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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그대 내게 다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4]
자판을 한참동안 계속해 응시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 무엇을 적으면 좋을까 고민합니다.
글은 어느새 이전 그대로의 모습대로 습작을 계속합니다.
채 열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추상적이며, 지극히 감상적이며, 지극히 주관적인 글을 계속해 이어내기에,
필력은 부족하며, 공개된 곳에 올려보려는 용기는 더더욱 부족합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그냥, 끄적이다 말아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오늘의 노래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입니다. 1 2
음..
이 노래...
50대 이전의 나이인 분들 중에는 모르는 분이 거의 없을 만한 곡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1992년에 변진섭 씨가 처음 부른 이후로, 김건모, 이은미, 김범수, 럼블피쉬까지...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어 다시 불려졌던 곡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들..
찬찬히 들어보니 각각의 특징이랄까요, 느낌에 조금씩 다 차이가 있더라고요.
일단, 가장 최근 곡인 럼블피쉬의 노래는 워낙 템포에서부터 원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보니 분위기 자체도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고요.
그 나머지 노래들은, 주요 멜로디들을 거의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원곡과 크게 차이가 없는 듯이 들렸습니다.
다만, 노래만 듣고 보면 비슷한 듯 들리지만, 도입 부분의 멜로디며 도드라지는 악기 구성에는 조금의 차이가 있는 듯 들렸지만 말입니다.
그대 내게 다시..
워낙 원곡 자체가 명곡이다 보니, 모든 버전이 다 듣기에 좋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제가 가장 즐겨듣고,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곡은, '김건모'의 '그대 내게 다시'입니다.
평소 '원곡만한 리메이크곡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예외적인 반응인 건데요.;
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노래는 변진섭씨가 먼저 발표했으나, 제가 가장 먼저 들었던 '그대 내게 다시'는 '김건모' 씨의 음성이었던 건데요.
그런 까닭으로, 제게는 이 노래가 원곡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셈이고, 그런 전차로...;ㅋ
게다가, 들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가 상당히 담백한 느낌이라면,
김건모의 '그대 내게 다시'는 절절함이 아주 그대로 묻어나는 느낌이어서, 곡 자체와의 융화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이 노래..
가사를 찬찬히 읽어보시면 정말 시입니다.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중략)
그대 향한 내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ㅋ
표현 참...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감탄사가 '후덜덜'이라는 표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요.^^;
어느 가수가 부른 노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귀에 익은 노래가 한곡 씩은 다 있을 것 같고요.^^
이 서늘한 날들에, 이런 노래가 함께 한다면...
기억이 추억이 되고, 추억은 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꼭 어려운 책 한권이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것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런 날, 이런 노래 한곡쯤, 들어보는 것도, 되뇌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자판을 한참동안 계속해 응시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 무엇을 적으면 좋을까 고민합니다.
글은 어느새 이전 그대로의 모습대로 습작을 계속합니다.
채 열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추상적이며, 지극히 감상적이며, 지극히 주관적인 글을 계속해 이어내기에,
필력은 부족하며, 공개된 곳에 올려보려는 용기는 더더욱 부족합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그냥, 끄적이다 말아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오늘의 노래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입니다. 1 2
음..
이 노래...
50대 이전의 나이인 분들 중에는 모르는 분이 거의 없을 만한 곡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1992년에 변진섭 씨가 처음 부른 이후로, 김건모, 이은미, 김범수, 럼블피쉬까지...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어 다시 불려졌던 곡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들..
찬찬히 들어보니 각각의 특징이랄까요, 느낌에 조금씩 다 차이가 있더라고요.
일단, 가장 최근 곡인 럼블피쉬의 노래는 워낙 템포에서부터 원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보니 분위기 자체도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고요.
그 나머지 노래들은, 주요 멜로디들을 거의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원곡과 크게 차이가 없는 듯이 들렸습니다.
다만, 노래만 듣고 보면 비슷한 듯 들리지만, 도입 부분의 멜로디며 도드라지는 악기 구성에는 조금의 차이가 있는 듯 들렸지만 말입니다.
그대 내게 다시..
워낙 원곡 자체가 명곡이다 보니, 모든 버전이 다 듣기에 좋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제가 가장 즐겨듣고,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곡은, '김건모'의 '그대 내게 다시'입니다.
평소 '원곡만한 리메이크곡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예외적인 반응인 건데요.;
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노래는 변진섭씨가 먼저 발표했으나, 제가 가장 먼저 들었던 '그대 내게 다시'는 '김건모' 씨의 음성이었던 건데요.
그런 까닭으로, 제게는 이 노래가 원곡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셈이고, 그런 전차로...;ㅋ
게다가, 들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가 상당히 담백한 느낌이라면,
김건모의 '그대 내게 다시'는 절절함이 아주 그대로 묻어나는 느낌이어서, 곡 자체와의 융화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이 노래..
가사를 찬찬히 읽어보시면 정말 시입니다.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중략)
그대 향한 내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ㅋ
표현 참...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감탄사가 '후덜덜'이라는 표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요.^^;
어느 가수가 부른 노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귀에 익은 노래가 한곡 씩은 다 있을 것 같고요.^^
이 서늘한 날들에, 이런 노래가 함께 한다면...
기억이 추억이 되고, 추억은 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꼭 어려운 책 한권이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것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런 날, 이런 노래 한곡쯤, 들어보는 것도, 되뇌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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