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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사랑의 썰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13]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이 시리즈..
처음엔 내심, '사흘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 '열흘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 염려를 했었는데,
일단, 다행히 그 고비들은 무사히 넘어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욕심대로라면, 빼놓지 않고, 딱 1년 365일 한바퀴를 돌려 계속 했으면 좋겠는데요.
잘 되어질지 모르겠네요.; 1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으로 골라본 노래는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입니다. 2 3
이 노래..
사연이 있어서라거나, 오늘이 주는 느낌과 맞아떨어진다거나 하는, 어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저 그냥..' 골라봤는데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 곡..
그 자체로 '충분히 소개 받아 마땅한 노래'이기 때문에,
사실 별달리 어떤 서설을 늘어놓을 필요 자체가 없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다만, 노래를 듣고, 부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4
이 노래를 거의 무조건적으로 수용했었던 어린 시절의 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어떤 느낌으로, 이 노래를 좋아했던걸까'라는 의문은 거둘 수가 없는데요;;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와 같은 절절한 이별의 가사..
열살을 갓넘긴 소녀는 이 노랫말의 몇 %나 '머리로, 혹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그때의 저를 아무리 유추해봐도, 도출해 낼 수 있는 답이라는 건,
'오로지 멜로디에 빠져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건데요.;
그리고, 이제....
노래의 멜로디 뿐만 아니라, 가사의 진면목을 머리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나이가 된 지금...
헤어짐..
그것을 '사랑이 썰물이 되어 떠났다'고 표현할 수 있는 그 감성...이 놀랍고, 부럽기만 합니다.
오늘은,
1980년대..
그 후반 한때를 풍미했던 노래...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이 시리즈..
처음엔 내심, '사흘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 '열흘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 염려를 했었는데,
일단, 다행히 그 고비들은 무사히 넘어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욕심대로라면, 빼놓지 않고, 딱 1년 365일 한바퀴를 돌려 계속 했으면 좋겠는데요.
잘 되어질지 모르겠네요.; 1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곡으로 골라본 노래는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입니다. 2 3
이 노래..
사연이 있어서라거나, 오늘이 주는 느낌과 맞아떨어진다거나 하는, 어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저 그냥..' 골라봤는데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 곡..
그 자체로 '충분히 소개 받아 마땅한 노래'이기 때문에,
사실 별달리 어떤 서설을 늘어놓을 필요 자체가 없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다만, 노래를 듣고, 부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4
이 노래를 거의 무조건적으로 수용했었던 어린 시절의 저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어떤 느낌으로, 이 노래를 좋아했던걸까'라는 의문은 거둘 수가 없는데요;;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와 같은 절절한 이별의 가사..
열살을 갓넘긴 소녀는 이 노랫말의 몇 %나 '머리로, 혹은,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그때의 저를 아무리 유추해봐도, 도출해 낼 수 있는 답이라는 건,
'오로지 멜로디에 빠져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건데요.;
그리고, 이제....
노래의 멜로디 뿐만 아니라, 가사의 진면목을 머리로,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나이가 된 지금...
헤어짐..
그것을 '사랑이 썰물이 되어 떠났다'고 표현할 수 있는 그 감성...이 놀랍고, 부럽기만 합니다.
오늘은,
1980년대..
그 후반 한때를 풍미했던 노래...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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