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세월이 가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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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섭 "세월이 가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125]


스포츠 경기 때문에 본방송 결방 됐다고 짜증내 본 적, 기억컨대 이전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젠 정말...;;;
하이킥 결방 소식에 좌절했었습니다.ㅜㅜ


요즘, 그만한 프로그램이 어디 있다고....;
드라마류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인데...;

dmb로도 못보게 되면 재방이라도 챙겨 보고야 마는 프로그램의 결방 소식엔, 정말이지 우울해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ㅜㅜ


노래 소개한다면서, 뜬금없는 이런 소리나 해대고...ㅋㅋ
뭐 좀, 그렇긴 한데요.;;

그렇다고, 나날이 '가을입니다', '겨울입니다' 그러면서,
발라드가 딱이니, 슬픈 노래가 제격이니, 이런 말만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다보니, 어느 날은 뜬금없이 사회면 뉴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도 몇줄 적어보고,
또 어느 날엔 즐겨보는 프로그램의 결방에 대한 소회를 밝혀 보기도 하고....
뭐 그런 것이죠.^^;;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해 볼 곡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각주:1]입니다.



이 노래..
남자 키이다 보니, 첫음을 잘못 잡으면 완전 낭패를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제 노래방 18번 중의 하나고요.
개인적으로 무진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한 없이 소중했던 사람이 있었음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음..
이 곡은 원곡인 최호섭 버전 외에, 또다른 버전으로 이승환, 조성모 버전도 들어볼 수가 있는데요.

가수 이승환의 음성이 입혀진 리메이크 곡은 그야말로 이승환표 답다 싶었고,
조성모의 음성이 입혀진 리메이크 곡 역시, 그만의 부드러움이 곡에 잘 드러나 있는 듯 했습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원곡을 제외하고는 '김장훈의 공연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일단, 원곡에 뭔가를 가미하지 않은 느낌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봤던 영상에는 방청객과 함께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거 정말 대박이더라고요.
보면서, 뒤로 넘어갔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p.s.>>

이번 곡...
어떤 앨범 이미지도 올려둘 수가 없어서, 뭔가 좀 빠진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이 수록되어 있는 최호섭의 데뷔 앨범은 알모시기 사의 검색에서 찾아지지 조차 않았고,
때문에, 이미지 또한 당연히 가져올 수가 없었습니다.;;


1988년...
하긴 세월이 좀 많이 지나긴 했습니다.
이십 년을 훌쩍 넘어서 버렸으니 말입니다.;

정말, 노래 제목 그대로 '세월이 가면'... 이렇게 하나 둘, '사람도', '물건도', '흔적들도', 사라져만 가겠지요.

다만, 노래 가사의 마지막 당부처럼,
'소중한 사람이 있었음을, 소중한 노래가 있었음을, 소중한 무엇이 있었음을' 우리가 기억할 뿐.....

  1. 최명섭 작사, 최귀섭 작곡의 노래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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