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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좋은날" vs 아이유 "좋은 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16]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부터 성년의 날까지..
5월은 기념할만한 굵직굵직한 날들이 참 많이도 포진 되어있는 달입니다.
또한 5월은 5.16과 5.18과 같은..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는 결코 빠뜨릴 수 없으며, 잊혀질 수 없는 기억을 담고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5월 16일..
올해의 이날은 성년의 날이자, 지금으로부터 50년전 516을 돌아보고 기억하게 되는 날인데요.
오늘..
누군가에겐 그간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돌봄과 제약의 울타리가 해제되는 대신에, 자신의 의지대로 행할 수 있는 자유와 그에 수반하는 책임이 주어지게 된 날이라는 의미가 있는 하루이겠고,
또 누군가에겐 아픈 기억의 단초, 힘든 기억의 시작, 혹은, 절대가난의 탈피라는 여러 의미가 있는 하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곡으로 어떤 곡을 소개해보면 좋을까?' 생각을 좀 많이 해봤는데요.
아무리 떠올려봐도 이런 복잡다단한 의미를 지닌 오늘의 느낌과 여러모로 다 잘 어울릴만한 노래는 찾기가 힘들겠어서,
곡 소개는 '성년의 날'이라는 것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서, 풋풋한 사랑느낌이 묻어나는 동명이곡의 노래 두 곡을 함께 소개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승환의 "좋은날"1입니다.2
소개할 곡은 아이유의 "좋은 날"3입니다.4
그럼 먼저, 이승환의 "좋은날"에 대한 곡 소개부터 시작해볼까요?
"오늘 유난히~ 헝클어진 머리~ 너무나 맘~에 안들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밉기만 하던~ 동네 아이들이~ 왜 이리~ 귀엽게~ 보이고~ 음~~~"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곡은..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남성의 설레고 신나는 마음을 가볍고 경쾌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나저나, 이곡..
발표된지 그렇게까지 오래되었다는 느낌은 없는 곡인데, 알고보면 20년도 더 전에 발표되었다는 거..
그러고보면, 내내 청춘인 듯만 보이는 이승환도 가수 활동 20년을 넘긴 중견가수네요.ㄷㄷㄷ
어쨌든, 이승환의 "좋은날"은 듣고있다보면..
누가봐도 한눈에 드러날만큼 직설적인 느낌이 강한 요즘의 사랑이야기와는 달리,
1980년대 후반, 그 시절, 그 시대의 사회전반적인 사랑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상당히 감상적이고 은유적인 감정들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그런 곡입니다.
이제 또한곡의 "좋은 날"인 아이유의 "좋은 날"에 대한 소개를 해보면..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 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한 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이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 곡은..
좋아하는 마음을 차마 고백하지 못한 채, 짝사랑을 지속하고 있는 소녀의 여린 감성을 노래에 잘 담아내고 있는데요.
아이유같이 귀엽고 여린 소녀가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이라고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느낌으로 말해온다면, 세상 그 어느 오빠가 그같은 고백에 넘어오지 않을 수가 있을까 싶을만큼, 노래를 부른 아이유의 이미지와 아주 잘 맞아떨어졌던 곡으로, 작년 한해 아이유 열풍의 중심에 서있었던 곡입니다.
1980년대 후반, 그 시절의 사람들이 공감했을만한 사랑느낌 vs 2010년의 사랑느낌..
20대의 남자 가수가 전하는 사랑이야기 vs 10대인 여자 가수가 전하는 사랑이야기..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제목을 가진 동명이곡인, 이승환의 "좋은날"과 아이유의 "좋은 날"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한번 적어보았고요.
내일의 곡으로는 지금과 같은 5월에 들어보기 딱 좋을만한 느낌의 곡, 송창식의 "푸르른 날"을 골라봤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부터 성년의 날까지..
5월은 기념할만한 굵직굵직한 날들이 참 많이도 포진 되어있는 달입니다.
또한 5월은 5.16과 5.18과 같은..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는 결코 빠뜨릴 수 없으며, 잊혀질 수 없는 기억을 담고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5월 16일..
올해의 이날은 성년의 날이자, 지금으로부터 50년전 516을 돌아보고 기억하게 되는 날인데요.
오늘..
누군가에겐 그간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돌봄과 제약의 울타리가 해제되는 대신에, 자신의 의지대로 행할 수 있는 자유와 그에 수반하는 책임이 주어지게 된 날이라는 의미가 있는 하루이겠고,
또 누군가에겐 아픈 기억의 단초, 힘든 기억의 시작, 혹은, 절대가난의 탈피라는 여러 의미가 있는 하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곡으로 어떤 곡을 소개해보면 좋을까?' 생각을 좀 많이 해봤는데요.
아무리 떠올려봐도 이런 복잡다단한 의미를 지닌 오늘의 느낌과 여러모로 다 잘 어울릴만한 노래는 찾기가 힘들겠어서,
곡 소개는 '성년의 날'이라는 것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서, 풋풋한 사랑느낌이 묻어나는 동명이곡의 노래 두 곡을 함께 소개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승환의 "좋은날"1입니다.2
소개할 곡은 아이유의 "좋은 날"3입니다.4
그럼 먼저, 이승환의 "좋은날"에 대한 곡 소개부터 시작해볼까요?
"오늘 유난히~ 헝클어진 머리~ 너무나 맘~에 안들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밉기만 하던~ 동네 아이들이~ 왜 이리~ 귀엽게~ 보이고~ 음~~~"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곡은..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남성의 설레고 신나는 마음을 가볍고 경쾌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노래입니다.
그나저나, 이곡..
발표된지 그렇게까지 오래되었다는 느낌은 없는 곡인데, 알고보면 20년도 더 전에 발표되었다는 거..
그러고보면, 내내 청춘인 듯만 보이는 이승환도 가수 활동 20년을 넘긴 중견가수네요.ㄷㄷㄷ
어쨌든, 이승환의 "좋은날"은 듣고있다보면..
누가봐도 한눈에 드러날만큼 직설적인 느낌이 강한 요즘의 사랑이야기와는 달리,
1980년대 후반, 그 시절, 그 시대의 사회전반적인 사랑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상당히 감상적이고 은유적인 감정들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그런 곡입니다.
이제 또한곡의 "좋은 날"인 아이유의 "좋은 날"에 대한 소개를 해보면..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 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한 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이라는 후렴구 노랫말로 이어지는 이 곡은..
좋아하는 마음을 차마 고백하지 못한 채, 짝사랑을 지속하고 있는 소녀의 여린 감성을 노래에 잘 담아내고 있는데요.
아이유같이 귀엽고 여린 소녀가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이라고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느낌으로 말해온다면, 세상 그 어느 오빠가 그같은 고백에 넘어오지 않을 수가 있을까 싶을만큼, 노래를 부른 아이유의 이미지와 아주 잘 맞아떨어졌던 곡으로, 작년 한해 아이유 열풍의 중심에 서있었던 곡입니다.
1980년대 후반, 그 시절의 사람들이 공감했을만한 사랑느낌 vs 2010년의 사랑느낌..
20대의 남자 가수가 전하는 사랑이야기 vs 10대인 여자 가수가 전하는 사랑이야기..
오늘은 "좋은날"이라는 제목을 가진 동명이곡인, 이승환의 "좋은날"과 아이유의 "좋은 날"을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한번 적어보았고요.
내일의 곡으로는 지금과 같은 5월에 들어보기 딱 좋을만한 느낌의 곡, 송창식의 "푸르른 날"을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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