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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404

최용준 "아마도 그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3] 최용준 "아마도 그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3] 멍해지고, 맹해지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또 어떨 땐 잘 나간다 싶다가, 어느 순간에 멍~~~.... 그럴 땐 달리 답이 없습니다.;; 그저 그 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입니다. 음.. 이 곡은 다음뮤직에 원곡 버전이 올라와 있질 않아서, 배경음악은 따로 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꺼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처음부터 끝까지 노랫말을 가만히 읽어보면, 왠지 '제법 통속적이면서도 느낌있는 서정시' 한편을 읽은 기분이 드는데요. 특히나, 후렴구 중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 2010. 5. 3.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2]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2] 봄날... 따사로운 햇살과 맑고 높은 하늘.. 그것에 더해, 살랑살랑 불어주는 봄바람까지 함께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 정말.. 이런 날은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 5월 2일 일요일..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면 좋을텐데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입니다. 이 곡.. 김광석 4집에 수록되어 있는, 원곡 버전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들어보시면 어딘가로 여행가는 기분, 꿈과 희망이 있는 미지의 어느 곳으로 향하고 .. 2010. 5. 2.
5월 "종로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1] 5월 "종로에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501] 지극히 봄 다운 봄날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되는,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포진되어 있어서, 가정의 의미를 새롭게 떠올려보게 하는, 가정의 달 5월... 전통적으로 결혼식이 많은 달, 5월.. 그래서 왠지 좋은 일들이 가득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달, 5월... 특히나, 오늘은 5월의 첫날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5월의 '종로에서'입니다. 이 곡.. 오월 1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원곡 버전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5월의 첫날이라는 이유로, 예전에 잠깐 활동을 했었던, 5월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선곡한, 저... 도대체 이런 단순한 발상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지... 2010. 5. 1.
k2 "슬프도록 아름다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30] k2 "슬프도록 아름다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30] 2010년의 4월... 참으로 지난한 한달이었습니다. 그리고, 엘리엇의 황무지 속 표현, 그 이상으로 충분히 잔인하게 느껴졌었고요. 그러나 이제, 오늘을 끝으로 그렇게 강력한 슬픔을 내뿜어대던 4월의 위력도 그 힘을 다하게 될텐데요? (부디 그러하기를..) 바라건대 5월부터는, 아니 지금부터라도 당장, 잔인한 달 4월이 제 힘을 잃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k2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입니다. 이 곡.. 피노키오 1집 때 보컬로 활동을 했었던 가수 김성면이, 이후 k2라는 그룹을 만들면서 발표한 곡으로, 후렴구가 "아냐 기쁜~ 젊은 날의~ 내사랑~ 어떻게 널~ 잊을 수 있어~~ 슬프도록 .. 2010. 4. 30.
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4] 이문세 "그대와 영원히"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4] 살면서 늘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적절함'에 대한 것인데요. 이게 '늘', 그리고, '언제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적절한 때, 적절한 장소, 적절한 상황과 행동.... 정말이지, 쉬운 듯 어려운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근 몇년동안 보지 않았던 개그 프로그램을 근래 들어서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인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보는 코너는 대략 세개 정도.. 모태솔로 오나미 성녀님의 광채에 넋을 잃게되는 '솔로천국 커플지옥'.. 여자들에게 제발 밥 좀 사라며 매주 외치는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일명 '남보원'.. 제가 보기엔 재미만 있건만 몇몇 분들의 눈에는 그게 아닌 것인지 말들이 많아서, 왠.. 2010. 4. 24.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3] 조덕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3] 그대 시리즈.. 선곡을 하면서 한곡 한곡, 기억에서 노래들을 꺼내 봅니다. 아, 예전에 이런 노래도 있었는데.., 저런 노래도 있었는데... 그러다, 흥얼거려보고, 노랫말을 되뇌어보고, 마지막에 다시 한번 곡을 들어 확인하고.... 그런 조금은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들을 거치며, 노래를 한곡한곡 선택해 나갑니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 노래들.. 그런데, 어떻게 넣고 빼고 해봐도 이곡 만은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입니다. 조덕배 3.5집에 수록되었던, 원곡 버전이고요.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다가가.. 2010. 4. 23.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일기예보 "그대만 있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2] 생긴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기본적인 성향.. 누군가는 입 밖으로 내어 놓음으로써, 상황도 감정도 풀어내려 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누군가는 안으로 삭이고 삭여, 상황도 감정도 해결, 혹은, 감수해 나가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다 자기의 기준으로 타인을 보려 하지요. 외향적인 사람은 말로 풀어 내놓지 않는 사람을 답답하다거나 이상하다고 느끼고, 내향적인 사람 역시, 말로 떠벌이고 다니는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며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입으로는 곧잘 상대방을 이해한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런 것일까? 이해한다는 말을 줄곧 자주 써먹곤 하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문해 봅니다. 정말, 그들의 .. 2010. 4. 22.
투투 "그대 눈물까지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1] 투투 "그대 눈물까지도"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1] 맑고 화창한 봄날..., 그리고, 흐리고 어두운 봄날... 오늘은 어떤 날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따뜻하면 좋을텐데..', '맑고 개인 날이면 좋을텐데...' 우리가 봄날에 기대하는 건, 바로 이런 것들일텐데요. 이런 때.. 맑아도 맑은 게 아니고, 예뻐도 예쁜 게 아닐 수 밖에 없을,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분들의 사연들이 들려 오고 있으니.. 그분들께 그 어떤 것이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을까요? 그저, 잘 이겨내시기를 마음 속 깊이 응원해 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투투의 '그대 눈물까지도'입니다. 이 곡.. 후렴구 중 일부를 좀 적어보면요. "무엇이 필요하겠어~ 너와 내가 있는데~~ 줄 것 없는 난~ 초라해지.. 2010. 4. 21.
