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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08

황규영 "나는 문제 없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9] 황규영 "나는 문제 없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9] 어느 한때, 정말 히트했었던 곡인데.. 그런데 어느새 잊혀져서는, 일정정도 세월이 흐른 후에는 라디오 방송에서조차 잘 들을 수 없게된 곡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때론 그 노래를 히트시켰던 가수의 이름까지 함께 가물거려지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 노래가 길거리에서, 라디오에서, 한껏 흘러나왔던 그 시절의 기억들을 되돌려보면.. 새삼 새로운 느낌과 함께, 추억에 절로 젖어들게 되는 곡들.. 오늘 소개해보려는 이곡 역시, 지난 한때 매우 히트를 했었던 곡이지만, 이후, 노래를 부른 가수가 발표한 후속곡들이 크게 빛을 보지 못하게 되면서, 가수와 노래가 함께 대중의 기억에서 멀어져가게된 그런 조금은 안타까운?, 아쉬운? 느낌이 드는 곡이 되.. 2011. 6. 9.
쿨 "작은 기다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8] 쿨 "작은 기다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8]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지만, 특별히 어느 때, 어느 날에 더 잘 어울리고 더 생각난다하는 곡들이 있습니다. 언제 떠올려봐도 좋은 이미지의 가수인데, 그런데 특별히 어느 때, 어느 계절만 되면 더더욱 생각이 나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곡인 "작은 기다림"을 부른 그룹 "쿨" 역시도, 그렇게 어느 계절이면 더더욱 생각나고, 특정 계절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을 가진 가수인데요. 쿨과 이재훈의 노래 중에 보면 겨울과 관련이 있는 좋은 곡도 있지만, 그래도 왠지 여름하면 쿨의 노래여야 할 것 같고, 쿨하면 여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저는 그렇더라고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쿨의 "작은 기다림"입니다. "널 이렇게~ 보.. 2011. 6. 8.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7]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7] 어떤 상황에서라도, 어떤 입장에서라도.. 어떻게 얼마나 돌고돌아서라도...... 결국은 사랑하게 될 운명, 결국은 사랑하게 될 수 밖에 없을 단 하나의 운명.. 보통의 사람들이 꿈꾸는 사랑, 말그대로의 '꿈같은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지금 소개하려는 이곡은.. 구체적인 사정들은 적혀있지 않지만, 노랫말 속에 '평범한 사랑이야기 속에서도 한둘 쯤은 찾아낼 수 있을 법한 난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것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켜낸 이야기'가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갖게된 상대방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만큼, 프로포즈를 할 때나, 결혼.. 2011. 6. 7.
안치환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6] 안치환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6] 오늘은 제 56회 현충일입니다.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더나아가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 그러나 요즘 어린 학생들 중에서는 현충일의 의미를 잘 모르는 아이들까지 있다고 하니 큰일이다 싶습니다.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자면, 영어공부 수학공부가 정답일 것 같지만.. 긴 인생을 통해, 자기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타인에게도 욕듣지 않고 필요한 사람, 사람같은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영어와 수학이 아닌, 도덕과 사회, 역사 공부가 선행되고 중요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어떻게 이 나라가 유지되고 이렇게나마 굳건히 서.. 2011. 6. 6.
김혜림 "이젠 떠나가 볼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5] 김혜림 "이젠 떠나가 볼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5] 아주 깔끔하게, 1년 365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라는 제목으로 365번의 곡 소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몇번이나 짧고 긴 땡땡이 기간이 있었고, 결국 시리즈를 시작한지 1년 반쯤이 된 지금 시점에서야 애초 마음먹었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남은 날들에 대한 선곡도 대충은 마무리가 되어있는 만큼, 별 일이 없는 한 아마도 7월 초쯤엔 애초에 생각했던대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선곡을 할때면 고려를 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요일, 날씨, 계절 같은 것들이 그랬고.. 어떤 땐 큰 이슈가 되고있는 일을 염두에 둬.. 2011. 6. 5.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4] 리쌍 "내가 웃는게 아니야"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4] '나는 그거 싫어해.' '그건 이해할 수 없어.' '그건 절대 못해.' 그렇게 말하게 되는 모든 것들.. 그러나 그것들 중 '절대적으로 싫고',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할 수 없으며', '죽어도 할 수 없는 것'은 얼마나 될까요? 생각해보면 그중 일부는, 생각하고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싫어할 이유가 없고', '이해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행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도 있을텐데.. 그러나 실제로 '이건 싫어', '저건 못해', '그건 안해'라고 쉽게 말하곤하는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할 수 없고 안하는 것들'.. 그중에서도 상당수는 알고보면 단지 '경험의 문제'이자, '마음가짐 자체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언젠가.. 2011. 6. 4.
