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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뷰/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2]

by 雜學小識 201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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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깊은 밤을 날아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312]


현실 도피...
분명, 눈 앞에 뭔가가 보이는데, 자꾸만 스스로의 눈을 가리게 됩니다.

주장 뒤의 불편한 느낌...
불안, 내지는, 이물감 같은 감정...;
그런 것들이, 눈을 가리고, 마음을 가리고, 생각하려는 의지마저 꺾고 맙니다.

소심이 천성이라며, 그렇게 애써, 못 본 척, 못 들은 척.., 
멍하게, 맹하게, 있어 봅니다.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언제까지 그래도 될까?
그런 고민들과 함께, 아무튼 일단은 그렇게 있어 봅니다.


여기까지는 그저, 주제없는 이야기..
생각되는대로의 잡담, 혹은, 푸념 같은 것들이었고요.

이제, 오늘의 곡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이번 주의 시작과 함께, 지금과 같은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곡들을 몇 곡 골랐었습니다.
그리고, 요 몇일, 그 곡들을 연이어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각주:1]입니다.[각주:2]



"우리들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일들이~ 어쩌면 어린애들 놀이같아~~
슬픈 동화 속에 구름타고 멀리 날으는~ 작은 요정들의 슬픈 이야기처럼~~"
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신나는 멜로디에, 건전한 노랫말을 더해서, '사랑의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해 담아낸 노래'로,
이런 봄날에 잘 어울릴만한 곡입니다.^^



이 곡은, 원곡인 이문세 버전 외에도, 
조성모 버전, 씨야의 남규리 버전, 성시경 버전, 박혜경 버전이 있는데요.

각각의 리메이크 곡을 다 들어봤지만, 원곡과 크게 차별화되는 버전은 없었고, 다 엇비슷한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래서 이 곡은, 원곡인 이문세 버전 정도만 들어보셔도 좋지 않을까라는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소개해 보았고요.

내일은 한대수의 '물 좀 주소'를 주제곡으로 해서 글을 좀 적도록 하겠습니다.^^



p.s.>>

이전에 '내맘대로 10 in 10' 시리즈..를 적으면서, 이문세의 노래들도 언급을 했었는데요.
관련 글이니,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1. '이영훈'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본문으로]
  2. 이문세 4집 앨범 "사랑이 지나가면"(1987)에 B면 첫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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