한동준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0] 한동준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20] 비는 내리고..., 꽃은 또 그 비에 내리고... 아이슬란드의 화산재는 오늘 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하고... 천안함 함수는 어제까지도 쇠줄을 충분히 다 걸지 못했고... 오늘의 주요 뉴스... 대충 이런 정도일까요? 봄이기에 소개해 볼 수 있는, 발랄하고 상큼하며 즐거운 곡들... 그러나 지금은 왠지, 그런 노래를 주제곡으로 고르기가 꺼려집니다. 그래서, 또다시 시작하는 하나의 시리즈.. 이번에는 '그대~' 시리즈가 되겠는데요. 제목에 '그대'라는 단어가 들어간 노래들... 그 중에서도 나름 잔잔하고, 차분한 곡들을 소개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과 함께, 오늘부터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 이런 음악.. 2010. 4. 20.
신성우 "서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9] 신성우 "서시"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9] 지난 주, 애를 먹고 겨우 '봄맞이 가곡 시리즈' 다섯 곡을 소개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다시, 우리나라 대중가요를 소개해보려 하는데요. 물론, 이쪽 분야도 제대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가곡 보다는 훨씬 더 많이 들었던 음악이니, 그간 대중가요를 들어왔던 '제 귀'를 믿으며, 글을 적어볼 엄두를 내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신성우의 '서시'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너와 내가 있는~ 저 언덕 풍경 속에~"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요즘의 가요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친구와의 우정을 진하게 담아내고 있는 곡'으로, 노랫말 자체가 아주~ 건전하고 바람직하며.. 2010. 4. 19.
님이 오시는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8] 님이 오시는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8]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봄맞이 가곡 시리즈'.. 오늘로 그 다섯번째 시간이자, 마지막 시간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곡들... 곡목을 다시 적어보자면, 1탄, 목련화.. 2탄, 봄이 오면.. 3탄, 봄처녀.. 4탄, 남촌..여기까지인데요. 마지막, 오늘의 곡... 사실, 애초에 소개하려 했던 곡은 박두진 작시, 이흥렬 작곡의 '꽃구름 속에'였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지난 주중에 천안함 실종자 중 많은 분들이 사망한 채 발견이 된데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들도 있는 상황인지라, 신나고 빠른 템포의 곡을 소개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겠다는 판단을 했고, 결국, 조금 잔잔한 봄 가곡 중에서도 특별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느 정도 적합할 만.. 2010. 4. 18.
남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7] 남촌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7] 오늘과 내일...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지난 몇일 간의 추위도 조금은 풀리고, 비교적 맑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4월.. 평년 같으면, 대한민국의 온 산하가 꽃으로, 밝음으로 뒤덮일 때인데..... 이러한 때, 나라가 온통 내우외환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니...;; 왠지,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그럼, 이 이야기는 일단 이런 정도에서 줄이고, 오늘의 곡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동환 작시, 김규환 작곡의 '남촌'입니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김동환 시인의 '산너머 남촌에는'이라는 제목의 시에, 작곡가 김규환이 곡을 붙였고, .. 2010. 4. 17.
봄처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5] 봄처녀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5] 깊은 밤... 집, 안 공기가 싸늘~ 합니다.;; 보일러를 돌리자니 방 안 공기가 탁해질 것 같고, 안돌리자니 추워서..., 올 연말, 겨울이 다시 오기 전에는 쓸 일 없을 줄 알았던 전기장판을 끄집어내어 켜고 잡니다. 그러고 일어났더니, 몸이 찌뿌드드..;;; 여기까지가 어제 아침 나절의 상황이었습니다. (... 그리고 예상컨대 아마도, 오늘 아침 컨디션 역시 어제와 별반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평 단위는 쓰면 안되고, 그 대신 제곱미터 단위를 쓰라더니, 이젠, 미터 단위 대신에 야드 단위를 써야하는 걸까요? 절단면을 몇백미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만 볼 수 있게 하겠다는 발상도 참 희안하다 싶지만, 200m면 200m고 300m면 300m지, 273.. 2010. 4. 15.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3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2010년 3월 선곡 리스트입니다.^^ 작년, 11월 중순 경에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첫 글로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라는 제목의 시리즈물... 그러고보니 시작한지 벌써, 만으로 5개월이나 지났네요.^^ 그간, '매일 꾸준히 글 하나 씩을 발행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가끔씩 휩싸였던 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는 적으면서 늘 즐거웠고, 그래서, 시작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전의 달들처럼, 지난 3월의 선곡 리스트도 한번 정리를 해두는 것이 좋겠죠?^^ 2010/03/01 - 정광태 '독도는 우리땅'.. 2010/03/02 - 김동률 '출발'.. 2010/03/03 - 들국화 '축복합니다'.... 2010. 4. 15.
봄이 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4] 봄이 오면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 100414] 겨울.., 그리고, 추위.. 이젠 완전히 지나갔다고 생각했더니, 왠걸....;;; 춥네요.ㄷㄷㄷ 이래서야 어디 봄 기분이 나겠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봄 특집 가곡 시리즈..'는 이미 시작이 되었고, 그냥 달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4월 중순... 날은 추워도 봄은 봄이니 말입니다.^^ 오늘 이런 음악 어때요? 소개할 곡은 김동환 작시, 김동진 작곡의 '봄이 오면'입니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라는 노랫말로 시작되는, 이 곡... 모두들, 아실만한 곡이 아니겠나 생각이 되는데요.^^ 봄이기에 느껴지는 은근한 들뜸과 떨림, 봄이기에 왠지 커져만가는 누군가를 향한 사랑의.. 201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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