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어떤 손과 악수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손과 악수하고 있습니까? (부제 : 손만큼 더러운 게 없습니다. ㅋ) 요즘, 유치원에서부터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인사 예절, 식사 예절, 그리고, 공중 도덕, 공중 위생 등등.. 하긴 유치원을 다니지 못한 저같은 사람은 국민학교 혹은 초등학교, 아니 그 이전에 어려서부터 집에서 배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좋습니다. 유치원에서 배웠으면 어떻고, 의무교육 기관에서 배웠으면 어떻고, 가정에서 배웠으면 또 어떻습니까? 중요한 건, 우리 모두가 가장 기본이 되는 이런 것들을 이미 배웠고,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모르겠습니다. 한 아파트 안에서 몇 년을 마주쳐도 쌩까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왜 쳐다보느냐며 시비거는 사람, 아이 어..
2009. 8. 25.
"유진박 사건"에 대한 斷想..
"유진박 사건"에 대한 斷想.. 기억에 작년 연말이었던가요? 유진박의 납치설과 함께, 그가 소속사의 강압에 의해 일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뉴스가 잠깐 나왔다, 흐지부지 들어가 버렸던 것이 말입니다. 가족 측에서는 유진박이 감금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 했던가요? 그리곤, 잊혀졌던 뉴스가, 최근에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류의 이슈에는 반응하는 속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한두 박자씩 꼭 느린 저는 ;;;, 이 일 역시, 어제서야 뉴스를 읽어 볼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찾아 읽은 뉴스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그 기사 마다에 달린 울분에 가득찬 대중들의 댓글과, 그의 연주가 너무 달라졌다는 글들을 읽다보니, 저도 좀 자세히 찾아봐야겠다 ..
2009. 8. 1.
보건복지가족부의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취지는 좋으나, 문제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취지는 좋으나, 문제 있다. 오늘, 좀 황당한 뉴스를 봤습니다. 뉴스 기사의 제목은 '가족이나 유족 반대해도 장기기증 한다'였는데요. 솔직히 제목을 읽고 기사를 클릭할 때까지만 해도, "뭐, 그럴 수도..."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참 많이 '황당'하더라고요. 장기 기증.. 죽어가는, 혹은,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누군가를 위해, 죽은 이가 자신의 육신 일부를 주고 가는 것.. 분명, 좋은 일임을 압니다. 또한, 그것이 현재도 앞으로도 산 사람을 위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러나, 이런 식은 곤란해 보입니다. 먼저, 관련한 기사들을 접한 후,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의 요지를..
2009. 5. 12.
성적표로 알아보는 방통대 공부법 1
성적표로 알아보는 방통대 공부법 1 저는 유아교육과 2학년으로 편입을 한 까닭에, 학기당 2개씩 * 3년해서, 성적표를 6개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 글을 쓰면서는 한꺼번에 모두 설명을 해볼 욕심으로, "성적표로 알아보는 방통대 공부법"이라는 제목으로 6개의 성적표를 모두 붙여넣고 설명을 곁들여 보았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도저히 포스트 한 개로는 안 될 것 같아서, 할 수 없이 한 학기씩 따로따로 설명을 하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오히려 이편이, 빠지는 것 없이, 모두 적기에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먼저, 이번 글은 최근에 받은 2007년 2학기 성적표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볼텐데요. 참고로, 유아교육과의 경우에는 이 정도의 성적을 받으시는 분이 꽤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에 비하면 조금은..
2009. 3. 18.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현장 화재 사고..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현장 화재 사고.. 어제는, 정월대보름.. 때문에, 각 지역마다 이런저런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명 사고가 발생한 창녕의 화왕산에서도 억새 태우기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예부터 이맘 때에 새로운 한 해의 농사를 위해 논밭에 불을 놓는 풍습이 있던 것을, 요즈음 각 지자체에서 그와 유사한 행사로 만들어 나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싶습니다. 1. 일단, 올해처럼 겨울 가뭄이 극심한 이때에, 단지 3년마다 한번씩 있던 행사를 할 때가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번 일을 기어이 추진했어야 옳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다행스럽게도 어제의 사고와 같이 우려할만한 일이 발생하지..
2009. 2. 10.
37문 37답, 음악문답 바톤놀이..^^
37문 37답, 음악문답 바톤놀이..^^ 요즘, 다시 바톤놀이가 블로그 상에 도나 봅니다.^^ 명이님네에 놀러 갔더니, 음악문답 바톤이 포스팅되어 있더라구요. 근래, 한동안 블로그에 새글을 올리지 못한 터라 마음만 급했었는데, 막상 손을 대려니 어디서부터 블로깅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더니, 딱 되었다 싶더라구요.^^ 해서, 업어왔습니다.ㅎㅎ 그럼, 잡학소식의 37문 37답, 음악문답 바톤놀이... 시작합니다~~~^^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넵..^^ 덧붙이자면, 예능을 비롯한 모든 조기 교육과 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란지라;;;, 클래식 음악과는 담을 쌓고 살았으며, 현재도 여전히 그런 상태구요, 영어도 그다지 친한 편이 아닌지라, 팝송의 경우도 올드팝 몇 곡과 정말 좋다 싶은 곡 몇 곡 정도만 듣는..
2008. 12. 17.
방통대 성적평가에 관한 小考
방통대 성적평가에 관한 小考 방통대의 성적평가는, 중간 30% + 기말 70%를 합산하여,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이루어지고,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60점이 과락의 기준이 됩니다. 쉽게말해, 59점 이하는 과락, 60점 이상은 과목이수,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방통대의 성적은 위의 설명처럼 백분율을 기준으로 하는 평균으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각 과목당 평점으로 환산된 값의 평균을 기준으로 하여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장학금이나 졸업시상 등도 평점평균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 아래에서는 중간평가와 기말평가에 대해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평점 내는 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말이죠.) 1. 중간평가 일단,..
2008. 12. 13.
방통대 공부하는 방법
방통대 공부하는 방법 물론, 공부라는 것이 왕도가 없는 것인데, 이런 제목을 쓰는 것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반학교와 방통대는 그 시스템과 시험유형 자체가 다르다보니, '방통대 만의 공부 방법'이랄 수 있는 것이 따로 있지 않겠나? 싶어서 붙여본 제목입니다. 쉽게 말해, ""얍삽하게, 방통대 공부하기.."" (뭐, 이런 표현법으로 적어보는 것이 옳은 것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럼, 제목이야 어찌되었건 하여간 '방통대 공부방법'에 대해서 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참고삼아, '정석으로 공부하는 법'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지난 십수년 동안 꾸준히 들어왔을 이런 표준적인 공부 방법, 사실 너무 식상한데요. 그렇지만 이 부분은 저로서도 나름대로의 면피용으로 좀 적어둘 수 밖에 없을 것 같습..
2008. 12. 13.
쉽게 쓰는 "방통대 신, 편입학" 이야기..2
쉽게 쓰는 "방통대 신, 편입학" 이야기..2 특별전형 앞선 글에서, 신,편입학과 관련한 기본적인 자격 조건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본적인 조건 외에도, 관련하여 방통대군 전형이니, 자격증 소지자의 특별전형이니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건 그냥 일반전형으로 입학원서를 넣어도 모두 다 합격이 되는 미달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자격증과 관련된 학과의 경우에는.. '입학 단계에서부터 어떤 특별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편입학을 받아주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않고, '자격증이 없다고 해도 입학은 가능하지만 방통대를 졸업하게 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일부 학과의 경우'에도, 그러한 이유로 인해서 타 학과에 비해서 지원자가 많아서 일반전형을..
2008.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