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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강수지 "혼자만의 겨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16]

by 雜學小識 200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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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혼자만의 겨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091216]
부제 --- < 크리스마스 특집 시리즈.. D-9..  혼자만의 겨울.. >


오늘로, 크리스마스 D-9...

어제의 글에서 잠깐 예고 글을 적었던 것처럼,
이제,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킬만한 곡' 열곡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음..
이번 시리즈..
아직, 소개할 열곡을 모두 다 결정하진 못했는데요.
그래도, 내심 '이곡으로'라는 정도로 정해둔 곡은 꽤 되니, 아마 소개하는데 크게 차질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이제, 크리스마스특집 캐롤 편, 그 '첫번째 곡..'을 소개해 볼텐데요.^^

이 노래는, 곡의 노랫말에 직접적으로 '크리스마스'니, '산타'니, '성탄'이니하는 단어가 나오지는 않는 곡입니다.

그래서, 완벽한 캐롤이라기 보다는, 어찌보면 '캐롤의 느낌이 많이 담긴 정도의 곡'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첫 글부터 너무 완벽한[각주:1] 캐롤을 소개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살짝, 경계가 애매한 정도의 '캐롤틱~한' 곡을 소개하는 게 더 좋을 듯 하여 골라본, 곡...^^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오늘의 노래는 강수지의 "혼자만의 겨울"[각주:2]입니다.[각주:3]



이 노래..
가사를 가만히 들어보시면, '겨울'이라는 단어와 '하얀', 그리고, '눈'이라는 단어의 반복이 이어질 뿐인데요.

그럼에도 캐롤 쪽으로 분류하게 된 이유..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세가지쯤 되겠습니다.^^;

그리고 위의 이유들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뭐 이런 정도면, 노랫말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캐롤로 분류해 볼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고,
해서, 이번의 '크리스마스 특집' 시리즈, 그 첫번째 노래로 '혼자만의 겨울'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


참, 이 곡...
노래의 제목만 놓고 보면, 온 겨울 내내 들어도 좋을 것 같지만,
듣다보면 왠지, 연말인 딱 지금 들어야 제격이라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을 텐데요.

오래된 곡이지만, 예전을 추억하면서 한번쯤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각주:6]


그럼 내일, '두번째 곡'을 소개하러 돌아오겠습니다.^^

  1.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캐롤의 노랫말'과 거기에 쓰이는 '특정 단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라고 풀어적어 보겠습니다.; [본문으로]
  2. '강수지' 작사, '윤상'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3. 이 노래.. 1995년 연말 즈음에 'for you'라는 이름의 앨범에 실렸었는데요. 잠깐, 앨범 소개를 하자면, '혼자만의 겨울', 그리고, '필요한건 시간일뿐'... 이렇게, 수록곡이 단 두곡 뿐입니다. 물론, 뒤로 연주곡 버전이 각각 실려 있긴 하지만 말이죠.; 참, 두곡 모두 윤상 씨가 작곡을 했습니다. 때문에, 윤상 식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노래들 모두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본문으로]
  4. 종소리라고 적긴 했지만, 모르긴 해도 아마, 신디사이저 같은 것을 이용한 기계음일테지요...;;; [본문으로]
  5. 막귀인 제 귀로 들었을 때 그렇게 들렸다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이 곡을 만들 때,가능한 범위 내에서 일정 부분을 샘플링한 것인지, 아니면, 차용해서 쓸 권한을 얻었는지 등의 두곡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본문으로]
  6. 이 노래.. 근래, '간미연'씨도 불렀나 본데요. 들어 봤으나, 밝고 맑은 느낌은 강수지 씨를 따를 자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겠지만, 원곡만 주구장창 좋아하는 저는, 이번에도 원곡인 강수지 버전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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