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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이정 "그대만 보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9]

by 雜學小識 201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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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그대만 보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1019]


"해야만 하는 일"을 대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생각해 봅니다.

반드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도 누군가에겐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쯤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인 줄은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기 싫어서 도망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어떤 일이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여 행하는 누군가'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반드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일임을 알기에 '스스로 나서서 행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들 유형 중, 저란 사람은 어느 쪽에 가까운 인간 유형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내린 답이라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두번째와 세번째 정도에 해당되지 않겠나라는 건데요.

양심과 머리가 굳어 아주 못쓸 지경에까지 이른 것은 아니나, '왠만하면 편하고 싶은 마음'...
바르고 옳은 것은 그저 이상 속에서만 존재할 뿐이라며, '조용히 묻혀가려고만 드는 소극적인 마음'...

대체로 지금의 저는 이런 마음들을 품고서 살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언제 어느 때, 우리의 뉴스 속이 조용했던 적이 있었겠습니까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뉴스들은 듣고 있다보면 절로 속이 답답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여러 뉴스들을 접하다보면,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피하지 않고 해낸' 이런 가수들의 노래가 더더욱 듣고 싶어집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정의 '그대만 보며'[각주:1]입니다.[각주:2]


"나를 봐요~ 내 말을 들어요~~ 그 누구보다 더~ 그댈~ 사랑했잖아요~~"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사랑이 아파요~ 가슴이 시려서~ 나 그대만 보면~~~"으로 마무리되는, 이 곡은...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이와 이별하게 된, 한 남자의 '미련', '아픔', '슬픔',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사랑의 마음'을 절절함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곡입니다.


음..
이 곡은 2008년에 발표된 곡으로, 예전 노래를 주로 듣는 제게는 비교적 신곡에 가까운 곡인데요.

언젠가 이웃블로그에 들렀다가 처음 듣게 된 이후로 가끔 한번씩 챙겨듣곤 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좋은 곡이어서 언제 기회가 되면 소개를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가, 지금이 계절적으로도 그렇고 이정이 제대를 한 시점이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의 곡으로 한번 골라봤습니다.

참, 이 곡은 kbs일일시트콤 '못말리는결혼'에 삽입곡으로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안봤던 저로서는 패스~를 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오늘은 군필가수, 이정의 '그대만 보며'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정'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이정 4집 "Fourth Force" 앨범(2008)의 첫번째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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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밥군 2010.10.20 01:20

    이정도 노래 정말 괜찮지요 =ㅂ=
    ...군필가수 ㄷㄷ ㅋ;;
    잘 보고 갑니다 : )
    답글

    • Favicon of https://jobhak.net BlogIcon 雜學小識 2010.10.20 19:13 신고

      ^^

      네..
      저는 예전엔 뭐 그냥 그런 가순가보다 그랬었는데,
      이 노래를 기점으로 이미지가 확 달라보이더라구요.ㅎㅎ

      ㅋㅋㅋ
      제가 제법 웃길 때가 있습니다.;
      대략, '안가는 사람 욕하느니, 갔다온 사람 칭찬하는 쪽이 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이렇게 곡 소개도 해봤네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밥군님, 멋진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