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Yiruma1 이루마 "Kiss The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5] 이루마 "Kiss The Rain"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705] 여름... 그 이름에서부터 왠지, 정렬적이고 폭발적인 무엇이 한가득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 "초"라는 접두사가 붙어버리면... 특히나, 그 자체로 "장마"라는 또다른 이름이 붙어버리고 나면....? 이같은 여름의 이미지는 약해지고 감해지고, 남는 것은 결국 "여름"이라는 계절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쓸쓸함, 어두움, 외로움' 같은 것들로 가득 들어차 버립니다. 2010년 양력 7월 5일... 아마도 지금이 딱 그런 즈음이 아니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중충한 바깥 날씨, 수시로 시야를 가리는 안개, 시원스레 내리고 있어도 왠지 시원치 않게 느껴지는 비... 거기에, 뉴스를 채우는 각종 우울한 일들..... 2010. 7.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