는 햇살...
"날씨 참 좋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오늘은 전형적인 모습의 가을 날인가 봅니다.^^
이런 날에는..
너무 우울하고 우중충한 노래도, 너무 밝고 맑은 노래도, 너무 슬프고 아픈 노래도,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데요.
그래서 골라본 오늘의 곡은 바로 이 곡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푸른하늘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입니다. 1 2
"따라라라~ 따라라라~ 따라라라~ 따~ 라라~~"를 반복하는 제법 긴 전주에 이어,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라는 표현 속에, "주고받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만큼 크고 깊은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을 한가득 담아내면서,
'곡의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차분하고도 담담한 어조의 내레이션으로 노랫말을 표현해내고 있는데요.
보통의 곡들과는 달리, 주요 멜로디 라인을 따라부르는 노래가 아닌,
내레이션 만으로 곡을 불러냈다는 것이 상당히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음..
이 곡은 작사 작곡에서부터 연주와 노래까지, 모두 유영석에 의해 만들어진 곡으로, 푸른하늘의 6집 앨범에 실렸을 뿐만 아니라, 화이트 2집에도 다시 실리게 되었는데요.
원곡의 느낌 그 외에는 다른 느낌은 생각할 수가 없어서였던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유영석에 의한 유영석 만의 곡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인지,
아무튼지간에, 이후에 다른 가수에 의한 리메이크곡은 들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릴만한 '노래이자 한편의 시'로, 푸른하늘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요 몇일 제 입에서 내내 떠나지 않고 계속 흥얼거려지고 있는, 김광석의 '슬픈 노래'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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