015B(공일오비) "신인류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03] 015B(공일오비) "신인류의 사랑"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110603]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도 여름도 아닌.. 딱 지금같은 이런 애매한 날에 들어보기 좋을만한 곡? 어떤 게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곡으로.. 딱히 사랑 노래도 아니고, 딱히 삶과 인생을 노래했다고 하기도 어렵겠고, 딱히 밝다고도 어둡다고도 못하겠는, 그런 애매한 느낌의 곡.. 그렇지만, 들으면 왠지 공감되고 들으면 왠지 기분 흥겨워지는 곡..을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015B의 "신인류의 사랑"입니다. "맘에 안 드는 그녀에겐~ 계속 전화가 오고~~ 내가 전화하는 그녀는~ 나를 피하려하고~~"라는 노랫말로 시작되어, "이야~이야~이야~이야~~" 이후의 후렴구로 이어지는 이 곡은.. '.. 2011. 6. 3.
마야 "나를 외치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2] 마야 "나를 외치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2] 유재하의 노래 "가리워진 길"의 노랫말 표현 그대로 "보일듯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싸인 길".. 그렇게, 될듯 될듯..,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멀기만한 목표, 혹은, 결과물들.. 그리고, 그러다보면 서서히 약해져만 가는 첫마음과 의지들..; 생각해보면, 그 대상이 공부가 되었건, 일이 되었건, 사랑이 되었건.. 사람 마음먹은대로만 굴러가는 세상은 결코 아니다보니, 이런 스토리를 담은 노래는 왠만하면 누구나 다가 공감을 하게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같은 스토리들 담은 곡들,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곡들,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서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 역시 상당히 많이 발표가 .. 2011. 6. 2.
낯선사람들 "낯선 사람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1] 낯선사람들 "낯선 사람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601] iptv.. 처음에는 "지난 드라마 다시보기..",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게다가 원래도 드라마는 일년에 한두개 챙겨보면 땡일 정도로, 그다지 크게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었는데.. 그런데 사람 심리라는 것이 참 이상한 것이, 드라마 제목 옆에 떡하니 몇일날까지만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날짜 명시가 된걸 보고나니까 괜히 '지금이 아니면 못보는건가'라는 조바심 비슷한 것과 함께, '예전에 못봤던 드라마를 좀 챙겨봐야겠다'는 마음이 막 들더라고요. 마치 홈쇼핑 방송 자막에서 방송마감 3분 남았다고 할때, 괜히 수화기를 들어야할 것같은 마음이 드는 거랑 비슷하게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지난 달에는 예전에 못봤던 드라마들을 틈틈이 골라서.. 2011. 6. 1.
김윤아 "봄날은 간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31] 김윤아 "봄날은 간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31] 시간의 연속, 날짜의 연속.. 그런데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어제 오늘 내일, 작년 올해 내년.. 그렇게 구분을 하고 삽니다.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불명확하고 불분명한 구분들.. 아침 점심 저녁,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렇게 구분도 해보고요. 5월의 마지막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입니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꽃피고 지는 봄날의 오고감을 통해, 지난 기억 속의 사람들과 추억을 떠올리며.. 이런 감정들을 봄날이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 2011. 5. 31.
SMAP의 Inagaki Goro "If you give your heart" & 최연제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30] SMAP의 Inagaki Goro "If you give your heart" & 최연제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30] 날씬하고 긴 다리와 예쁘장한 얼굴.. 그 당시만 해도 흔하지는 않았던 해외유학파에, 학창시절 치어리더까지 했었다는 소개.. 게다가 엄마는 유명 연기자, 선우용여.. 최연제라는 가수의 데뷔 당시를 떠올려봤더니,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데이터는 대략 이런 정도네요. 그리고, 오늘의 곡인 이곡..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도 물론 그 기억 속의 한자락을 차지하고 있고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최연제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입니다. "홀로이~ 서있는 그대~는~ 그저 눈물만 보이고 있네요~~ 왠지 난~ 슬퍼~져요~~"라는 노랫말.. 2011. 5. 30.
"나는가수다" - 김범수, 박정현, 옥주현, 윤도현, 이소라, JK 김동욱, BMK 편(20110529)을 보고.. "나는가수다" - 김범수, 박정현, 옥주현, 윤도현, 이소라, JK 김동욱, BMK 편(20110529)을 보고.. 나는 가수다.. 지난 주, 1차 2차 경연의 합산 결과 7위가 되었던 김연우가 나가수에서 빠지게 되었고, 임재범 역시 맹장수술로 인해 하차를 할 수 밖에 없게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새로운 출연가수 중 한명이 옥주현이라는 뉴스가 이어졌고, 그러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옥주현이 과연 나가수에 나올만한 실력을 갖춘 가수인가부터, 노래 외적인 부분에서의 자질 문제까지 거론되었던 지난 한주였고요. 아무튼 그렇게, 맞는지 틀린지 모를 스포일러들도 너무 많았고, 그것으로부터 확대재생산된 글들도 너무 많았던 시끌벅적했던 시간을 지나, 드디어 나가수 본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2011. 5. 30.
이광조 "나들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9] 이광조 "나들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9] 굳이 따져보면, 놀러간다는 점에선 다 똑같은 건데.. 그런데 왠지, 봄과 가을엔 '나들이'나 '놀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것만 같고, 여름이면 '여행'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은 봄의 절정 5월의 마지막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늘 그렇듯이 단순함의 극치를 선보이며 이곡을 주제곡으로 골라봤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광조의 '나들이'입니다. "발길 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때~~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은.. '자연 속으로의 나들이.. 그 여정을 통해 만나게 될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한 기대감과, 자연 안에서 얻게될 .. 2011. 5. 29.
10cm "아메리카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8] 10cm "아메리카노"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8] 다른 것에는 특별한 관심이 없는 듯 한데, 왠일인지 자동차 종류만 보면 급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차가 관심대상이라면, 누군가에겐 휴대폰 기타 모바일 기기가, 화장품이, 옷이, 가방이 관심대상이기도 하고요. 이제 이 이야기를 먹고 마시는 쪽으로 몰고가보면, 누군가는 육고기에, 누군가는 활어회에, 녹차에, 홍차에, 허브티에, 커피에, 콜라에 흠뻑 빠진 상태일지도 모르겠고.. 또 누군가는 백해무익의 표본으로 알려진 담배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겠고..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엇엔가 중독 & 홀릭된 상태인 채로 살아가고 있는 걸텐데요. 그중에서도 지금 소개하려는 이곡은 "커피".. 2011. 5. 28.
한영애 "푸른 칵테일의 향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7] 한영애 "푸른 칵테일의 향기"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10527] 얇고 야리야리한 느낌이 특징인 가수가 있는 반면에.. 굵고 강렬한 선이 느껴지는 가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개 전자 쪽의 경우는 여자가수에서 보다 쉽게 찾아볼 수가 있고, 후자 쪽은 남자가수들 중에서 찾기가 수월한 게 사실.. 그러나, 이 일반론적이고 보편적인 구분에서 완전히 빗겨가는 가수들도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곡을 부른 이 가수가 그런 식의 구분법으로 놓고봤을 때는 예외에 가까운 가수일텐데요. 거칠고 깊은 느낌.. 어둡고 강렬한 느낌.. 그러나 무언가 신비한 느낌.. 그의 노래에는 보라색 같은 신비로움과, 강렬함과, 어두움과, 깊음과, 무겁고 짙은 섹시함이 함께 묻어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한영애의 .. 20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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